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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칼럼] '네 잘못 아니야…사회적 신뢰가 부족한 거야' 2025-12-16 07:00:03
자신을 자책할 수밖에 없었다. 필자 역시 가나 주재원 당시 계획했던 나이지리아 여행을 취소한 적이 있다. 항공사 약관에 따로 환불 요청 서류를 제출했고, 그 항공사를 여러 차례 찾아가 환불 진행 상황을 문의했다. 하지만 문의할 때마다 이미 제출한 서류를 다시 요구했고, 매번 서류를 모두 제출했음에도 기다리라는...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2025-12-14 07:07:01
하위 그룹에 속하는 필자의 경험상 외식을 꺼리게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미국의 유난스러운 '팁' 문화를 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미국에 처음 온 2023년 초만 해도 식당에서 결제 시 주문 금액의 '10% 추가'부터 선택하게 하는 곳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여기에도 인플레이션이 반영됐는지...
[MZ 톡톡] 조직 경쟁력 좌우하는 '인재 밀도' 2025-12-12 17:20:07
본질적인 방향으로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필자가 몸담은 회사는 최근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AX(인공지능 전환) 챔피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챔피언은 AI 도구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설계하고, 부서 내외 구성원에게 활용 방식을 전파하는 내부 변화 리더를 일컫는다. 기존 업무...
갑자기 나를 찾는 팀원은···‘십중팔구’다 [장헌주의 Branding] 2025-12-11 16:29:11
좋은 회사였지만, 이직을 원하는 회사 역시 좋은 회사였다. 필자의 얘기를 듣고 난 CEO의 반응은 의외로 심플했다. “지금 우리 회사에서 그 직급에 그 연봉은 어렵다고 판단되는데…그 만큼 해줄 수 없다면, 그 친구의 선택을 응원해주는 게 맞을 듯한데요.” 당시의 필자보다 조직에서 훨씬 많은 사람을...
56살 교양지 '샘터' 1월호 끝으로 휴간 2025-12-10 17:13:25
대신 자력으로 복간할 힘이 생기면 다시 만들고 싶다”고 했다. 당분간 마지막 호가 될 내년 1월호는 창간호와 같은 ‘젊음을 아끼자’를 주제로 꾸며진다. 창간호에 특집 기고를 한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샘터의 오랜 필자인 이해인 수녀, 편집부 기자로 근무한 정호승 시인의 ‘휴간 기획’ 에세이가 실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2025-12-10 15:47:43
복간할 힘이 생기면 다시 만들고 싶다"고 했다. 당분간 마지막호가 될 내년 1월호는 창간호와 같은 '젊음을 아끼자'를 주제로 꾸며진다. 창간호에 특집 기고를 했던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샘터의 오랜 필자였던 이해인 수녀, 편집부 기자로 근무했던 정호승 시인의 '휴간 기획' 에세이가 실릴...
[우분투칼럼] 헤이그 문턱 못 넘던 韓, '홍익-우분투'로 AI 아프리카 이끌자 2025-12-09 07:00:03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필자는 우리가 80억 지구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진정한 '지구촌 촌장 국가'가 되기 위해서, 우리 민족의 건국 정신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즉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숭고한 정신과 아프리카 반투어족의 지혜가 담긴 우분투(Ubuntu) 정신, 곧 "I am because we are."(나는 우리가...
[김동욱 칼럼] AI가 1만권을 읽고 쓴 책 2025-12-08 17:39:27
걸린, 필자가 몸담은 출판사로서는 상상조차 힘든 출간량이다. 이 출판사의 사례가 극단적이어서 그렇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문장 일부분을 작성하는 수준부터 가상의 인물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까지 AI에 의존하는 껍데기만 인간인 저자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AI가 초벌 번역을 하거나, 교정·교열을 하는...
[한경에세이] 쓸 수 있는 것과 쓰고 싶은 것 2025-12-07 17:35:34
자산을 기꺼이 쓰고 싶게 만드는 것. 필자는 그 답이 K팝 음악저작권에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저작권은 디지털 기반 정산 구조가 구축되고 있고,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특별한 자산이다. 무엇보다 K팝은 한국이 세계와 연결되는 가장 강력한 문화 체인이자 세계 팬들이 기꺼이 비용을 내며 참여하는 K콘텐츠다....
푸틴의 선택, 표트르냐 윗코프냐 2025-12-05 16:51:56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듯하다. 물론 필자가 윗코프의 순진함과 탐욕이 뒤섞인 태도를 지나치게 냉소적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분명 양국 간 경제 관계가 깊어지면 그것 자체가 ‘평화의 담보’가 된다고 믿는다. ‘이익을 통한 평화’라는 개념은 매혹적이다. 아마 그는 노먼 에인절의 유명한 저서 을 읽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