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九牛一毛 (구우일모) 2020-07-13 09:00:09
이에 진노한 무제는 사마천을 옥에 가두고 궁형(생식기를 잘라 없애는 형벌)을 내렸다. 남자로서 너무나 수치스러운 형벌이었다. 후세 사람들은 이때의 일을 ‘이릉의 화(李陵之禍)’라고 부른다. 사마천은 옥중에서 친구 임안에게 자신의 참담한 심경을 밝힌 편지를 썼다. “내가 법에 의해 사형을 받아도 아홉 마리의 소...
한·중 합작 글로벌 오페라 `사마천`, 6월 29일 개막 2016-06-27 09:47:44
한 획을 긋는 역사적 프로젝트인 것이다. 궁형이란 육신의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더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마천은 그의 저술에서 권력자나 성공자보다 실패한 사람, 사회적 약자, 소외된 자들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기록했다. 그의 기본자세와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삶의 지표와 인생의 길을 비쳐주고 있는 것이다. ...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2) 인수봉 우정B길(형제길) / 뜨거운 형제애 그리고 비와 바람이 빚은 길 2014-09-25 16:25:02
벌써 적지 않은 인원들이 인기 있는 의대, 궁형, 인수a길을 등반중이고 패시, 반트, 신천지 길에는 등반자들이 많아 대기중인 팀들도 있었다. 다행히 우정b길은 비어있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등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궁금증은 등반을 하면서 풀리게 된다. 첫째 마디는 크게 어렵지 않은 슬랩이다. 개척...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6) 인수봉 궁형길 / 클라이머를 쏘아버리려는 활 “그러나 괜찮아 너를 믿어!” 2014-09-25 16:11:58
있다. 그러나 그도 썩 편하지만은 않아 쉼 없이 궁형길 셋째 마디 크랙을 완등하고 나면 거친 숨을 쉬게 마련이다. 셋째 마디는 궁형길의 크럭스는 아니지만 궁형길을 상징하는 마디이다. 궁형길 셋째 마디는 인수봉을 통털어 가장 어려운 5.10a급의 크랙 중 하나인 것이 분명하다. 궁형길의 크럭스는 넷째 마디다. 출발해...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1) 인수봉 인수A길 / 인수의 역사를 간직한 고전길 2014-09-25 16:08:54
길을 등반할 것인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날이 무더우니 만만한 바윗길을 가기로 서로 야합(?)을 하고 기자는 2인1조로 이른바 교차선등을 하기로 하였다. 교차선등이란 2인1조의 등반시에 교대로 선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인수 동면으로 올라 오아시스로 선등하는 선등자의 빌레이를 본다. 거침없이 올라가는...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0) 인수봉 거룡길 / 이무기들이 놀다 간 인수의 등산학교 2014-09-25 16:06:14
하늘길, 궁형길, 의대길 등을 꼽았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정승권등산학교 출신들의 암벽산악회인 '등반사랑'의 회원들과 함께 등반을 하게 되었다. 거룡길의 첫째 마디는 난이도 5.10a(자유등반 5.12b), 길이 약 35미터의 크랙과 페이스로 이루어진 길이다. 첫출발지점은 난이도가 그리 세지 않은 곳인데 어이없이...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6) 인수봉 의대길 / 히포크라테스의 돌잔치 2014-09-25 15:47:48
오규철과 예과 2학년인 최대식, 이병달 등이 만들어 낸 길이다. 의대길은 인수봉 동면에 위치하고 있다. 위로는 독특한 귀바위를 두고 멋지게 생긴 미남자의 코를 닮아 있다. 그것은 요철이 뚜렷하다는 말이다. 바로 왼쪽의 궁형길도 그 옆의 인덕길도 다시 그 옆의 인수a도 오른쪽의 취나드b 길도 모두 아래...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5) 인수봉 검악길 / 바위꾼의 사랑, 검악에서 꽃피우다 2014-09-25 15:44:33
아니다. '한국바위열전'에 나온 어려운 길들은 앞서 나온 길들을 제외하고 교대길(7마디, 5.12a), 비원길(5.11b~c), 궁형길(4마디, 5.11b), 청맥길(6마디, 5.12), 학교b(5.11d), 검악a(5.11d), 에코길(5마디, 5.11d), 알핀로제스(3마디, 5.11c), 가로길(4마디, 5.11c), 늦바람(2마디, 5.11c), 환상열차(5.11d),...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로마 황제가 사랑한 해변의 도시 2014-05-26 07:00:53
모습을 조각한 청동 궁형도가 있다. 해가 지고 성곽을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에 불이 켜지면, 평온한 촉감의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리바 거리의 활기와 낭만은 배가된다.황제의 도시로 들어서다견고하고 거대한 성곽 도시는 295년부터 10년에 걸쳐 건설됐다. 두께 2.7m, 높이 25m의 성벽이 바다에 면한 외벽 215m, 폭 180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