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마린스키의 발레리나 '메이'가 온다…전민철과 '서울 갈라' 첫 내한 2025-12-23 20:12:00
환경이죠." 바가노바 발레의 전통을 잇는 마린스키 발레단과 인연은 만15세에 찾아왔다. 모나코 발레 학교 재학 중 만난 유리 파테예프 전 마린스키 예술감독(현 발레 마스터)은 나가히사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봤다. 2016년 마린스키 발레단 주최 국제 페스티벌 초청을 계기로 인연은 더 두터워졌다. "발레 학교 졸업까지...
마린스키 수석 김기민 "러시아 무대는 즉흥의 묘미로 완성" 2025-11-09 09:53:52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기본은 바가노바 메소드(러시아 전통 발레 교습법)로 같지만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차이는 커요. 한국 무용수는 예의와 집중력, 디테일한 수정을 빠르게 받아들이지만 러시아 무용수는 '이미지'를 훈련하는 방식으로 춤을 대합니다. 정교한 테크닉 훈련 전에 내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를...
"발레하는 내 모습이 싫어도, 발레가 싫었던 적은 없어요" 2025-10-22 14:30:05
주역이었다. "독일은 러시아 바가노바 스타일에 익숙했던 저를 다시 만들어준 곳이에요. 드라마 발레, 컨템퍼러리 발레 등 많은 기회를 얻고 성장해서 고향같아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떠나 비엔나국립발레단에서 활동했는데 독일 관객들이 그립더라고요. 올 가을부터 드레스덴에서 활동하게 됐는데 힘이 납니다. 여기...
치파오 입고 토슈즈 신은 발레리나 김은실, 고국 무대 선다 2025-09-25 09:54:19
발레'라며 호응했다. 러시아식 바가노바 기법 대신 즉흥적이고 재즈적인 움직임을 가미한 점이 신선하게 여겨진 것이다. 이번 내한에서 김은실이 맡은 역할은 로미오의 옛 연인 ‘페이노이’다. 줄리엣을 만나기 전 로미오와 함께 등장하는 인물로, 원전에도 존재하는 캐릭터다. “정서적 교감을 나누지 못하는 캐...
매번 다른 '기민리노' 몸짓…4시간 동안 숨죽인 객석 2025-08-08 14:40:57
“어떻게 한국에서 러시아 발레의 근간인 바가노바의 전통을 완벽하게 익혔는가”라고 묻던 러시아 사람들은 이제 전민철을 보며 “한국 발레 교육이 러시아 발레 맥을 잇고 있다”고 확신한다. 지난달 19일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무대에서 그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작...
러시아 홀린 韓발레리노…'발레의 심장'을 훔치다 2025-08-07 17:51:03
입단한 그를 두고 “어떻게 한국에서 바가노바 전통을 완벽하게 익혔는가”라고 묻던 러시아 사람들은 이제 전민철을 보며 “한국 발레 교육이 러시아 발레 맥을 잇고 있다”고 확신한다. 지난달 19일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무대에서 그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유리 파테예프 "마린스키가 볼쇼이처럼 추면 안돼" 2025-08-07 17:50:04
바가노바식 전통의 견고한 계승과 고전 발레에 대한 헌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발레는 기록되지 않고 기억에 남는 예술입니다. 발레단의 공동 목표는 다음 세대에도 우리 작품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1738년 설립된 제국 극장 학교(바가노바 발레 학교의 전신)에서 시작된 마린스키의 유구한 역사는 그의 사무실...
박윤재 발레리노 "'제2의 누구'가 아닌 박윤재로 기억될래요" 2025-07-09 17:16:34
지금 꿈이거든요. 러시아 바가노바 스타일, 미국의 발란친 스타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스타일 등 다양한 발레를 배우는 커리큘럼이 JKO에 있어요. 여러 발레를 접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습니다.” 박윤재는 성남 발레스타즈에서 만날 선배 채지영(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을 존경한다고 했다. 그는 “채지영의 춤은...
한국 발레의 비상을 증명한 2025년 프리 드 로잔 2025-02-09 09:51:26
발레의 방향성을 생각해본다면 러시아 바가노바 식의 정통 메소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야를 넓혀야 할 때다. 여러 장르의 춤을 수용하고 또 배우는 진취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걸 올해 프리 드 로잔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기에. 유니버설발레단 은퇴 후 지도자가 된 이래, 국내 콩쿠르를 다수 경험했지만 프리 드 로잔은...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발레 황태자로 불렸던 천재 발레리노 2024-11-29 18:33:53
불린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세계적 명성의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했다. ‘백조의 호수’ ‘지젤’ 등 유명 작품에서 주역으로 데뷔했고 완벽한 외모와 테크닉으로 찬사받았다. 2019년에는 방한해 창작발레 ‘춘향’의 무대에 섰다.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정답은 하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