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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혹독한 대가 치른 삼성…이제 이재용 놓아줘야 할 때 2020-12-30 21:24:35
재판부는 삼성이 준법감시 제도를 강화하면 이를 양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삼성은 지난 2월 독립적인 준법감시 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했다. 지난 5월엔 이 부회장이 직접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며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그는...
울먹인 이재용 "새로운 삼성 만들겠다"…검찰은 9년 구형 [종합2보] 2020-12-30 19:07:41
"준법감시제도와 같은 총수 의지에 달려있는 제도를 이유로 법치주의적 통제를 포기하거나 양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에게 무조건 과도한 엄벌을 해달라는 게 아니고, 헌법과 법률에 의해 유지되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 가치인 법치주의와 헌법정신을 수호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특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이재용에 징역 9년 구형 [종합] 2020-12-30 16:25:32
"준법감시제도와 같은 총수 의지에 달려있는 제도를 이유로 법치주의적 통제를 포기하거나 양보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에게 무조건 과도한 엄벌을 해달라는 게 아니고, 헌법과 법률에 의해 유지되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 가치인 법치주의와 헌법정신을 수호해달라는 것"이라며 "헌법과...
與 "검찰개혁특위 확대 개편"…검찰개혁 2단계 돌입 2020-12-28 19:26:36
이날 이낙연 대표는 "특위를 중심으로 제도적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김태년 원내대표도 "권력기관 개혁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면서 "2단계 제도개혁을 중심으로 검찰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특위는 수사-기소권 분리의 구체적인 입법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최...
또 "尹 탄핵" 외친 김두관…기각 우려엔 "공수처 수사" 강조 2020-12-28 09:18:06
제도개혁은 결코 쉽지 않다"고 했다. 여권 내 '탄핵 신중론'에 대해서는 "역풍을 걱정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 단언하지만 역풍론은 패배주의이며 검찰과 대립하지 않겠다는 항복론"이라며 "정치적 후폭풍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미루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국회에서 윤 총장에 대한...
김두관 "윤석열 탄핵 신중론은 패배주의, 검찰에 항복론" 2020-12-27 21:09:01
그 가족에 대한 특검이나 공수처 수사를 탄핵과 동시에 추진하면 헌법재판소를 설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내 신중론에 대해서도 "패배주의며 검찰과 대립하지 않겠다는 항복론"이라며 "정치적 후폭풍을 고려해 의사 결정을 미루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며, 훗날 심판의 대상이 될...
트럼프, 측근·이라크학살 가담자·부패 의원 등 대거 사면(종합) 2020-12-23 11:06:10
관련해 로버트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 바 있다. 다만 거짓 진술 혐의에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감형받는 플리바게닝을 택해 2018년 12일간의 옥살이를 하고 풀려났다. 이날 사면에는 러시아의 부호 게르만 칸의 사위 알렉스 판 데어 즈완(36)도 포함됐다. 변호사인 즈완도 러시아 스캔들 특검수사에서 허위진술을...
이재용 파기환송심 `갑론을박`…"삼성의 노력 평가 절하" 2020-12-21 17:52:45
측은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특검 측의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오늘(21일) 열린 이 부회장의 속행 공판에서 박영수 특검팀은 "이번 평가 결과로 재판부가 강조한 그룹 총수가 두려워할 만한 정도의 제도라는 점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 준법감시위 "재판부 '전문심리위원 보고서' 공개에 동의" 2020-12-17 21:18:57
개최 검토할 것과 전자투표 제도 도입도 함께 권고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그룹이 '준법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2월 출범시킨 기구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을 심리하는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을 따져 이...
이재용 운명 가를 삼성 준법감시위 활동 `엇갈린 평가` 2020-12-07 18:16:46
의견을 청취했다. 특검 측이 추천한 홍순탁 회계사는 "준법감시 제도가 실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핵심적인 모니터링 체계는 여전히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외공표 외 실효성이 의심된다"며 "준법감시위가 지속가능한 제도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 측이 추천한 김경수 변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