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2023 ‘언택트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챔피언십’ 트로피 수상 2023-11-24 17:24:56
레시피의 창의력과 테크닉이 돋보여 수상했다”며 "사용할 원두를 선별하고,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추출까지 전 과정에서 관리해 나만의 진정한 레시피를 만들었다”며 “전쟁과 기후 변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커피를 통해 이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피가 단순한 음료를...
"파리는 전쟁터"…그 속에서 우뚝 선 김나래 파티시에 2023-11-21 09:00:06
넣지 않고 "테크닉과 시간을 들여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려 한다"는 게 김씨의 소신이다. 김씨는 "어렸을 때는 할머니가 딸기나 수박, 참외를 따오라고 하시면 그렇게 시골 사람인 게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본연의 맛을 알았던 게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디저트의 나라, 미식의 나라에서...
때론 녹아들게, 때론 강렬하게…피아노를 지배하는 자, 무대를 찢다 2023-11-16 19:12:41
강렬했다. 섬세한 테크닉에 통통 튀어 오르는 리듬부터 풍성한 루바토 처리, 대범할 땐 거침없이 뻗어나가다가도 노래할 땐 한없이 유려하게 속삭이는 광활한 표현까지. 그의 연주는 분명 ‘살아있는 음악’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창구였다. 조성진이 내년부터 베를린 필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직후...
'베를린 열차' 탄 조성진…한 식구 된 '톱 클래스'와 완벽 균형 2023-11-13 19:41:26
피아노 협주곡 제4번. 화려하지 않지만 테크닉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깊이 있는 난곡이다. 곡은 이례적으로 피아노가 먼저 주제를 제시하며 시작한다. 조성진은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문을 두드렸다. 이제 한 식구가 되어서일까, 몇 차례 연주한 작품이어서일까. 이날 조성진은 유독 자신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11월의 봄' 선물한 RCO…'소리의 조향사'와 브론프만 환상적 만남 2023-11-12 18:42:28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여전한 테크닉으로 건반을 장악했다. 강력하고 풍성한 사운드로 오케스트라와 동등하게 대결할 때의 카리스마도 훌륭했지만, 사이사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음색이 특히 돋보였다. 마치 오케스트라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앙상블을 이룰 때는 그가 탁월한 실내악 연주가이기...
페트렌코가 이끈 베를린 필, 치밀한 지휘로 견고한 에너지 발산 2023-11-12 18:41:56
없는 사운드, 완벽한 테크닉, 빈틈없는 호흡.’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00년 넘게 세계 최정상 악단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이유다. 1882년 창단해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아바도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이 이끌어온 베를린 필이 6년 만에 내한한다는 소식에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은 공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르포] 고속열차들의 최첨단 '종합병원'…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2023-11-08 11:00:11
테크닉센터와 비교해 넓이는 6배 넓고 건물은 2배 많다. 이곳 경정비동에 위치한 로봇 자동화 설비는 차륜의 내부표면을 가공하기 위한 것으로, 코레일이 지난 2019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며 설치했다. 윤광호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부장은 "자동화를 통해 업무효율이 20%가량 향상됐다"며 "또 사람이 다가가면 기계가...
"임윤찬은 견줄 수 없는 천재…탁월한 무대 장악력 배우고파" 2023-11-05 12:43:09
답이 돌아왔다. “임윤찬은 테크닉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건반을 내려치는 순간부터 자기만의 음악 세계로 완전히 빠져들어 단숨에 청중을 장악하죠. 피아니스트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지만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배울 수 있다면 어떻게든 배우고 싶을 만큼요.” 정규빈은 한국에서 전형적인...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쇼팽 음악의 교과서'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2023-10-24 18:39:15
최고수로 꼽힌다. 그의 연주는 노련한 테크닉과 우아한 타건, 유연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메르만은 최고의 공연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한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1년에 연주하는 횟수를 50회 이내로 제한한다. 해외 투어를 포함한 모든 공연에서 자신이 소유한 피아노로 연주한다. 그에게...
'피 묻은 건반' 거장…"청중 위해 고통도 삼킨다" 2023-10-23 18:41:52
새로운 테크닉과 다채로운 음향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리스트 협주곡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악상들이 담겨 있어요. 개인적인 감정은 최대한 배제하고, 작곡할 당시 리스트의 생각과 심경을 청중에게 그대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브론프만에게 가장 많이 따라붙는 수식어는 ‘러시아 낭만음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