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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진 저널] 우상파괴의 악순환 2018-02-13 17:48:27
폴 사르트르 모두 누군가의 우상이지만 그 이면 세계는 전혀 딴판이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마음속 우상에서 지웠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세종대왕과 이순신은 우리의 우상이다. 하지만 세종이 명나라를 떠받드는 사대주의적 군주였을 뿐 아니라 장인이 타계했어도 상왕(上王)인 태종의 눈치를 보느라...
세상에 던져진 인간의 존재의미… 몸짓언어·농익은 연기로 풀어내 2018-02-07 19:19:17
사르트르 원작을 토대로 하는 ‘구토’, 게오르크 뷔히너 원작의 ‘보이체크’와 함께 이 단체가 보유한 ‘실존주의 3부작’ 레퍼토리 중 하나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 레퍼토리’로 뽑혔다.원작에서 주인공 뫼르소는 작열하는 태양빛에 취하듯...
[2018 유통트렌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 글로벌 5대 브랜드 구축 2018-01-08 16:25:18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은 프랑스(사르트르), 중국(상하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아모레퍼시픽은 해외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하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로운 나라에 진출하기 전 현지 고객의 피부 연구, 성향 분석 과정을 거쳐 현지 수요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예를 들...
[신간] 장인의 길·한국 사람 만들기Ⅱ 2017-12-21 19:04:53
마시는 장면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르트르는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떠났다가 1934년 프랑스로 돌아와 현상학에 대한 독자적 해석을 다듬고,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기상을 관측하는 병사로 근무하면서 보부아르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는 또 1950∼1960년대 인종차별과 성차별, 식민주의에 대항하던 해방운동가를...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2017-11-02 17:37:37
다룬다. 기원전 그리스의 작가 에우리피데스가 쓴 동명 희곡과 장 폴 사르트르가 개작한 작품을 토대로 삼았다. 내년 5월 영국 브라이턴 페스티벌과 런던국제연극제(LIFT) 초청 공연을 통해 유럽에도 진출하는 작품이다. 2만~5만원. ☎02-2280-4114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재독화가 박광성, 19년 만에 고국서 '소유와 존재'展 2017-10-18 10:07:17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고민하고 칸트의 데카당스(퇴폐주의)에 박수를 보내며 인본주의적 사고로부터의 자유로운 예술적 신념과 작가의 자유의지를 옹호해왔다. 나는 존재하는 세상에 소유하고자 하는 우리의 원초적 자화상을 인물과 풍경, 인체의 깊은 영원한 통찰을 위해 한걸음 뒤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운을 내 그림에...
다시 '본류 문학'으로 돌아온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자 2017-10-05 20:45:24
▲ 1964년: 장 폴 사르트르(프랑스·철학가/작가) = '구토' ▲ 1963년: 게오르게 세페리스(그리스·시인) = '연습장' ▲ 1962년: 존 스타인벡(미국·소설가) = '불만의 겨울' ▲ 1961년: 이보 안드리치(유고슬라비아·시인) = '드리나강의 다리' ▲ 1960년: 생-종 페르스(프랑스·시인) =...
[최수석의 펀딩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P2P 투자] (2) 54개 회사 연체율 0.54%…리스크 관리 안정적 2017-09-17 16:58:27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말했다. 인생살이 모든 게 선택의 연속이다. 금융상품 투자도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매우 커지게 된다.은행의 예적금처럼 원리금이 보장되지만 수익률이 낮은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원리금 보장은 되지...
`아르곤` 조현철-천우희, `아싸콤비` 엉뚱함에 웃음 만발 2017-09-13 08:45:21
시선으로 인간을 근본적으로 성찰한다. 사르트르적인 접근인가요?"라고 맞장구 친다. 다른 동료였으면 비웃고 넘어갈 종태의 이야기를 연화가 진지하게 맞받아쳐준 것. 작품 하나 나올 것 같다며 천진하게 기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캐릭터 자체에 녹아든 듯한 두 사람의 현실감...
[양봉진 저널] '쇼생크 탈출' 같았던 삼성의 호실적 2017-07-11 18:46:13
사르트르 나비’ 산업이란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인간을 ‘망망대해의 나비’에 비유한 데서 비롯됐다. 나비는 날갯짓을 그만두는 순간 그 운명을 다한다. 반도체업체도 살아남기 위해선 끊임없이 차세대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1000바이트(1kb)에서 시작한 반도체는 메가(mb)와 기가바이트(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