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아르떼 칼럼] 도쿄 어느 미술관에서 허리를 숙인 이유 2024-05-03 18:10:48
로스코의 압도적인 벽화가 전시돼 있다. 로스코의 의도대로 조도를 잔뜩 낮춘 전시실, 그림 앞에 가만히 서 있노라면 깊은 심연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스탕달 신드롬’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우리는 단순히 그림만 보고 나온 게 아니었다. 미술관에 오래 머물고 충분히 느끼며...
타는 듯 붉은 태백, 청도서 태운 달집…세계 홀린 한국의 美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47:30
로스코, 몬드리안에게 견줄 만하다”고 평가받는다. 미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뉴스는 “유영국의 추상화는 눈부시게 밝고 매혹적이며, 대비되는 색면이 기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라며 올해 비엔날레에서 꼭 봐야 할 전시 10선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화된 점·선·면에 자연을 담은 1960~1970년대...
세계 최고 갤러리 소리 듣던 말버러, 왜 스스로 문 닫았나 2024-04-09 17:40:58
로스코 등 현대미술 대표 거장들의 작품을 취급하며 한때 세계 최고 갤러리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던 말버러 갤러리가 오는 6월 문을 닫는다. 1946년 영국 런던에 처음 문을 연 지 78년 만이다. 말버러 갤러리는 지난 4일 “올해 6월부터 갤러리를 폐쇄하고 전시와 작가 관련 활동을 모두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1946년...
"아날로그·디지털 뒤섞인 세상, 잡음 섞인 전파로 그려냈다" 2024-01-01 18:02:05
로스코처럼 ‘색면(色面)’을 사용한 작가도 있다. 김영헌 작가(60)는 세상을 ‘잡음 섞인 전파’로 표현할 수 있다고 본다. 그가 정의하는 지금 시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복잡하게 뒤섞인 세상’. 김 작가는 “이런 세상의 모습을 가장 잘 설명하면서 이전의 어떤 화가도 다루지 않은 주제를 찾다가, 옛날 브라운관...
피카소 연인 초상 1천800억원 팔려…피카소 작품 2번째 최고가 2023-11-09 11:21:09
경매시장 시작…모네, 워홀, 로스코 작품 등 판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1억3천930만 달러(약 1천820억 원)에 낙찰되며 피카소의 작품 중 역대 두 번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진행된 뉴욕 소더비...
[이 아침의 화가]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추상미술 거장' 로스코 2023-10-30 18:14:43
있을 뿐이다. 로스코는 생전에 말했다. “사람들이 내 그림 앞에서 무너져 울음을 터뜨린다는 사실은 내가 인간의 기본 감정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때로는 날씨와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의 색이 그 자체로 뭉클한 감동을 주듯이, 언어나 모양을 통해 표현할 수 없는 원초적인 감정을 색을 통해 전달했다는...
'유서' 추정 노트 발견, 잠수부까지 나섰다 2023-10-28 05:27:32
언론에 수색 진척 상황을 공유하며 "앤드로스코긴강을 따라 잠수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루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리스본 카운티의 한 보트 선착장에서 용의자 로버트 카드(40)의 소유로 추정되는 스바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발견했다. 해안경비대도 공중과 해상에서 함께 공동 수색...
美메인주 총기난사범 사흘째 추적…유서추정 노트에 잠수부 투입 2023-10-28 05:01:55
언론에 수색 진척 상황을 공유하며 "앤드로스코긴강을 따라 잠수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루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리스본 카운티의 한 보트 선착장에서 용의자 로버트 카드(40)의 소유로 추정되는 스바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발견했다. 해안경비대도 공중과 해상에서 함께 공동 수색...
고흐부터 로댕까지…파리의 전시를 가다 2023-10-26 18:47:51
퍼져나가는 후기작을 차례로 볼 수 있다. 로스코의 추상화는 단색으로 칠해져 있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색깔이 중첩돼 있다. 그에게 노란색은 단순한 노란색이 아니다. 그 안에는 밝은 레몬색, 탁한 오렌지색, 흰색이 이리저리 섞여 있다. 붉은색도 옅은 살구색과 진한 와인색, 검은색이 여러 겹으로 중첩돼...
'유럽 미술 수도' 파리, 아트페어 전쟁서 런던에 '판정勝' 2023-10-22 18:14:18
밖 루이비통재단미술관에선 마크 로스코 작품을 밤늦도록 즐길 수 있는 VIP 행사를 열었다. 피노는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미국 작가 마이크 켈리 전시를 열었고, 겔랑은 샹젤리제 거리 매장을 예술 전시장으로 바꿔놨다. 반 고흐(오르세박물관), 모딜리아니(오랑주리미술관), 곰리(로댕미술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