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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상 수상작, 해외 무대로! 유럽 7개국 순회… 'K-순수예술' 위상 높인다 2025-09-26 16:43:03
순회 공연의 첫 번째 작품은 제1회 서울예술상 대상작인 거문고 명인 허윤정의 '악가악무-절정(絶靜)'이다.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앙상블로 한국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체코 프라하(10월 2일), 오스트리아 빈(10월 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10월 6일)에서 무대에 오른다. (사진=서울문화재단...
"뷰티풀 코리아"…'케데헌' 인기에 글로벌 겨냥한 '한복 무대' 열린다 2025-09-25 10:16:04
궁중 복식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집옥재 앞에서는 전통예술 공연 '한복연(韓服宴)'이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함께 한복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한복만담', 광장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 한복 팝업스토어, 전통놀이와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도 준비됐다. 특히 외...
조성진·이옥경·잠비나이…주영문화원 K뮤직 페스티벌 2025-09-23 08:00:03
마크 펠의 협업으로 전통 악기와 전자 사운드가 교차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내달 5일에는 2천석 규모의 바비칸센터 바비칸 홀에서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가 런던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바비칸센터 데뷔 무대를 갖는다. 내달 18일에는 한국의 젊은 여성 국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트리오 힐금과 영국 출신...
개관 10주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평화·공존 정신 복합예술공간 2025-09-22 16:00:03
흑백의 패턴과 정밀한 전자음으로 변환하는 거대한 설치 예술을 선보였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신작 4점을 포함해 총 7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제비노정기: 시리렁 시리렁(원작 흥보가)’은 오는 10월 23~25일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ACC의 히트작인 ‘드라곤킹’(2018년, 원작...
서울서 열린 인도네시아 문화축제…"양국 국민을 더 가깝게" 2025-09-20 17:31:01
벌였다. 특별무대에는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의 정수로 불리는 가믈란(오케스트라) 연주부터 인도네시아의 팝 가수인 아르만 마우라나의 라이브 공연까지 전통공연과 현대공연이 함께 올랐다.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는 "오늘 축제는 서울에서 인도네시아를 발견하는 행사"라며 "인도네시아는 자연과 문화, 사...
임윤찬의 '라벨 협주곡'이 온다…12월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협연 2025-09-20 11:02:42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11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오케스트라가 내한하는 건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오는 12월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선 악단의 음악감독 다니엘 하딩이 지휘봉을 잡는다. 임윤찬은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국내에서 처음...
[아르떼 칼럼] 효녀가 아니라서 더 빛나는 심청의 서사 2025-09-19 17:39:17
있음을 보여줬다. 나아가 한국 전통 공연이 질적으로 변화하고 양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 하나를 제시했다. 관객 입장에서 바라는 것은 요나 킴의 이런 시도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판소리 다섯 마당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졌으면 하는 점이다. 흥보가, 춘향가, 적벽가, 수궁가...
옛 선비의 풍류 '가곡' 속으로…가객 박희수의 '몰입' 2025-09-19 15:40:49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가객 박희수의 가곡 무대 '몰입'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젊은 예술가를 조명하는 '광무대 목요풍류' 시리즈의 일환이다. 가곡...
라 스칼라와 정명훈, 36년의 호흡이 빚어낸 완벽한 하모니 2025-09-19 14:38:03
공연은 2008년이 마지막. 지난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이들의 공연이 각별했던 배경이다. 루간스키와 함께 비장해진 페이스메이커 정명훈은 옷깃이 없는 검은 셔츠를 입고 무대에 나타났다. 그의 등장에 3층까지 빼곡히 찬 객석이 우레같은 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호연으로 끝났을 때나 나오는 박수 소리였다....
"빈필과 지휘자 틸레만…올해 세계 클래식계 최강 조합" 2025-09-18 17:48:12
품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내한 공연은 한국 공연사에 오래 기억될 만한 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arte)가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아르떼 살롱-세계 3대 오케스트라 프리뷰’의 마지막 강좌를 열었다. 빈필이 피날레를 장식한 시리즈 강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