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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부커상 불발에도…"더 열심히 쓰겠다" 2024-05-22 07:43:05
부커상 최종후보 낭독회에서도 황석영은 "세계 여러 작가가 절필할 나이지만, 나는 조금 더 쓰려고 한다"며 "세 편을 더 쓸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 불발 소식이 알려진 후 황석영은 연합뉴스에 "(한국 독자들이) 속상해하실 것 같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커상 불발 황석영 "응원에 감사…더 열심히 쓰겠다" 2024-05-22 07:13:34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 낭독회에서도 황 작가는 "세계 여러 작가가 절필할 나이지만, 나는 조금 더 쓰려고 한다. 세 편을 더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철도원 삼대'는 철도 노동자 삼대와 공장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하는 해고 노동자를 통해 한반도 근현대사를 담아낸 소설이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황석영 "근대의 극복 천착…내가 쓰는건 사회과학책 아닌 소설" 2024-05-21 08:54:27
지난 17일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진행된 부커상 주최 낭독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문화원에서 진행된 대담 행사도 한국 문학에 관심 있는 영국 독자 50여 명이 꽉 들어찼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을 던지며 열의를 보였고, '철도원 삼대'뿐 아니라 황 작가의 다른 소설책까지 서너 권을 가져와 사인을 받기...
"절필않고 더 쓸겁니다"…부커상 최종후보 황석영에 英객석 환호 2024-05-18 09:28:01
후보로서 부커상이 주최한 낭독회에 참석했다. 철도 노동자 삼대와 공장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하는 해고 노동자를 통해 한반도 근현대사를 담아낸 소설 '철도원 삼대'(영제 'Mater 2-10')는 다른 5개국 작품과 함께 이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황 작가는 이날 무대에서 소설 일부를 발췌해 낭독하고 나서...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사랑, 나보다 더 늦은 사람에 대한 2024-04-26 18:22:06
나눌 수 있을까? 낭독회라고 해서 시 읽을 생각만 하고 왔는데, 낭독 전에 감자 심기를 해야 한단다. 엄마는 감자는 두렁에 놓는다고 했다. 씨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놓으면, 씨감자가 싹을 틔우고 줄기를 밀어 꽃을 피우는 동안, 땅속에선 감자가 주렁주렁 달린다고 했다. 고영민의 시 ‘수필’에서 “씨감자는 반을 잘라서...
명동의 봄밤 적신 한·헝가리 국제시낭독회 2024-04-11 23:59:17
낭독회가 11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8층 주한헝가리문화원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시사랑회(회장 최동호 시인)와 계간 서정시학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김후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김수복 한국시인협회장, 최금녀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김구슬 시사랑문화예술아카데미원장,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 이인평...
JTBC 떠난 손석희, 다시 MBC로…'손석희를 읽는 밤' 개최 2024-03-04 16:47:50
MBC 아나운서국은 매년 정례적으로 연말에 낭독회를 열고 있지만, 이번 낭독회는 그에 추가하여 특별히 봄에 한 번 더 관객들을 만난다. 손석희 전 아나운서가 4월부터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산업사회학부 미디어 전공 객원교수로 재직하기 때문이다. MBC 아나운서들은 1993년에 출간된 손석희 전 아나운서의 첫 에세이...
“동네책방 매력 아시나요”…마포문화재단 ‘책방클럽’ 북튜브 공개 2024-02-13 13:34:01
자체로 큐레이션 기능을 한다. 독서모임, 낭독회, 연극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해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지역 동네책방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포책방클럽'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앞서 지난해 10월 7일 마포문화재단은 야외도서축제 '무대 위의...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시인의 겨울나기 2023-12-06 17:50:47
낭독회라니 시인의 겨울나기답다. 낮은 지붕 너머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어서는 동안 해풍이 나를 훑고 지나간다. 내 그림자가 먼저 바다에 빠진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바닷물, 몽돌은 햇빛을 머금었다가 뱉어놓기를 반복하는지 윤슬이 아름답다. 우리는 책방의 통유리를 등지고 앉아 사람들의 표정을 마음에 담았다....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11월의 밤 2023-11-15 17:50:07
교정 보자. 어때?” “좋아!” 둘이 하는 낭독회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은지가 쓴 시를 읽어 주는데 ‘니’라는 첫 시에서부터 웃음이 났다. 좀 전까지도 ‘네’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는데, 그에 대한 변명처럼 ‘니’라는 시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우린 둘 다 경상도에서 태어났고, ‘니가’는 ‘네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