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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동영상 보냐' 수시로 물어보는 상사…20대 여성 '분통' [이슈+] 2024-05-23 19:30:01
'보복성 부당대우'에 해당하는 갑질만 이 법으로 기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협박, 모욕, 폭행 등 피해에 대해선 형법을 적용받아 피해자가 직접 경찰에 고소해야만 한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직장 내 괴롭힘 유형을 법안에 폭넓게 규정했다는 점은 유의미하지만, 실질적인 규제를...
"무단결근은 대규모 범죄"…양대노총 때린 서교공 'MZ 노조' 2024-05-23 13:26:18
"노동력을 제공하지 않고 노동의 대가를 받은 대규모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본인들이 스스로 출근하지 않아 파면된 것이 '기획해고·사주해고·부당해고'가 맞나"고 지적했다. 공사는 올 초 노조 전임자의 근로 시간을 면제해주는 타임오프를 빙자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노조 간부 20명을...
美캘리포니아 대학원생 노조, '반전시위 탄압'에 반발해 파업 2024-05-18 15:59:03
대변인은 "(이번 시위는) 노사협의에 비(非)노동적 사안을 포함시키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또한 이날 파업중단 명령을 내려달라며 노조 측을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당국에 제소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 내 여러 대학이 반전시위를 벌이는 학생과 이를 막으려는 학교 측의 갈등으로 여전히 몸살을...
"부당한 요구는 철저히 거절"…日서 '고객갑질' 대책 마련 확산 2024-05-14 17:38:40
승무원을 여러 차례 불러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도 갑질의 예로 들었다. ANA홀딩스는 조직 차원에서 고객 갑질에 대응하고, 부당한 요구에는 위협에 굴하지 않고 철저하게 거절하기로 했다. 또 고객의 부당한 요구나 괴롭힘 수위가 올라가면 경찰에 신고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녹화와 녹음을 통해 갑질을 기록하도록 했...
SPC회장, 오늘 첫 재판…'민주노총 탈퇴 강요' 혐의 2024-05-14 15:42:35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영인 SPC 회장(74)의 첫 재판이 14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승우)는 이날 오후 4시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 등 19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아빠 육휴 썼더니 부당전보?"...공공기관에서 아직도 이런 일이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5-11 08:00:00
여전히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4월 '모성보호 익명 신고센터'를 설치했는데요. 이후 신고센터엔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퇴사를 종용하거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을 거부하는 등 모성보호제도를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한 신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4월말 기준)...
기업 85% "제22대 국회, 노동개혁 입법 추진해야" 2024-05-08 11:00:01
이와 함께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입법 과제로 '근로 시간 운영의 유연성 확대'를 꼽은 기업이 55.9%로 가장 많았다. '해고제도 개선 등 고용 경직성 완화'(29.9%), '파견·기간제 사용 관련 규제 완화'(12.5%) 등이 뒤를 이었다. 노사관계 선진화에 필요한 입법으로는...
"직장 내 분쟁 해결, 협상·중재 전문가가 도와줍니다" 2024-05-07 19:00:54
이후 지난해부터는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도 ADR식 기법을 접목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년 대비 조정 성립률과 부당해고 등 화해율이 5% 가까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ADR 제도가 활성화돼 있다.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고용평등기회위원회(EEOC)의 차별행위 사건 조정 해결률은 72.11%에...
부당해고 인정돼 다른 업무로 복직…대법 "받은 임금, 차익 청구서 제외" 2024-05-07 18:57:26
입사 약 3년3개월 만인 2020년 4월 해고됐다. A씨는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고, 지노위는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하지만 A씨는 원장이 아니라 생활재활교사로 복직해 2020년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 4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그는 원장으로서 근무했다면 받았을 임금 약 6500만원을 지급하라며 2020년 12월 소송...
오피스빌런을 대하는 '불변의 원칙' 2024-05-07 17:20:52
조치가 무엇이건 이들은 가처분, 손해배상, 부당징계 구제조치, 진정 등을 통해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견해야 한다. 이때 기업이 법원, 노동위원회, 노동청으로부터 그 첫 조치의 정당성을 인정받아 관철할 수 있다면 이제 시간은 기업 편이다. 이렇게 기업이 시간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일은 아주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