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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 '70년 연주 인생' 기념 음반 선봬 2022-01-03 17:42:26
아르헨티나 태생의 유대인인 바렌보임은 열 살 무렵 유럽 무대에 데뷔해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얻었다. 1970년대 들어 지휘를 시작해 파리오케스트라, 시카고오케스트라 등을 이끌었다. 1992년부터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인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올해는 빈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를...
하이팅크가 지휘했던 브루크너 교향곡…자연을 호흡하는 산책 같아 2021-11-25 16:41:54
그의 부고 소식을 듣고 떠오른 작품은 브루크너 레퍼토리다. 1963년부터 1972년까지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스튜디오 전집 녹음(필립스)을 발매했고, 교향곡 5번(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6번(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7번(시카고 심포니), 8번(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콘세르트허바우) 등 라이브 음반들을 발매하며...
[프리뷰] 낯섦과 익숙함이 한자리에…서울시향의 혁신적 레퍼토리 2021-10-26 16:54:51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낯선 레퍼토리와 익숙한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서 들려준다. 28~2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 ‘오스모 벤스케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에서다. 서울시향이 선택한 공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작곡가 신동훈(38)의 ‘쥐와 인간의’로 막을 열고 덴마크 작곡가 칼 닐센의...
거장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별세 2021-10-22 14:26:59
베토벤, 브람스, 슈만 등 독일 작곡가들의 교향곡을 비롯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도 소화해냈다. 유럽 클래식 평단에서는 그가 독일·오스트리아 문화의 정수를 성대한 레퍼토리로 옮겨낸 지휘자라고 평가했다. 1988년 RCO 지휘석에서 물러나서도 명문악단이 앞다퉈 그를 찾았다.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상임지휘자로...
노년의 화롯불처럼 연주한 브람스 2021-10-14 16:45:35
찬가를 떠올리게 한다. 힘과 기교로만으론 연주되지 않는 노년의 지혜 같은 연주가 펼쳐진다. 박하우스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는 이 녹음 외에 동일 라인업의 1968년 잘츠부르크 실황(오르페오), 카를 슈리히트가 지휘한 빈필과의 1952년 모노 녹음(데카)도 추천한다. 뵘이 지휘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의...
마시모 자네티 "슈만의 음악, 역경 견디는 우리들 모습 닮아" 2021-07-13 17:09:45
거대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이다. 반면 슈만에 대해선 “평범한 인간을 주로 다뤘기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부각한 ‘보통 인간’이란 무엇인지를 고찰하는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네티는 이탈리아 지휘자이지만 주로 독일에서 경력을 쌓았다. 독일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등 세계 정상...
정명훈, 지휘자 아닌 피아니스트로 객석과 만난다 2021-04-22 18:16:57
악단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의 종신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해 왔다. 그의 마지막 피아노 독주 공연은 2014년 12월로 무려, 6년만에 피아니스트로 객석과 만나게 됐다. 1974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에 오르면서 처음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정명훈은 본디 피아니스트였다. 그가 이번에...
순수해야 빛나는 '브루크너 교향곡'…지휘자 요훔의 해석이 탁월했다 2021-01-21 17:48:59
요훔과 함께 한) 타라 레이블에 각각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을 남기고 있다. 세 전집을 들어본 뒤 하나만을 꼽기는 어려웠지만 역시 EMI반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주로 녹음한 DG 전집에 이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의 EMI 전집은 특유의 목질 사운드가 빛을 발한다. 판본은 노바크 판을 사용했다. 확신에...
"거장 바렌보임에게 배운 3년…달라진 선율 보여드릴게요" 2020-11-02 16:50:49
발매한 음반 ‘신화(Myhes)’ 수록곡을 레퍼토리에 대거 넣었다.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을 위한 3개의 시’(신화), 벨러 바르톡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광시곡’,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이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노프스키가 협연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그는...
31주년 이건음악회, 올해는 온라인 콘서트 개최 2020-10-12 16:00:56
작품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올해 이건음악회의 서막은 ‘터키풍 협주곡’이라고도 불리는 모차르트의 로 시작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독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최초 여성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협연한다. 2부 공연에서는 ‘WKO’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