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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립공원, 흑인인권 기념일 대신 트럼프 생일에 공짜 입장 2025-12-07 12:20:27
가능했던 마틴 루서 킹 기념일(1월 20일)과 노예해방기념일 '준틴스데이'(6월 19일)는 내년부터 무료 입장일에서 빠진다.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를 기리는 기념일과 준틴스데이는 미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민권 관련 기념일로 꼽힌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가 국립공원 무료입장일 조정으로 미국의...
산타 조수는 흑인?…'차별 논란' 네덜란드 풍습 사라진다 2025-12-05 16:13:08
재단을 통해 네덜란드의 타국 식민지배가 노예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학교에서 가르치도록 하는 운동도 함께 벌였다. 즈바르터 핏 추방운동 시위대는 근처에 산타클로스가 즈바르터 핏과 함께 나타날 때마다 평화적 항의시위를 열었다. 때로는 달걀 세례나 폭죽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2010년 시작된 이...
[아프리카는] (100)'노예제' 없다지만…모리타니서 차별받는 이들(끝) 2025-12-01 07:00:04
등 서방 매체의 관련 보도도 잇따랐다. 인권단체 'SOS 노예'(SOS-Esclaves)는 모리타니에서 현대판 노예의 구출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이슬람 국가 모리타니는 면적이 103만㎢로 한반도의 5배나 되지만, 국토 대부분이 사막 등 황무지다. 인구는 510만명 정도인데 약 3분의 1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수도...
[이슈프리즘] 서배너 사태와 제너럴 셔먼號의 교훈 2025-10-02 16:06:24
최대 흑인 노예 무역항이던 역사를 상기시킨다. 남부연합군의 핵심 거점이던 서배너는 애틀랜타를 불태운 북부군 윌리엄 셔먼 장군의 초토화 작전에 놀라 조기 항복해 전쟁의 화마를 피했다. 그 덕에 오늘날 미국 동부 2위의 해상 컨테이너 항구이자 남동부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관광과 물류 중심지에 머물던...
美 육사 도서관에 다시 걸린 남부연합 리 장군 초상화 2025-09-03 08:33:23
초상화는 약 6m 길이로, 리 장군과 함께 말을 끄는 흑인 노예가 그려져 있다. 1950년대부터 미 육사 도서관에 70여년간 걸려있었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22년 철거됐다. 육사 광장에 있다가 철거된 리 장군의 흉상도 복구할 계획이라고 육군 대변인은 밝혔다. 19세기 미국 남북전쟁 동안 남부연합군 사령관...
美국방부, 남부군 잔재 복원…육사에 리 장군 초상화 다시 건다 2025-08-29 15:33:23
미국에서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옹호했던 남부연합군의 잔재 복원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 남부연합군 사령관이던 로버트 리 장군의 초상화를 다시 걸기로 했다. 미 육군사관학교에 70여년간 걸려있던 약 6m 크기의 이 초상화 배경에는 리...
[책마을] 인간의 시간을 관통한 음악의 역사 2025-07-11 18:16:22
또다시 음악의 역사를 뒤흔들었다. 흑인 노예들이 대중음악 장르를 만들고 분화했다. 저항의 느낌을 지닌 블루스, 즉흥 연주의 재즈 등이 발달했다. 저자는 현대 음악을 ‘용광로’라고 표현했다. 서양 클래식, 재즈, 팝 음악이 교류하며 공존한다는 것. 영국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이 책을 “사려 깊고 솔직하게 써...
"영어 어디서 배웠나"…트럼프 칭찬에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황' 2025-07-10 08:48:52
채 웃음을 지어 보였다. 라이베리아는 미국에서 해방된 흑인 노예들이 1847년 건국한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공화국이다. 미국은 1862년 라이베리아 독립을 인정했다. 하지만 지금도 원주민과 이주 흑인 간 갈등은 여전하고, 라이베리아는 최빈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영어가 공식어인데…트럼프, 입만 열면 또 '헉' 2025-07-10 08:44:27
더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미국은 1820년대 노예 제도 폐지에 따라 흑인들을 이주시킬 서아프리카 후보지를 찾다가 라이베리아 일대에서 식민지 건설을 추진했다. 이에 원주민들이 저항하며 희생됐다. 식민지 개척은 1847년 라이베리아 독립 선언에 이어 1862년 미국이 이를 인정하며 막을 내렸지만 지금도 원주민과 이...
영어가 공식어인데…트럼프, 라이베리아 정상에 "영어 잘하네" 2025-07-10 08:25:14
미국은 1820년대 노예 제도 폐지에 따라 흑인들을 이주시킬 서아프리카 후보지를 찾았는데, 원주민들의 저항과 희생 속에 라이베리아 일대에서 식민지 건설을 추진했다. 1816년 설립된 미국식민사회(ACS) 주도로 시작된 식민지 개척은 1847년 라이베리아 독립 선언에 이어 1862년 미국이 라이베리아 독립을 인정하면서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