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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으킨 백종원·곽도원 복귀에…엇갈린 시청자 반응 2025-12-21 08:57:05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물로, 곽도원은 극 중 도둑들의 돈을 도둑질하는 악덕 형사 장중혁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촬영을 마쳤으나 같은 해 9월 곽도원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고, 약 3년이 지난 뒤에야 공개됐다....
청춘, 사랑... 우리가 끝내 졸업하지 못하는 것들 2025-12-19 14:01:07
난다. 악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그 악인이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충만한 내면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면 그것은 막장이다. 이야기의 연출자는 그의 내면을 밑바닥까지 끌어내리고 파괴해야 한다. 모든 것을 손에 얻은 그의 파괴된 내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든 상징으로 보여주든 보여주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불행이 차린 만찬에는 손대지 마라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12-09 17:29:02
살면서 악인을 마주치지 않고 사는 건 드문 행운이다. 나는 분하게도 악인을 만나고, 그 악연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며 헛심을 썼다. 얼마 전 전주 TV의 강연 청탁을 받아 1박2일로 다녀왔다. 방송국의 환대는 넘치고, 그 덕분에 강연 분위기는 내내 훈훈했다. 나는 강연 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전주의 풍류와 음식을...
이브날 찾아온 세 정령…고약한 스크루지 심보도 녹였네 2025-12-09 17:11:49
다가왔다. 스크루지가 단순한 자린고비, 악인이 아니라 과거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외로운 어른’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된 것이다. 한일경 배우는 “돈이 없어서 결국 죽게 된 동생으로 인해 흑화한 스크루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널리 알려졌지만, 배우들...
미 FOMC 앞두고 혼조...희토류 관련주 '들썩' - 와우넷 오늘장전략 2025-12-05 08:53:31
부정맥 진단 솔루 션 업체인 자회사 카디악인사이트의 성장 주목. 소프트웨어 활용한 진단 플랫폼 및 차세대 제품의 수출 확대를 기대 - 4분기 인도 현지 공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모듈이 본격 양산됨에 따라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자회사 카디악인사이트는 해외에서의 성과에 따라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손실...
'천사의 얼굴에 악마의 마음' 김유정, '친애하는 X'로 새 페이지 [인터뷰+] 2025-11-28 10:48:23
느꼈다. 김유정은 "단순히 자극적인 악인 캐릭터로 소비되는 게 아닌, 시청 후 '내가 이 아이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응원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고 싶었다"며 "그런 이야기가 오간다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유정에게 '친애하는 X'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크루지가 전하는 따듯한 카타르시스"...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2025-11-27 17:59:21
단순한 자린고비나 악인이 아닌, 과거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외로운 어른'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된 것이다. 한일경 배우는 "스크루지는 자신의 꿈이나 욕심을 좇기에 바빴을 뿐 주변 사람에게 악행을 저지른 인물은 아니다"라며 "돈이 없어서 결국 죽게 된 동생으로 인해 흑화한 스크루지를 이해할 수...
日 영화 역대 1위, 22년만에 바뀌었다…재일교포 이상일의 '국보' 2025-11-26 13:31:00
걸스'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감독상·각본상을 석권했다. 이후 '악인', '분노', '유랑의 달' 등을 통해 인간 본질과 사회적 딜레마를 예리하게 포착한 연출로 국제적 평가를 받아왔다.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연출에도 참여했다. 영화 '국보'는...
비 새는 집 들보는 결국 썩는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11-25 17:39:27
똑같이 대할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악인들 입에 왜곡되어/ 어리석은 자들을 옭아매는 덫이 되는 것을 참을 수 있다면/ 네 일생을 바쳐 이룩한 것이 무너져 내리는 걸 보고도/ 낡은 연장을 들고 허리 굽혀 다시 세울 수 있다면 (…) 서민과 어울리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고/ 왕들과 함께 거닐면서도 오만하지 않을 수...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 '국보', 日실사영화 흥행수입 역대 1위 2025-11-25 14:26:22
만든 작품으로, 일본 전통문화인 가부키 세계의 애증을 그렸다.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를 감독한 이상일 감독은 '훌라걸스', '악인', '분노' 등도 만든 재일교포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연출에도 참여한 바 있다.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