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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빚어낸 '영웅'은 정중하고 우아했다 2026-01-18 16:39:26
빠르고 강렬해지는 부분도 있었다. 카바코스에게 카덴차는 고비였다. 고음이 조금 거칠다 싶었는데 많은 청중이 숨을 죽인 무게가 금빛 음 하나하나에 실렸다. 정명훈이 이끄는 반주는 완급을 조절하며 절묘했다. 1악장 마지막의 피날레는 장엄했다. 다행히 박수를 치는 관객은 한 명도 없었다. 카바코스가 짧게 바이올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빚어낸 '영웅'은 정중하고 우아했다 2026-01-18 14:23:24
한 명도 없었다. 카바코스가 짧게 바이올린 조율을 한 뒤 2악장을 시작했다. 오케스트라는 뚜렷하고 바이올린은 뒤로 물러선 파스텔톤이었다. 정명훈은 엄격하게 반주를 통제했다. 플루트의 청아함이 바이올린으로 옮겨가는 듯 느껴졌다. 텐션이 풀린 듯한 카바코스의 바이올린은 팽팽하게 감긴 오케스트라의 현악군과...
'악마의 바이올린' 카바코스 "정명훈과의 연주, 거실에서 나누는 대화 같아" 2026-01-15 17:41:43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59). 1985년 18세의 나이로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뒤 파가니니 콩쿠르, 나움버그 콩쿠르를 잇달아 석권하며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단 한 번의 우승도 어려운 메이저 대회를 휩쓴 그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란 별칭을 얻었다. 무결점에...
"안겨라, 만민이여"…정명훈이 조율한 베토벤 '마지막 교향곡' 2025-12-31 16:35:24
웅장함과 숭고함에 공연장의 모두가 인류애를 품을 만했다. 악단은 4악장 ‘환희의 송가’ 중 마지막 부분을 앙코르로 다시 연주하는 것으로 이날 공연을 마쳤다.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은 오는 15일 화성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해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협연하는 콘서트로 2026년 일정을 시작한다. 이주현...
정명훈·KBS교향악단, 서울 한복판에서 인류애를 외쳤다 2025-12-31 14:25:09
들뜬 분위기는 만민을 하나로 묶으려 했던 베토벤의 포부와 맞닿아 있었다. 다른 공연장이 아닌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말을 맞이했기에 만끽할 수 있는 뭉클함이었다.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은 오는 15일 화성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해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협연하는 콘서트로 2026년 일정을 시작한다....
[아르떼 칼럼] 서로를 키운 두 음악 거장의 50년 화음 2025-12-19 17:32:47
사중주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의 삼중주는 모두 이 듀오가 확장된 결과다. 26개 앨범을 냈고, 이 중 5개가 그래미상을 받았다. 이들의 인연은 1971년 줄리아드음악원 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액스는 당시 첼로 교수 레너드 로즈의 마스터클래스에서 반주를 맡았는데, 교수가 “대단한 열다섯...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고전·현대음악 넘나드는 '건반 위 마술사' 2025-11-28 17:39:22
요요마와 50년 넘게 실내악 듀오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선 이 듀오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팀을 이뤄 트리오로 활약하기도 했다. 액스는 요요마,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실내악 버전으로 녹음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액스는 지난 27~28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내년 라인업…정명훈의 카르멘, 이혁·이효 풀랑크 협주곡 등 2025-11-12 11:57:42
여기에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2021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국내에서는 지휘자 장한나,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피아니스트 이혁·이효 형제, 김세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 거장 지휘자 총출동 정명훈의 말러, 인발의...
카바코스·양인모가 연주한 바흐…바이올린으로 연결한 30년 시차 2025-09-02 17:02:59
d단조’를 연주했다. 카바코스가 제1바이올린을, 양인모가 제2바이올린을 맡았다. 1악장의 휘몰아치는 속주에서 카바코스의 강렬한 직선적 톤과 양인모의 세련된 해석이 맞부딪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경쟁인 듯 대등하게, 서로 다른 음색을 보여주면서도 결국은 조화로운 선율을 빚어냈다. 2악장에서는 양인모의 강점인...
1720년 음악과 1743년산 바이올린의 만남...'클래식 레볼루션' 체임버콘서트 2025-09-02 15:52:02
지휘자,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맡았다. 그는 자신이 맡은 축제의 라인업을 두 작곡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완벽한 구조를 추구한 음악으로 신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한 독일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구소련의 억압 속에서 음악으로 자유를 찾은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다. 이날 공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