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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대공분실 고문' 이영주, 46년 만에 무죄 확정 2025-11-16 17:07:19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과 폭행 등을 당한 뒤 남민전에서 활동했다고 답했다. 이후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조사의 부당함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재심을 신청했고, 올 7월 재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박정운·유제민)는 무죄를...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황동혁 감독 등 3인 2025-10-13 18:04:53
졸업했다. 2022년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다. 김 전 장관(경제학과)은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으로 군부독재에 맞서는 등 한국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박 열사(언어학과)는 1987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 끝에 숨졌다. 이로 인해 6월 민주항쟁이 촉발됐고 군사독재 종식으로...
'KBS 시말서의 신' 전현무, 사과문의 정석 또 보여줬다 2025-04-09 13:17:13
있는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사무국장의 안내로 박종철 열사가 고문받은 대공분실 509호를 방문하고, 박종철 열사의 희생이 가지는 의미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앞으로 취할 사후 조치, 후원금 전달 등에 대한 계획을 전달했다. 무신사는 또 EBS 소속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전...
'고문기술자' 이근안, 국가에 33억 물어내야 2024-07-19 22:02:49
활동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는 이씨 등이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40여일 동안 고문을 자행해 받아낸 허위 자백에 근거한 것이다. 최낙교 씨는 검찰 조사 중 구치소에서 숨졌다. 최을호 씨는 사형, 최낙전 씨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최을호 씨의 사형은 1985년 10월 집행됐고 최낙전 씨는 9년간 복역하다가 석방된 ...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2024-04-18 05:55:12
떠났다. 국가 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은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종철기념사업회 측은 이날 "(정씨는) 막내아들 사망 이후 가족들과 함께 아들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애쓰셨고, 이후 남영동 대공분실이 인권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염원해 오셨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빈소가 마...
36년째 서울대 앞 지켰다…'그날이 오길' 기다리던 청년들의 아지트 2024-01-25 17:37:29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가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고 서점이 압수수색당한 적도 있었답니다. ‘금서’가 사라진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활자매체의 쇠퇴로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은 하나둘 자취를 감췄습니다.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던 그날이 오면도 골목길 끝으로 떠밀려 갔습니다. 하루 최소 200~300명...
YS·DJ가 동거했던 1987년의 '정치 1번지' 중림동 2023-11-30 10:42:29
언어학과 3학년 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정국은 정초부터 뒤숭숭했다. 코미디언 김형곤은 이를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코미디 소재로 사용했다. 한국 사회는 이미 모든 것을 알아버린 사춘기 소녀처럼, 뭔가 어수선하고 들떠 있었다. 학생들의 집회에 넥타이...
스승과 제자, 시대를 건축하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16 18:10:34
인권 보호 센터'로 이름이 바뀐 ‘남영동 대공 분실’도 그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영화 '1987'에 등장하는 박종철 물고문 치사 사건이 일어난 현장.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없지만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게 만든 폐쇄형 렌즈, 고문의 고통으로 투신하지 못하게 창문의 너비를 좁게 한 장치, 위치 파악이...
1987년의 '정치 1번지'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09-12 17:45:58
언어학과 3학년 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정국은 정초부터 뒤숭숭했다. 코미디언 김형곤은 이를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코미디 소재로 사용했다. 한국 사회는 이미 모든 것을 알아버린 사춘기 소녀처럼, 뭔가 어수선하고 들떠 있었다. 학생들의 집회에 넥타이...
[연극 리뷰] "고문실인줄 알았다면 건축가도 가해자 아닌가" 2023-02-26 17:46:11
대공분실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수근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진다. 김수근은 서울 여의도 개발과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 등 군사정권에서 굵직한 국책 사업을 도맡은 건축가다. 연극은 이른바 ‘고문 공장’으로 불릴 정도로 비인권적 시설을 만든 김수근에게 어두운 역사의 책임을 묻는다. 197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