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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 2024-05-21 18:24:12
“무대 위에서 솔리스트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결과가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 매일 연습으로 시간을 보내는 연주자의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렇게 연습이 삶의 일부로 체화되면 어떤 상황이 와도 두렵지 않게 된다. 힐러리 한이 갑작스러운 인후통과 고열에 시달린 피아니스트 손열음 대타 제안을 ‘why...
美 MET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141년만에 오페라 악단 본색 과시 2024-05-14 18:08:47
“솔리스트가 자신 있어 하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열정적인 한국 관객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T 오케스트라는 말러,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등 세계적 명장들이 이끈 악단이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파블로 카살스, 요제프 호프만 등 전설적...
브람스의 정수를 보여준 '바이올린 여제' 2024-05-12 18:36:00
등 명문 악단의 솔리스트로 발탁되면서 출중한 연주력을 증명했다. 성인이 되고는 그래미상 세 차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상, 에이버리 피셔상 등을 잇따라 품에 안으면서 작품에 대한 깊은 탐구력, 빼어난 표현력까지 갖춘 진정한 음악가로 인정받았다.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힐러리 한 리사이틀은...
힐러리 한 "브람스 음악세계 깊숙이 탐구…이제야 그의 뜻을 알것 같아요" 2024-05-08 18:55:45
명문 악단의 솔리스트로 발탁돼 세계를 놀라게 했다. 힐러리 한의 전성기는 40년째 진행형이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상(2021년), 에이버리 피셔 상(2024년) 등 최근까지도 국제적 권위의 음악상을 휩쓸고 있다. 세계적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그와 비견될 만한 연주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서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11년 만에 국내 무대 선다 2024-05-08 18:54:33
수석무용수와 이유림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와 함께 줄리엣을 연기한다. 로미오 역은 다니엘 카마르고 ABT 수석무용수, 이현준·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맡는다. 1984년 5월 12일 창단한 유니버설발레단은 40주년을 맞는다. 창단부터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한·이태리 수교 140년 기념 '엔젤콘서트' 11일 개최…송가인 출격 2024-05-07 18:24:24
협찬사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하는 등 수교 행사의 의미와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여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본 공연은 총감독 안주은을 비롯해 한국측 지휘자로 김봉미, 국립무용단 솔리스트이자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기환. 소프라노 박성희, 조현애, 테너 이동명, 이현종,...
"정명훈과 삼중협주, 꿈만 같아…순수한 베토벤 전할 것" 2024-04-24 18:50:54
작품이다. 솔리스트가 세 명인 만큼 독주 실력뿐 아니라 탁월한 앙상블 역량까지 요구하는 협주곡으로 악명이 높다. 이지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색채로 선율을 만들고, 그 모든 선율이 하나의 음악으로 엮이는 결과물은 분명 다채로울 것”이라며 “솔리스트로서 개성을 지키면서도 파트너의 소리에 예민하게...
"오스트리아 선진 의료 비결은 의사 수 1위" 2024-04-22 18:41:38
등 지휘자와 솔리스트는 말할 것도 없고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등 다른 유명 오케스트라들도 최근 몇 년간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작년에는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이 권위 있는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했고, 이 상으로 오는 8월10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ORF 라디오 심포니...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K 그림책' 열풍을 주도한 그림책 작가 2024-04-19 17:29:45
잘 스며들면서도 솔리스트로서의 정체성도 확실한 연주자다. - 사진작가 구본숙의 ‘Behind the scenes’ ● 그리는 순서를 반대로 한 그림 장지 화폭 전체에 검정 물감을 먼저 칠했다. 그 위에 흰색 물감으로 식탁보를, 붉은색 물감으로 컵을 그렸다. 식탁보의 주름 부분에는 흰색 물감을 덜 올려서 아래에 깔린 검은색이...
'시카고 시대' 연 메켈레, 명쾌하고 장엄한 첫걸음 2024-04-08 19:03:38
날을 세우고 겨루는 곡이다. 악단이 솔리스트의 ‘눈치’를 보는 순간 곡의 정체성에 균열이 생긴다는 뜻이다. 그래서 어느 한쪽의 잘못을 묻는 대신, 장소의 태생적 한계라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협연 파트는 원래 세기의 커플로 잠시 화제를 모았던 메켈레-유자 왕이 한 무대에 서기로 돼 있다가 바뀌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