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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의 도시 담아낸 하디드…경계 없는 건축에 "너무 튄다" 2025-12-19 01:40:49
가장 가까운 개념을 건네 상대방의 머릿속에 떠오르게 하는 수사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1950~2016)는 2007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사진) 현상설계 공모에서 자신의 구상을 ‘환유의 풍경(Metonymic Landscape)’이라고 이름 붙였다. 은빛 곡선이 흐르는 기울어진 벽, 경계가 사라진 비정형의 건축이었다. 처음엔...
현대미술 향한 브랜드의 열정…'아트 파리'를 다시 재단하다 2025-11-27 17:55:01
내부 공간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건축가 장 누벨 손을 거쳐 탈바꿈했다. 1984년 당시 메종 까르띠에 회장인 알랭 도미니크 페랭이 설립한 이 문화재단은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먼저 현대미술에 본격 투자했다. 40년간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전시로 독보적 위상을 다져왔다. 새 공간의 핵심은 천장...
"프리츠커에 근접한 韓건축가"…서울건축포럼, 조민석 비평회 연다 2025-11-24 10:30:17
서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했던 김영준 건축가와 아파랏체·아크로마키 두 신진 건축가 그룹을 조명했다. 조민석은 한국 건축계에서 프리츠커상 후보로 내세울만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한국 건축가 최초로 영국 런런 켄싱턴 가든 내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작업했다. 2000년부터 매년 건축가 한 명을 선정해 서펜...
100년 정신병원에서 아트페어…황금빛 아르누보 교회와 조우[비엔나 건축투어] 2025-10-13 16:57:13
면 환자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혹여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의자 간격과 모서리 부분까지 배려한 세심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황금빛 성수대는 물이 그릇에 담긴 일반적 구조가 아니라 물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 이 역시 각종 사고와 전염 등을 예방하고자 한 건축가의 뜻이 담겨 있다. 빈=김보라 기자
아르누보의 절정…가장 높은 곳에서 신을 마주하다 2025-10-09 16:33:43
유리 모자이크 창문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했다. 곳곳을 들여다보면 환자들이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의자 간격과 모서리 부분까지 배려한 세심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황금빛 성수대는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 이 역시 각종 사고와 전염 등을 예방하고자 한 건축가의 뜻이 담겨 있다. 빈=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디자인으로 숨쉬는 도시…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2025 2025-09-25 15:06:48
건축 스튜디오가 밀집해 있어 현지 건축가들을 만나보기 좋았다. 올해 처음 등장한 플리트 스트리트 쿼터(Fleet St Quarter)는 오랫동안 언론과 인쇄의 중심지였으며, 이에 종이의 세계를 탐구하는 콘퍼런스 ‘페이퍼캠프 포(Papercamp 4)’와 윤리적 디자인과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렸다. 동 런던의...
'디자人'이 빚은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2025-09-19 02:39:11
수 있다. 전설적인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핀 율의 유산을 잇는 ‘하우스 오브 핀 율’ 등 크고 작은 디자이너 아틀리에가 골목마다 가득하다. 전통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나는 놀라움도 기다린다. 여기에 덴마크 미식의 상징인 노마 레스토랑은 2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발 길 닿는 곳마다 마주하는 예술 '샤토 라 코스트' 2025-08-27 08:34:30
건축가와 예술가들을 초청해 창작물을 구상하도록 독려했다. 제일 먼저, 마스터플랜을 조언한 장 누벨은 두 개의 원통형으로 구성된 현대적인 와인 양조장 ‘큐브리(Cuverie)’를 설계했다.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한 메인 게이트와 단층의 아트 센터는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 아트 센터는 리셉션, 레스토랑, 서점을 갖춘...
LG전자, '컬처래스팅' 통해 기술과 예술의 지속 가치 만든다 2025-08-26 10:00:06
Louis Vuitton)’ 미술관은 프랭크 게리 건축가가 설계한 현대미술 전용 공공문화공간으로, ‘유리로 된 보석’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건축물이다. 매년 약 13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이곳은 동시대 예술을 경험하고 미래를 탐험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며, ‘여행과 발견의 정신 속에서 창조와 혁신을 후원한다’는...
"프리츠커상 받을 수 있을까"…건축 비평 세미나 열린다 2025-08-18 16:43:29
두 신진 건축가 그룹의 작업에 대한 비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구성된 서울건축포럼은 분기마다 기성 건축가 비평과 주제 비평(신진 건축가 발굴)을 번갈아 하며 총 30팀의 작업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건축 비평의 알리바이’와 ‘변신의 문제’를 주제로 열린다. 비평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