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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北 핵·미사일 활동 규탄 성명…"핵보유국 지위 못가져" 2024-03-07 11:53:10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EU는 "북한이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영변 단지의 증대된 활동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핵실험 재개 가능성 등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북핵 위기의 시작…'IAEA 안전조치' 이행과 북한 2024-03-07 10:07:51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1974년 5월 IAEA에, 그리고 1985년 12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각각 가입했다. 북한이 1980년대 말까지는 핵 관련 국제사회의 비확산 규범을 준수한 셈이다. 하지만 북한은 NPT 조약의 관련 조항에 따라 NPT 가입 후 180일 이내에 이행해야 할 IAEA와의 안전조치(safeguards) 협정 체결을 위...
정 박 "北비핵화 위한 중간단계 필요…김정은 장기적 전략 변화"(종합) 2024-03-06 07:26:03
핵 동결이 포함되느냐는 질문 등에는 즉답하지 않으면서 "전술핵무기 고체연료, 극초음속 능력, 무인 잠수정 등 북한의 무기 관련 활동 및 확산의 범위를 고려할 때 우리가 다뤄야 할 무기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간 조치가 북한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 달성으로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에...
IAEA "北영변 경수로 가동 정황 지속관찰…냉각수 배출" 2024-03-05 18:48:20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서는 "새로운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영변 핵시설의 운영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유감"이라며 "핵확산금지조약(NPT) 안전조치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은 신속히 IAEA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핵폐기물 처분장 갈등' 日대마도 선거서 '반대파' 시장 승리 2024-03-04 10:01:18
50㎞ 떨어져 있는 쓰시마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인구 감소가 지속되자 2007년 시의회가 반대 결의를 했던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어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이에 반대했고, 히타카쓰 시장은 작년 9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 작업의 ...
되풀이되는 북한의 '자위적 핵' 주장…"국제평화 위협" 2024-03-04 09:02:16
행사"라며 "북한의 핵 억지력은 미국의 핵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쟁 억지력을 포기하라는 건 사나운 맹수의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엽총을 내려놓으라는 격"이라고도 했다. 북한의 이런 주장은 이전부터 줄곧 해오던 것이었다.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자 국제평화와...
北·이스라엘, 유엔서 설전…"팔 군사적 침략 vs 핵확산 관여" 2024-03-02 06:06:01
핵확산 관여"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군축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주로 한·미·일 3국과 설전을 벌였던 북한이 이스라엘과도 공방을 주고받았다. 1일(현지시간) 유엔 군축회의 속기록에 따르면 주영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지난달 28일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가 열린 유엔 제네바사무소 E빌딩...
북한, 자위적 핵 또 언급하자 한미일 "北 국제평화 위협" 반박 2024-02-29 03:19:22
"북한은 핵실험을 자랑할 만큼 뻔뻔하다(brazen)"고 지적한 데 대해 "한국은 자기 일은 평화에 도움이 되고 상대방이 하는 일은 도발적이라는 궤변을 정당화하려고 하지만 그 반대다. 뻔뻔한 것은 한국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미·일 3국은 이 같은 북한 측 발언에 공동 대응했다. 윤성미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독일 '핵무장론' 고개…트럼프 '나토 폭탄발언'이 금기 깼다 2024-02-28 15:42:45
핵무장론이 제기됐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변화라고 WSJ은 지적했다. 현지 일각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지 않더라도 중국과 패권 경쟁 중인 미국이 유럽에 대한 관여를 줄이는 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독일의 자체 핵무장에는 넘어야 할 법적·현실적·정치적 난관이 적지 않다고...
꺼지지 않는 파병론…佛 "우크라서 지뢰제거 등 가능" 2024-02-28 01:23:15
띄우면서 큰 금기를 깼다. 이는 핵무장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최후의 결전에 강수를 둔 것"이라고 해설했다. 서방 동맹 사이에서 필요성은 암암리에 의식하고 있으면서도 확전 우려로 섣불리 꺼내지 못했던 파병을 마크롱 대통령이 과감히 공론화했다는 것이다. 당장은 원론적인 이유로 반대하지만 러시아와 타협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