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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혜순과 후배 시인들의 '불면의 심포니' 2025-09-21 16:36:10
이날까지 주최한 ‘문학주간 2025’ 폐막식이다. 김혜순은 ‘시인들의 시인’이다. 1979년 ‘문학과지성’ 가을호로 등단해 시집 등을 냈다. 1989년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서 많은 작가를 길러냈다. 지난해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올해 독일국제문학상 등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인 김혜순과 후배 시인들의 '불면의 심포니' 2025-09-20 06:00:06
시 읽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김혜순 시인 그리고 유선혜, 안태운, 신해욱, 황유원, 김상혁 등 다섯 명의 후배 시인들이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 수록작 65편 중 44편을 나눠 읽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주최한 '문학주간 2025'의 폐막식이다. 김혜순은 '시인들의...
[책마을] 지상의 고통을 위로하는 김혜순의 바닷속 환상 연가 2025-09-12 18:03:42
김혜순에게 바닷속이란 “온전히 자신에 관한 꿈만 꾸는” 안식처이자 “마음껏 리듬을 타면서/ 짐승에서 물고기가 되어가는 듯”(시 ‘나 있던 곳’) 정체성을 회복하는 공간이다. 꽤 여유롭게 흐느적거리며 심해를 유영하는 말미잘과 해파리는 누구의 규정도 받지 않고 ‘내 갈 길 알아서 가는’ 독립된 자아의 표상이다....
지상의 고통을 위로하는 바닷속 환상 연가…김혜순 신작 시집 2025-09-09 14:36:48
힘을 쓰지 못한다. 이번 시집에 있어 김혜순에게 바닷속이란 “온전히 자신에 관한 꿈만 꾸는” 안식처이자 “마음껏 리듬을 타면서 / 짐승에서 물고기가 되어가는 듯”(시 ‘나 있던 곳’ 중) 정체성을 회복하는 공간이다. 꽤 여유롭게 흐느적거리며 심해를 유영하는 말미잘과 해파리는 누구의 규정도 받지 않고 ‘내 갈...
독서의 계절 '북마라톤' 뛰어볼까 2025-09-01 16:59:34
올린 입체낭독극 ‘기형도 플레이’, 시인들의 김혜순 신작 시집 낭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성해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를 무속인이자 작가인 정홍칼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도 열린다. 경기 파주 출판도시 명명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9일엔 ‘2025 파주북시티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대회...
‘독서의 계절’ 가을맞아 전국 독서행사…출판도시 달리고 기형도·김혜순·성해나 읽고 2025-09-01 14:30:14
‘기형도 플레이’, 시인들의 김혜순 신작 시집 낭독회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성해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혼모노>를 무당이자 작가인 정홍칼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도 열린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그림책 전시, 책갈피 만들기와 야외 독서 체험 등을 참여 가능하다. 교보문고는 광화문...
[책마을] 시인 김혜순·극작가 이강백의 딸…이피의 첫 에세이 '이피世' 속으로 2025-08-15 16:40:22
기억을 응축한 설치물이다. 이피는 시인 김혜순과 극작가 이강백의 딸이다. 김혜순 시집 의 표지 드로잉도 그의 작품이다. 그러나 그는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고 싶어 엄마 시를 일부러 읽지 않았다”며 “협업이라기보다 엄마가 책에 쓸 드로잉을 달라고 해 아무거나 가져가라고 한 것”이라며 웃었다. 이번 신간의 제목...
김혜순-이강백의 딸, 현대미술가 이피의 첫 에세이 '이피세' 2025-08-15 10:44:08
기억을 응축한 설치물이다. 이피는 시인 김혜순과 극작가 이강백의 딸로, 예술적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김혜순 시집 의 표지 드로잉도 그의 작품이다. 그러나 그는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고 싶어 엄마 시를 일부러 읽지 않았다”며 웃었다. 협업이라기보다 "엄마가 책 나오니 드로잉을 달라고 해 아무거나 가져가라고 한...
'獨 국제문학상' 숨은 조력자 대산문화재단 2025-07-27 17:26:46
김혜순의 독일 국제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리는 언론 기사엔 김 시인의 사진과 함께 이런 출처 표시가 따라붙었다. 대산문화재단이 번역·출판 지원을 통해 독일 독자와 김 시인 사이에 다리를 놔줬기 때문이다. 1992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대산문화재단은 대기업 출연 문화재단으로는 유일하게 문학을 전문적으로...
[책마을] 김혜순 시집 '죽음의 자서전' 독일 HKW 국제문학상 수상 2025-07-18 17:01:44
시인 김혜순이 시집 (사진)으로 독일 세계 문화의 집(HKW)이 수여하는 국제문학상을 받았다. 아시아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것도, 시집으로 수상한 것도 처음이다. HKW는 17일(현지시각) 시상식을 열고 2025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 6명 중 김혜순 시인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미국 소설가 제스민 워드, 캐나다 소설가 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