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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판 돌려차기' 피고인, 항소심서 대폭 감형받은 이유는 2024-05-23 13:31:27
손상을 입힌 일명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의 범인이 항소심에서 절반 가까운 형량을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 1부(정성욱 고법 판사)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법원 판결 나오자…의대증원 학칙 개정 속도 2024-05-17 18:23:57
서울고법 행정 7부 구회근 부장판사의 진정성까지 문제 삼았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내 의료 시스템 자체를 철저히 망가뜨리는 마지막 사망 선고일이 어제”라며 “구 판사가 대법관에 대한 회유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계의 재항고도 이어졌다. 의사 측 법률대리인인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70대 모텔 종업원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30대…징역 40년 선고 2024-04-17 11:30:30
17일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간 신상 등록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21일 장기...
22대 국회 법조인 출신 60명 '역대 최다'…사법개혁 '강 대 강' 구도 심화 2024-04-11 17:16:30
전통적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에 출마한 10명의 후보는 모두 당선됐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진우(31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유영하(24기) 당선인이 각각 초선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한동훈-채널A 유착 사건에서 이동재 채널A 기자 변호인을 맡은 주진우 전...
1조원대 포항지진 집단소송 본격 시작...최대 45만명 추가접수 2024-03-20 18:56:09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2018년 10월 15일 시작된 이 소송 재판은 약 5년 만인 작년 11월 원고 일부 승소로 결론이 났다. 법원은 지진 발생 당시 포항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에게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른 총배상금은 약 1500억원이다. 판결 이후 원고와...
"시스템 공천 맞나"…與, 초유의 '5자 경선' 후보들 속내 [정치 인사이드] 2024-03-09 06:46:01
대구동구청장은 불법 여론조사를 주도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 2020년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당시 재판부(대구 고법 제2형사부 이재희 부장판사)는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앞으로 어떤 공직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점과 아내가...
법무법인 바른, 반정모·이강호·김태형 등 엘리트 법관 22명 영입 2024-03-06 10:02:14
고법판사를 끝으로 바른에 합류했다. 박 변호사는 법관으로 일하면서 종교단체 대표자의 코로나19 관련 방역방해 사건에서 방역방해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고 국도변 토지소유자가 골프연습장을 개설하기 위해 신청한 개발행위허가를 자치단체장이 불허하자 그 취소를 구한 사건에서 개발행위불허가에 사실오인 등이 있다고...
가스라이팅한 직장동료에 성매매 강요…"대금 5억원도 갈취" 2023-12-06 13:06:17
착취한 40대 여성과 공범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13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2억1500만원, 성폭력 치료 강의 200시간 수강, 10년간 아동 등 관련 기관...
[사설] 모처럼 후련한 與 정쟁성 현수막 철거 2023-10-20 17:53:57
정치 혐오를 부추겨왔다. 옥외물광고법은 정당 정책과 정치 현안에 관한 현수막은 허가나 신고, 금지나 제한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실제로 걸린 현수막 내용은 정책보다는 다른 당을 공격하거나 조롱·비난하는 문구가 대부분이다. 김원태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지난달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민...
10살도 안 된 의붓딸 상습 성폭행 40대…항소심서 감형 왜? 2023-09-20 21:38:48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0일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어린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40)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