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경에세이] 이적선과 황적선 2024-02-01 18:08:46
날인가, 가나아트센터 실외 무대에 오른 황 선생님은 명주 두루마기를 입고 사뿐히 걸어 나와 연주한 뒤 나비처럼 퇴장했는데, 그 모습이 신선처럼 느껴졌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황 선생님이었기에 나도 글 한 줄을 남겼다. “선생님, 정말 신선 같았어요.” 그러자 곧바로 댓글이 달렸다. “그런데...
'2년차 징크스' 극복한 아트SG…"亞 미술허브 노린다" 2024-01-21 17:37:26
올해 아트SG의 화두는 ‘아시아계 컨템퍼러리’였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컬렉터를 타깃으로 요즘 뜨는 작가들을 내세운 것이다. 전시장 입구부터 중국의 인기 작가 아이웨이웨이가 레고로 만든 모나리자 작품이 걸렸다. 아시아아트센터는 대만 조각가 리첸과 주밍의 작품을 가져왔고 커다란 잉어, 호랑이를 그린 그림이나...
한국에서 가장 비싼 글씨…추사도 한석봉도 아닌 안중근 2024-01-04 17:58:20
‘정신’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의 자극이 전부인 지금의 미술시장에서, 보자마자 예쁜 것이 다가 아니라고, 그 작품에 담긴 의미와 그리고 그 의미를 낳은 근원적 정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영웅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다시금 알려주는 것만 같다. 이보름 가나문화재단·가나아트 기획총괄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어떤 기억도 사랑으로 추억된다 2024-01-03 19:02:06
싶은 그 마음에서 만들어진 결과다. - 가나아트 이보름의 ‘내가 사랑했던 모든 유물들’ ● "고민은 뼈와 살을 갉아먹을 뿐이니 …" 세상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고, 일은 버겁고, 일상의 반복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일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한 선배가 말했다. “고민은 뼈와 살을 갉아먹을 뿐이니, 고민...
싸구려 예술로 '몸값 1등' 된 악동…4만불짜리 풍선 개 깨지자 "내 의도대로 됐군" 2023-12-21 18:33:00
이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인천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 제 작품이 설치될 때마다 찾았죠. 올 때마다 느꼈지만 한국은 정말 환상적인 나라예요. 한국의 자연, 예술, 도자기, 그리고 심지어 복숭아까지 사랑해요. 이곳 복숭아 모양이 정말 예쁘다니까요. 하하. 얼마 전 산티아고에 갔는데 호텔 커튼을 열면서 ‘와, 여기...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베를린영화제 최고상 받은 첫 애니 감독은? 2023-12-12 19:10:49
- 가나아트 이보름의 ‘내가 사랑했던 유물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 음악 동화극 '행복의 파랑새' 크리스마스 음악 동화극 ‘행복의 파랑새’가 오는 22일 경기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김유원이 이끄는 통영국제음악제(TIMF)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한다. ● 연극 - 숲 연극...
방울방울 '크리스털 여우'의 日작가, 뾰족뾰족 '검은 성게'로 컴백 2023-11-23 18:05:03
가나아트센터, 日여성작가 7인展 ‘신체성이 소멸되는 시대.’ 일본 대표 미술관 중 하나인 모리미술관의 큐레이터 스바키 레이코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이렇게 진단한다. 그럴 만하다. 기술 발달로 서로 직접 마주하지 않고도 일은 물론 연애까지 하는 시대가 됐으니까. 예술도 예외는 아니다. 예술가는 아이디어만 내고...
[오늘의 arte] 아르떼 쇼츠 :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한 여인' 2023-11-21 18:30:39
22일 개봉한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 전시 - Body, Love, Gender 일본 현대 여성미술작가 7인전 ‘바디, 러브, 젠더’가 12월 10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자유롭게 표현한 신체와 감정, 젠더를 주제로 한 작품을...
[커버스토리] 초연결 AI 시대…왜 고전 열풍인가 2023-11-06 10:01:01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으니, 어딜 가나 AI 얘기가 많은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 흐름이 우리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바로 고전과 클래식 붐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들어 이러한 흐름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빈필하모닉 등 세계 3대 교향악단이 이번 주 동시에 내한공연을 펼칠...
[게임위드인] 온라인 젠더 갈등 불똥…등 터지는 게임 업계 2023-10-21 11:00:01
팬 아트를 게임 내 의상으로 만들어 주는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일부 이용자들은 1등 당선작을 그린 작가가 극단적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소셜 미디어상에서 당선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가디언 테일즈' 운영진은 이에 수상 사실이나 경품 자체는 취소하지 않되, 해당 이용자가 그린 당선작을 게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