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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사람들' 김동욱 "하정우, 연기하다 컷!…적응 안돼 당황했죠" [인터뷰+] 2025-12-01 15:09:26
"왜 공효진이 극사실주의 연기를 하는 배우로 손꼽히는지 알겠다. 낯선 호흡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모니터를 보면 정말 날것 같은 연기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감사한 존재였다. 김동욱은 "하정우와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하늬가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이하늬만이 가진 호흡과 에너지, 진지하고 우아하지만...
[MZ 톡톡] 내 일 속에 채울 앙금은 무엇인가 2025-11-28 17:03:31
희로애락을 극사실주의로 그려 수많은 직장인을 밤새우게 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재미있는 것은 긴 제목이 구체적으로 지목한 현실의 김 부장들뿐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연차, 직함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을 드라마 속 인물에게 대입해 보며 공감의 탄식을 뱉는다는 점이다. 너무 현실적이라 재미있다는 반응과 가슴이...
[이 아침의 화가] '삼성家 3대 초상화' 그린 구상화단의 거목 2025-11-25 18:01:56
극사실주의 미학을 꿋꿋이 지켜온 구자승은 한국 구상화단의 거목으로 평가받는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구자승은 상명대 교수를 지내는 등 국내외에서 두루 활동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전 등 690여 회의 전시에 작품을 선보였고 몬테카를로 국제 현대미술제 조형예술상을 받으며 국제 화단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신은 어떤 유령과 살고 있나요?…양손프로젝트의 연극 <유령들> 2025-10-27 22:13:50
19세기 도덕, 종교, 관습을 비판적으로 그린 사실주의 연극이다. 주인공은 알빙 부인. 그는 죽은 남편의 이름을 내건 고아원 개관을 하루 앞두고,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과거와 진실을 폭로한다. 당시 사회에서는 차마 소리 내 말할 수 없었던 내면의 답답함, 시대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입센의 문제의식이 녹아 있다. 노르웨...
[이 아침의 화가] 때론 가깝게, 때론 멀게…캔버스 위 '착시 마법사' 2025-10-23 17:48:04
작품은 사진으로만 보면 평범한 극사실주의 그림 같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느낌이 전혀 다르다.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의 모습이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휴스는 자신이 개발한 ‘역(逆)원근법’을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 피라미드와 비슷한 조각에 그림을 배치한 뒤 조명을 조절해 착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김강용 "요즘엔 붓으로 그려도 벽돌이라고 하네요" 2025-10-15 17:23:18
정도로 극사실주의로 그렸다. 그의 표현대로 라면 요즘은 붓으로 음영을 넣어 육면체의 조형물을 반복해 표현한 것뿐인데 사람들은 이를 여전히 벽돌로 보고 있다. 그는 “더 이상 벽돌을 그리지 않는데도 사람들은 벽돌이라고 해석한다”며 “하지만 그런 해석을 애써 부인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사람들이 자신의...
[이 아침의 화가] 그림이 움직인다... 관객 춤추게 하는 '마법' 2025-09-29 15:08:53
그린 극사실주의 그림 같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느낌이 전혀 다르다.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의 모습이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휴즈는 자신이 개발한 ‘역(逆)원근법’을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 피라미드와 비슷한 조각에 그림을 배치한 뒤 조명을 조절해 착시 현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가까이 있는 그림이 멀리...
배우에 연출까지…오만석에게 '트루웨스트'가 특별한 이유 [인터뷰+] 2025-09-27 09:00:02
큰 매력은 사실주의와 부조리극 사이의 독특한 균형"이라며 "매번 배우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해석이 가능해 재밌다"고 '트루웨스트'의 매력을 소개했다. 극은 서로를 동경하고, 또 충돌하는 리와 오스틴 두 형제의 충돌과 뒤바뀐 욕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오만석은 "둘은 정반대 같지만, 실은 같은 갈망을 지닌...
기예르모 델 토로 “괴물인가 사람인가…우리는 불완전할 뿐” 2025-09-19 14:50:30
점에서다. 그가 ‘마술적 사실주의’라는 환상과 현실을 교차하는 문학 장르를 꽃 피운 라틴아메리카에서 할리우드로 건너와 섬뜩한 크리쳐(괴수)를 앞세운 호러 판타지 연출로 장르영화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랑켄슈타인’은 월드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지난달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연극계 히트메이커 ‘양손프로젝트’의 ‘유령들’ 10월 공연 2025-09-15 17:01:32
연극 언어를 구축했다. 원작인 입센의 '유령'은 19세기 당대의 도덕, 종교, 관습을 비판적으로 그린 사실주의 연극이다. 노르웨이어 원제 'Gengangere'는 '돌아오는 자'라는 뜻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삶을 지배하는 과거의 잔재를 의미한다. 양손프로젝트의 '유령들'은 알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