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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경영, 리더의 크기가 조직의 크기다 [한경에세이] 2024-05-16 13:56:13
인지심리학과 같은 과학에 기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조직력은 물리력과 마찬가지로 ‘힘(force)’의 기본 속성을 품고 있다. 우주는 네 가지 기본적인 힘인 중력, 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으로 작동된다. 고전 물리학이 기본 힘의 작용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었다면, 경영학은 본질적으로 조직력을 위한...
[게임위드인] "조작 쉽게, 보상은 자주" 숏폼 게임이 당신을 사로잡는 방법 2024-01-20 11:00:02
대중적인 사업모델(BM)이 되고 있다. ◇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게임 BM…현명한 소비자 되려면 게임 업계는 소비자의 심리 빈틈을 파고드는 BM 연구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배틀패스를 게임산업에 처음으로 도입한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2017년까지 사용자 경험(UX) 책임자로 심리학 박사...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16세기 中·日에 전해진 유럽의 시계…어떻게 두 나라 운명 갈랐나 2024-01-10 18:07:51
이유를 설명한 것 중 철학적, 현상학적, 심리학적 설명은 하나도 납득할 수 없었다. 그나마 설득력 있는 게 모래시계 이론이다. 매일 한 번씩 뒤집는다는 전제하에 시간이 지나면서 병목 구간의 유리가 닳아갈수록 모래의 낙하 속도가 빨라진다는 얘기다. 뭐, 위로는 안 된다. 시계를 기계 안에 가둔 게 시계로 해시계,...
인공지능에게 길을 묻다? [정삼기의 경영프리즘] 2023-06-20 15:08:01
창의성이 떨어집니다. 심리학에서 청년은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이 뛰어나고 중장노년으로 갈수록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세상사에 결정성 지능도 필요하지만, 유동성 지능이 떨어지면 창의성은 시들어집니다. 챗GPT는 결정성 지능의 끝판왕처럼 느껴집니다. 영화...
"AI, 인간처럼 추론하기 시작"…MS, 'AI 특이점 접근' 주장 2023-05-17 06:07:33
자사 광고"라고 평가절하했다. 심리학 전공으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AI 연구팀에 참가하고 있는 앨리슨 갑닉 교수는 GPT-4가 내놓는 문장들이 실제로 인간과 같은 추론을 거쳐 나온 것인지 분명치 않다고 강조했다. 갑닉 교수는 "사람들이 복잡한 시스템이나 기계를 접할 때 이를 의인화하고 인격을 부여하려는...
[기고] 예스터데이, 렛잇비, 그리고 챗GPT 2023-04-18 00:59:55
많이 부족하고, 생각이나 지능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생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정확한 규명이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소위 '지능적', '창조적'이라고 분류했던 작업들의 상당수가 다분히 '기계적'인 작업이었고,...
[책마을]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뇌'를 가지고 태어났다 2023-02-24 18:18:11
남자의 생물학적 특징으로 진화했고, 순종적이고 유화적인 유형은 여자의 생존 방식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오랜 역사 동안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여겨지던 신화에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 것처럼 보였다. 18세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뇌과학에서도 뇌의 성 차이는 인간의 행동,...
"10대 침팬지 인내심, 사춘기 청소년보다 강하다" 2023-01-31 10:27:35
= 진화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 중 하나인 침팬지도 10대 때는 사춘기 청소년처럼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보이지만 인내심은 오히려 10대 청소년보다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은 30일 미시간대 알렉산드라 로사티 교수팀이 콩고공화국 보호구역에서 태어난 야생 침팬지 40마리를 대상으로...
[책마을] 태초부터 인간은 서로 돕도록 설계됐다 2022-12-23 17:54:12
책의 내공이 만만찮다. 720쪽에 걸쳐 심리학, 인류학 등을 넘나들며 각종 사례와 논거를 들이민다. 저자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는 ‘통섭의 대가’로 불리는 사회학자이자 의사다. 예일대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전공 교수로 사회학, 생태학, 진화생물학, 통계데이터과학, 의학 등을 가르친다. 예일대 인간본성연구소장과...
[토요칼럼] 한 살 더 먹을 결심 2022-12-16 17:42:28
있게 진화했다. 얼굴은 부드러워졌고, 공격성은 줄었고, 근육은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발달한 공감 능력은 우리를 지구상 가장 친절한 종이 되게 했다. 남의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고통을 자기의 것인 것처럼 느끼며 그를 도울 때 나 스스로 도움받는 느낌을 받으며 지금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