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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쿠데타 아냐"…천대엽, 李 판결에 '법관 존중' 강조 2025-05-02 15:01:02
대한 비판과 비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대법원은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천 처장은 "대법원의 구성에 대해선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정할 사항"이라며 "현재 대법원의 판결 생성 작동 원리를 말씀드리면...
"취임 100일 트럼프 행정부 5대 실수…첫 번째는 관세" 2025-04-30 06:53:28
부여한 것은 매우 문제가 있는 결정이었다고 비평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트럼프 진영 내에서도 분열을 일으키는 인물"이라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충돌해 왔다"고 꼬집었다. 불법 이민자 추방을 과도하게 밀어붙이는 정책도 미국 사회 전반에 우려를 키운다...
英웨스트엔드 '개츠비' 제작진 "K뮤지컬 분위기는 팀 호흡 덕분" 2025-04-26 06:52:38
무대 언어로 옮기는 부분에서 비평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선 '개츠비' 영화 중 문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무대에서 구현하고 보여주는 부분은 우리의 목표에 맞춰 충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오는 7월 한국에도 상륙한다.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창작진이 그대로...
현기영 "제주 4·3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들의 망각" 2025-04-12 00:36:45
시기인 1978년 금기를 깨고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제주 4·3 이야기를 담은 소설 '순이 삼촌'을 발표했다. 입 밖에 잘못 냈다가는 '빨갱이'로 내몰릴까 봐 모두가 쉬쉬하던 제주 4·3 사건을 소설에 녹여 처음 세상에 끄집어냈다. 그 일로 현 작가는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 쉽지 않은 길이 될 걸...
[아르떼 칼럼] 현대미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025-04-04 17:38:15
가치는 충분하다. 비평이나 비판은 전문가에게 맡겨두고 우리는 취향이나 애호를 챙기면 된다. 얼마 전 우리옛돌박물관에서 ‘寒樹, 고요한 맥박’전이 시작됐다. 보통 스케일이 큰 전시는 대체로 외국 작가 전시인 경우가 많아 아쉬웠는데, 한국 작가의 깊고 넓은 세계를 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예술은 작품을 통해 어떤...
"'미키17' 봉준호 천재성의 증거" vs "개봉 지연된 이유 있어" 2025-02-17 09:39:14
사회 비평”(X_Luiz Fer*******), “웃기고, 격렬하고, 때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한, 현 시대의 자본주의와 현실에 대한 완벽한 우화” (Adam McKay 감독)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미친 SF 우화 속에서 코미디의 금메달급 연기를 보여준다”(THE WRAP), “로버트 패틴슨 최고의 연기. 끊임없이,...
트럼프 폭풍질주에 지구촌 우파 포퓰리즘 탄력 받았다 2025-01-24 10:42:53
정당에 대한 신랄한 비평 등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일부는 법원이나 독립된 언론과 같은 기관들을 약화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런 행태는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권위주의적 권력 장악을 의도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후 주요 이슈에 대해 보여준 강경한 모습이 유럽 극우...
[이 아침의 화가] 캔버스 속 뚱뚱한 여인, '아름다움'에 대해 묻다…英 화가 제니 새빌 2025-01-20 17:37:02
건 여섯 살 무렵이었다. 미국 신시내티대 졸업 전시에도 쇼핑몰에서 마주친 비만 여성들의 이미지에 착안한 작품을 내놨다. 작가는 영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YBA(Young British Artists) 일원으로 활동하며 상업적·비평적 성공을 거머쥐었다. 오는 6월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은 그를 위한 특별전 ‘제니 새빌: 그림의...
임은후 작가 개인전 'BADADRIM_바다드림', 스페이스 21 갤러리서 성료 2025-01-17 14:40:31
12일까지 스페이스 21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2023년 개관 이후 비평의 언어라는 예술적 유산의 DNA를 바탕으로 공간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전시를 구현해내고자 했던 스페이스 21 갤러리에서의 신진 작가 임은후의 공간과 어우러지는 전시라 주목받았다. 임은후 작가는 현재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 at...
'트윈픽스' 만든 거장 감독 데이비드 린치 별세 2025-01-17 06:26:01
1980년에 개봉한 '엘리펀트 맨'도 흥행과 비평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섹스와 폭력을 다룬 몽환적인 영화 '블루 벨벳'(1986)은 탁월한 영상미로 린치 감독의 작품 세계를 확고히 했다. 그는 1990년 내놓은 영화 '광란의 사랑'(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