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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의사 달래기 위해 수가 악용 안돼" 2024-05-31 17:51:33
있다. 오히려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수가를 30% 더 가산해 주고 있어 그만큼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성규 민주노총 부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정부가 의사 달래기용으로 4차례에 걸쳐 41.5% 의료수가를 인상해 건강보험재정 파탄을 낳았다"며 "재정 운영의 균형성을 고려한...
전공의 이탈 100일…대학병원 '줄도산' 위기 2024-05-29 13:06:51
집단 이탈로 진료와 수술이 급감,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 못할 수준이라고 토로한다. '빅5' 등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규모가 큰 곳에서는 하루에 많게는 10억원 이상 적자를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병원은 잇따라 '비상경영'을 선포한 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차입금을 늘리면서 버티고 있다....
4000만원으로 덜컥 빌라 산 20대 '대박'…"퇴사합니다" [방준식의 재+부팅] 2024-05-11 09:00:01
Q. 첫 수익은 어느 정도였나요. "'월세만 벌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월세를 내고도 한 달에 50만원의 이익을 얻었어요. 그렇게 2개월 동안 100만원의 추가 수익을 냈죠." Q. 어쩌다 본격적으로 임대업에 뛰어드셨나요. "지방에서 상경해서 자취방을 구했던 일이 생각났어요. 오피스텔은 최소 6개월을 살아야...
2조원 적자인 이 보험…왜?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5-11 07:00:00
수익도 1조2,000억 원이나 늘어난 14조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한 손해액과 실제 사업비를 제외한 보험손익은 1조9,700억 원 적자로 적자폭이 전년보다 4,400억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보험사는 상품별로 손해율을 측정하는데, 지난해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03.4%로 전년보다...
과잉진료 다시 늘었다…작년 실손보험 2兆 적자 2024-05-10 18:33:20
등 실손보험금을 노린 과잉 진료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실손보험 사업 실적 및 향후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실손보험 총계약 건수는 3579만 건으로 전년(3565만 건) 대비 14만 건(0.4%) 증가했다. 보험료 수익은 전년보다 9.5% 뛴...
대형병원, 중증치료 집중할수록 보상 더 받는다 2024-05-10 18:29:45
진료를 늘려 수익을 내고, 수련생 신분으로 인건비가 싼 전공의를 입원 환자 관리에 투입해 늘어난 진료량을 감당하는 왜곡된 구조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의료특위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진료에 집중하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도록 보상 체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일단 의료특위는 수가가 올라야...
경증, 2차병원 의뢰서 없는 환자, 상급종합 가면 본인부담↑ 2024-05-10 14:24:37
과도한 경증·외래 진료 부담에서 벗어나 중증 수술, 연구 등에 집중하더라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가부터 인력 구조 등 의료 시스템 전반을 개편하는 것이 골자다. 의료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달 25일 열린 1차 회의에서 우선 개혁 과제로 제시한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
과잉진료 다시 증가…작년 실손보험 적자 2조원 2024-05-10 09:34:09
28.6%,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 3.1% 등 순이었다. 작년 경과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수익)은 103.4%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실손보험 세대별로는 3세대(137.2%)가 손해율이 가장 높고, 4세대(113.8%), 1세대(110.5%), 2세대(92.7%) 순이었다. 보험료 수익은 14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고, 작년 말...
"간호조무사 월급, 의사 1/10수준"…대리수술 고발한 의사 [인터뷰+] 2024-05-09 20:53:01
의사가 온종일 진료 보고, 수술 1건 하는 것도 벅찬 셈이죠. 그런데 여기에 간호조무사가 투입되면요, 하루에 5건 수술도 가능해요." 8일 불법 대리수술 근절 의사협의회 관계자 A 씨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피부과 의사로 수십년간 일하면서 업계서 대리 수술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공의 파업에 병원 경영난 심각…경희의료원 "급여 중단" 검토 2024-05-07 10:45:48
수도권 병원을 선호해 떠나면서 평소에도 수익이 부족했는데, 수술과 진료까지 줄이며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대병원 등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은 경영난으로 인해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거나 희망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