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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정유미 캐스팅 하고도…영화 '숨 가쁜 연애' 엎어진 이유 2025-12-30 16:20:52
또 "비록 준비하던 영화는 못 들어갔지만, 혼자 너무너무 열심히 글을 써서 이제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을 만큼 홍상수 감독과 다른 글을 쓰는 사람이 됐다"며 "이것이 진심으로 내가 원했던 것이었고, 소원을 이룬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이런 나를 바로 낚아채 간 제작자는 전생에 복을 지은...
"4050세대, 이 책 꼭 읽어주셨으면"…이금희가 건넨 공감의 말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12-30 13:45:44
고생하던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도 어떻게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고요. 스태프들 이름을 일일이 받아 적어 영화표를 봉투에 넣어 준비하고, 오래 함께해주신 패널 선생님들께도 따로 연락을 드렸어요. 그렇게 제가 하고 싶은 소소한 마무리 의식들만 처리해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슬퍼할 겨를이 없더라고요....
아바타 3, AI 시대에 외친 ‘기술 위의 철학과 예술성’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2025-12-29 09:56:20
이 영화 한 작품에 시각효과(VFX)가 들어간 쇼트는 무려 3382개다. VFX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장면은 7개에 불과하다. 시간으로는 11초밖에 되지 않는다. 수많은 VFX 작업은 지난 4년간 3000여 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이 복잡한 작업을 AI 시대에 AI로 했다면 훨씬...
심은경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존재했다 [김예랑의 씬터뷰] 2025-12-25 08:10:04
깊으며 영화에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 큰 인물이라고 말했다. 촬영 전 감독이 모든 스태프에게 보낸 편지를 언급하며 "영화는 혼자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작업이라는 걸 체감했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2011년 영화 '써니'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수상한 그녀'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국제 영화제 휩쓴 허준호의 '인간적 AI'…"AI는 요술 방망이가 아냐 2025-12-24 11:00:30
등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단순한 '크리에이터'를 넘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영화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허 감독은 "AI는 나의 배우이자 스태프일 뿐, '컷'을 외치고 장면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고 강조했다. ■ 섬마을의 외침, 세계를 울리다… 국제 영화제 '싹쓸이' 허...
할리우드 원로 해리슨 포드, 美배우조합 평생공로상 2025-12-19 06:15:30
공로상(2024년), 골든글로브 세실 B. 드밀상(2002년), 미국영화연구소(AFI) 평생공로상(2000년) 등으로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숀 애스틴 SAG-AFTRA 회장은 "해리슨 포드는 미국 문화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그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은 세계 문화를 형성해왔다"며 "우리 예술에 지울 수 없는 영향을 미친 전설을 기리게 ...
스타와 인간 그 사이에서...조지 클루니 헌정 영화 '제이 켈리' 2025-12-16 10:25:39
첫째 딸도 일찍이 제이 곁을 떠났다. 영화 때문에 일이 뒷전인 아빠에게 학을 떼서다. 스태프들도 제이에게 안녕을 고한다. 신작 출연 일주일을 앞두고 난데없이 여행을 떠나는 제이의 비위를 맞춰주기 질린 탓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회전하던 소행성들이 하나둘 이탈하자 제이는 소멸할 처지에 놓인다. 그제야 론을 비롯해...
'결혼' 정우성·'이혼' 정성일, '메이드인코리아' 공개 앞두고… 2025-12-15 11:48:33
역시 "저뿐만 아니라 감독님, 스태프 모두 재미있고, 즐겁고 열정적으로 찍었다"며 "거기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선을 다했다"고 작품 자체로 봐주길 당부했다. 정성일은 지난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정성일은 다수의 인터뷰와 방송에서 친구의 친구로 만난 아내와 3년 교제 후 헤어졌지만, 우연히 재회한 후...
“AI에겐 창의성이란 없다” 세번째 아바타 만든 캐머런 감독의 단호한 평가 2025-12-12 18:20:58
경계를 넘나드는 복잡한 특수시각효과(VFX)가 영화의 바탕이란 점에서다. 2007년 1편 촬영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 작품이 개봉하기까지 20년 가까이 걸린 것도 기술적 한계와 천문학적 제작비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캐머런은 이날 모든 컷을 AI의 도움 없이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
기예르모 델토로, 멕시코가 낳은 거장…기괴해서 아름답다 2025-12-11 16:51:23
부산국제영화제 스태프는 ‘이 사람’ 때문에 바짝 긴장했다. 까다롭고 불친절하며 ‘통제가 안 되는’ 감독으로 유명한 데다 자신의 몸집만큼이나 자아가 비대한 그가 개막식 레드 카펫에 서게 됐기 때문이다. 멕시코를 넘어 세계로 뻗어간 감독, 기예르모 델토로 이야기다. 그는 초청 비행기표도 이코노미석으론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