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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헷갈리네'…檢, 오봉역 사망사고 불기소 2024-06-06 18:34:08
사망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게 검찰의 불기소처분 이유다.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한 기업에 대한 기소가 잇단 상황에서 이례적인 판단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현장에서는 검찰, 고용노동부 등 조사기관에 따라 적용 기준이 엇갈리고 있어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檢, 중대...
LH, 신입사원 353명 공개 채용… 20일까지 접수 2024-06-05 08:58:41
채용비율을 의무비율(3.8%) 보다 2배 높여 실시한다. 기본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자는 전원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의 경우 지난해 서류전형에서만 적용되던 가산점(5%)을 필기·면접 전형까지 확대 적용해 사회형평 채용을...
“ESG 경영의 인사·노무 핵심은 문서 실체화와 내재화” 2024-06-05 06:00:10
유지 의무, 사직에 대한 자유 보장 등과 관련한 항목도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연장 근무에 대한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서류로 남기고 급여 규정, 인사 규정, 복무 규정, 훈련 지침, 경력 지침, 인사 지침, 직제 규정, 평가 지침 등 세부 서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제노동기구나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사설] 이번엔 국가채무비율 축소 의혹…文정부 통계조작 어디까지 2024-06-04 18:14:40
129%의 국가채무비율도 국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두 자릿수로 낮출 것을 지시했다. 총 재정지출 증가율의 상한선을 경제성장률로 묶어두는 방식을 썼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이렇게 해서 그해 9월 발표된 전망치가 81.1%라고 감사원은 결론 냈다. 홍 전 부총리는 “총지출 중 의무지출이 급증하는데도 재량지출을 같이...
일할 사람 없는 日…노동력 1년새 26만명 급감 2024-05-28 18:58:37
취업자 가운데 고령자 비율은 2022년 기준 13.6%로 역대 최고치다. 65세 이상 취업률은 25.2%, 그중 65~69세는 50.8%에 달했다. 70~74세는 33.5%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서 일본인 10명 중 4명은 ‘70세 이상까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노후 자금 불안 등 경제적 이유가 가장 컸다. 도요타, 고령자 재고용 확대일본...
[시사이슈 찬반토론] 실업급여 반복 수급, 이대로 괜찮은가 2024-05-20 10:00:18
직원과 회사(사용자)가 법에 정해진 일정 비율의 고용보험료를 낸 결과다. 의무가입의 사회보험이다. 정년퇴직을 포함해 근로자가 실직하면 일한 기간에 따라 4~9개월의 이 실업급여를 받는데, 반복해서 받을 수 있다. 결국 고용보험 운영을 위한 기금이 부족해져 정부 예산으로 메꾸고 있다. 실업급여를 반복적으로 받을...
[사설] 도요타 70세까지 재고용 연장의 비결 2024-05-08 17:57:04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두는 ‘신고령자고용안정법’으로 개정했다. 강제는 아니지만 70세까지 고용할 것을 권고한 것인데, 도요타의 이번 조치는 이 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21인 이상 일본 기업의 70%가량이 계속 고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법적 의무를 넘어 70세까지로 확대한 기업도 30%에 달한다. 지난해...
중견기업, ESG 공시 부실...경영 개선 갈 길 멀다 2024-05-05 06:00:11
ESG 공시 비율은 더욱 떨어진다.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코스피 상장사 중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공시 사례는 없었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공시한 기업은 E1, LX하우시스, 지역난방공사, 삼양사 4곳이다. 스코프 1·2를 공시한 기업도 1곳에 불과하다. ESG 정보 공시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중견...
[단독] "세금으로 밀린 월급 지급"…'대지급금 제도' 수술대 2024-04-19 09:46:46
불어나고 있어서다. 지난 3월 고용부 감독 결과 가족, 지인과 같은 허위 근로자를 고용한 것처럼 임금대장 등을 꾸민 다음 체불을 신고해 간이 대지급금을 챙긴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이렇게 챙긴 11억3500만원으로 건물을 올린 사업주까지 있었다. 관공서로부터 발급받는 일종의 ‘임금체불 증명서’인 체불확인서 중...
10명 중 3명 '직장내 괴롭힘' 경험…절반은 참는다 2024-04-07 14:11:28
괴롭힘이 꾸준히 줄고 있지만, 고용 형태가 불안정하고 노동조건이 열악한 일터의 약자는 법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법 적용 범위 확대, 교육 이수 의무화, 실효적인 조사와 조치 의무 이행 등과 더불어 작은 사업장 노동자와 비정규직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전반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