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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년 후 생산인력 절벽…여성·장년·외국인 전방위로 활용해야 2024-03-19 18:02:02
고령인구도 넘쳐나는 상황이다. 근로시간 유연화와 고용시장의 수용성을 높이지 않으면 이들을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일 수단이 마땅치 않다. 여성에겐 경력단절을 막을 수 있는 육아휴직 확대, 유연근무제 도입 등과 같은 고용환경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외국인 가사도우미와 요양보호사에 대한 임금 체계도 합리적...
"호봉제에선 AI인재 안 온다…기술전쟁 이기려면 임금체계 바꿔야" 2024-03-18 18:14:12
회장의 설명이다. 지난해 불거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부안의 핵심은 1주일에 12시간 한도로 할 수 있는 연장근로 단위를 시장 상황에 맞게 1개월~1년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었음에도 노동계가 씌운 ‘주 69시간’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손 회장은 “이번 임기에는 노동계를...
[단독] 임금 못 받은 전도사 소송…교회에 "토해내라" 판결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03-17 12:40:01
뒤 2012년 10월 B교회에 전도사로 채용됐다. 근로시간이 아닌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신도들을 위해 차를 몰기도 했다. A씨는 2018년 6월 사직했지만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과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검찰은 B교회 담임목사를 근로기준법·퇴직급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대법원은 이 사건...
조선·車부품 산업에 직무급제 도입 추진 2024-03-15 21:08:08
등 근로조건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직무급제 확산이 선결 조건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직무급제와 연결된 또 다른 주요 고용 현안은 정년 연장(계속 고용)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초고령사회로 들어서면서 정년 연장이 화두지만 호봉제를 방치한 채 법정 정년만...
[단독] 조선·자동차 업종에 직무급제 도입…호봉제 개편 '스타트' 2024-03-15 10:00:04
근로조건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선 직무급제 확산이 선결 조건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직무급제와 연결된 또 다른 주요 고용 현안은 정년 연장(계속 고용)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정년 연장이 화두지만 호봉제를 방치한 채 법정 정년만...
"야근 2시간 줄였더니 1억 준대요"…직장인들 '들썩' 2024-03-14 13:59:01
고용노동부 워라밸일자리장려금(실근로시간단축)의 1호 지원승인 사업장으로 뽑혔기 때문이다.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기업인 ‘코엠에스’도 해당 지원금을 바탕으로 주 1회 ‘가정의 날’을 운영해 조기 퇴근 독려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처음으로 워라밸일자리장려금(실근로시간단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전공의협의회, ILO에 개입 요청…"강제노동 금지 위반" 2024-03-13 22:30:48
"전공의의 근로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2000명 의대 증원과 지불 제도 개편, 인턴제 기간 연장 등을 시사하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로 인해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도 주장했다. 비대위가...
[백승현의 시각] 누구를 위한 '주 4일제'인가 2024-03-13 18:11:55
특히 중소 제조업 하청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는 줄어든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연장근로를 하거나 그도 여의치 않으면 벌이를 만회할 투잡, 스리잡을 뛰어야 한다. 급증하고 있는 배달 등 플랫폼 종사자는 애초 적용 대상도 아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정부에서 밀어붙인 주 52시간제가 상위 10% 근로자에게는 ‘저녁이...
"휴가 쓸 생각 마"…청년 근로자에 갑질한 기업들 2024-03-12 16:30:51
정보제공기업은 연장근로수당을 월 20시간까지만 지급했고, 또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연차휴가를 적게 부여해 연차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했다. 12곳의 회사들은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거나, 법정한도까지만 입력하도록 해서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웹툰 엔터테인먼트 개발기업은...
'통상임금 시즌2' 대법 전합 판결 10년만에 뒤집히나 2024-03-12 16:30:33
뿐 아니라 근로자가 임의의 날에 근로를 제공하더라도 그 특정 시점이 도래하기 전에 퇴직하면 당해 임금을 전혀 지급받지 못하여 근로자가 임의의 날에 연장·야간·휴일 근로를 제공하는 시점에서 그 지급조건이 성취될지 여부가 불확실하여 고정성도 결여한 것이다. 당시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던 수많은 기업들은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