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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창] 실업가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내세우는 일본 2021-02-22 17:03:37
무사정권 말기와 메이지 신정부 확립기라는 격동기에 부국(富國)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일본은 메이지유신(1868년) 이후의 근대화와 제1차 세계대전에서의 물자 공급으로 부국강병을 이뤘다. 시부사와의 사업철학은 사익(私益) 추구의 서양 자본주의 사고방식과는 사뭇 달랐다. 그의 사상은 《논어와...
권은희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 유신 시절로 회귀시켜" 2021-02-15 09:50:02
한다"며 "그러나 권력은 정권을 유지, 재창출하기 위해 순치되고, 수동적인 법관을 필요로 하고, 이를 위해 법관인사권을 제 멋대로 휘두른다"고 비판했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제1공화국에서는 법관연임법을 제정하면서 대통령을 연임발령권자로 권한을 갖게 하고, 정부 측에 불만족한 판결을 내려 정부의 비위에 맞지...
강신석 목사 별세…향년 83세 민주화운동의 큰 별 지다 2021-02-05 17:49:15
양림교회에서 열린 노회에서 유신 반대 성명서 낭독을 주도했다. 결국 징역 3년을 선고받고 1년여간 옥살이를 하다 특별사면됐다.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나기 직전인 1980년 5월 17일 예비검속으로 수배 명단에 포함됐지만, 서울로 상경해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독일 대사 등을 만나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장성민 "文 정권 원전게이트에 국회의장 개헌론…입법 농단" 2021-02-01 21:27:34
이사장은 1일 "문재인 정권의 대북원전건설에 대한 일명 '원전게이트' 사건이 여론의 성난 불길에 휩싸여 국민적 분노가 용암처럼 끓고 있는 시점에 느닷없이 국회의장이 개헌론을 들고 나왔다"며 "국회의장의 긴급 발언은 유신독재 시대에도 없었던 '의회독재'이자 '입법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취재수첩] 北 대신 국제사회 인권 타깃 된 한국 정부 2020-12-21 17:49:31
예고했다. 한국 관련 청문회는 1977년 유신정권의 인권침해 실태 관련 청문회 이후 처음이다. 미 의회가 다른 나라의 인권 관련 청문회를 여는 것은 북한·이란·중국 등을 제외하고는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에서 이를 단순히 한국의 국내 문제로 여기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국제사회는 개정안이 “시민적·정치적 권리...
이태규 "여당, 안철수 출마 두렵나…文 주변 차지철만 가득" 2020-12-21 10:09:51
안타깝다"며 "몰락으로 치닫던 유신정권의 중심에는 인의 장막을 치고 민심을 왜곡시킨 차지철 경호실장이 있었다. 결국 들불처럼 번지는 민중의 분노와 부마항쟁의 새로운 기운을 제대로 못 읽고 궁정동의 비극을 잉태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는 차지철 경호실장들만 보인다. 과잉...
이제는 민주화운동 했다고 얘기 말라 [여기는 논설실] 2020-12-17 09:30:02
상당수가 박정희 유신정권과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선 것은 사실이다. 이른바 '데모'와 경찰 연행, 구속과 투옥이 민주화 운동이고, 그렇게 용기있게 나선 이를 민주주의 투사라 여기던 때였다. 하지만 30여년이 지난 지금의 민주당 핵심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항거했던 '다수의 횡포'를 그대로 따라하며...
김형오 "秋에 끌려다니는 문 대통령…급격한 레임덕 올 것" 2020-12-12 00:59:17
장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문득문득 유신 말기 상황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장은 “최근 추 장관의 행태는 참으로 가관”이라며 “눈 하나 깜짝 않고 헌법과 법률, 관련 규정을 무시하거나 편의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절제를 모르는 권력의 종말이 어떻다는 건 잘 알 것”이라며 “충신 세...
'야당 거부권' 빠진 공수처법 처리…野 "원통하고 원통하다" 2020-12-10 15:21:44
포장되어 정권만을 비호하는, 그야말로 비밀경찰과도 같은 괴물기구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대체 내 사람 공수처를 이토록 혼신의 힘을 다하여 출범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면서 "검찰의 칼끝이 윗선을 향하고 있기 때문인가? 권력 비리 때문인 것인가?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따져물었다. 안혜진...
安, 공수처법 두고 "朴탄핵보다 불행한 일…투쟁 총대 멘다" 2020-12-10 09:17:47
정권은 권력기관 장악과 야당 무력화를 통해, 10월 유신 같은 장기 집권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처음 공수처법 통과 당시 여당은 뭐라고 했는가. 야당 비토권이 보장되니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될 것이고 야당이 반대하면 누구도 마음대로 임명하지 못한다며 야당을 달랬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대표는 "날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