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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사회적 대화 본격화…6일 경사노위 본위원회 개최 2024-02-04 07:00:02
고용(정년 연장과 폐지, 재고용을 통해 정년 이후에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도입,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불공정·격차 개선, 상생 노사관계 구축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예정대로 6일 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리면 윤석열 정부 들어 사실상 처음으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가동되는...
[주용석 칼럼] '불황의 청산효과' 누리는 美 경제 2024-01-31 17:54:40
고용 유연성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지난해 뉴욕타임스 칼럼 ‘미국 경제 성공의 비밀’에서 이 대목을 짚었다. 미국은 해고가 쉬운 나라다. 코로나19 때도 유럽 등과 달리 해고를 막지 않았다. 대신 실업급여를 늘렸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 실업률이 치솟았지만 팬데믹을 거치면서...
근로시간 개편·정년 연장…경사노위 의제로 다룬다 2024-01-29 18:54:11
재고용을 주장하지만, 노동계는 임금 손실 없는 정년 연장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도 원활한 논의 진행의 걸림돌로 여겨진다. 경사노위는 다음달 의제·개발조정위원회를 열어 추가로 논의할 수 있는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용 유연성 확대, 파견근로·비정규직...
"악성 저성과자 해고는 정당"…기업 고용유연성 인정한 대법 2024-01-23 18:25:54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는 참가인에 대한 고용 유지 내지 해고 회피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앞선 판단을 모두 뒤집고 현대차 승소 취지로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은 “2017년 PIP 기간에도 자신에게 부여된 업무를 매우 미흡하게 처리했고, 다른 팀원들과...
임금체계 개편?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2024-01-23 17:54:49
직결되는 환경에서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인건비 유연성이 떨어지고 성과에 따른 보상 차등을 만들기 어렵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오늘날 업무환경의 도전과 기회에 적응하려면 지속적인 고민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호봉제의 장점을 살리되, 단점을 보완한 호봉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자. 이윤석 MERCER Korea...
"연속 밤샘야근 불법 아냐"...'일손 부족' 제조업 숨통 2024-01-22 18:09:52
수 있어 교대근무가 많은 제조업 등에서 근로시간의 유연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전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연장근로 시간은 하루 단위로 계산했습니다. 하루마다 법정근로시간인 8시간을 넘으면 모두 연장 근로로 간주하고, 이 연장근로가 한 주에 12시간이...
佛 개혁속도 확 끌어올릴 때…獨 '영원히 토론'만 하다 경제 망가져 2024-01-21 18:37:39
해고 기준을 간소화해 고용유연성을 높였다. 실업수당 수급 조건도 개선했다. 투자가 활성화되자 프랑스의 실업률은 2016년 10%에서 지난해 7.3%로 떨어졌다. 행정 처리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업 관련 인허가의 행정 처리 소요 기간은 지난 5년간 평균 17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됐다. 탈원전 정책 폐기도 묘수로 꼽힌다....
[사설] '코리아 디스카운트' 징벌적 상속세만이 아니다 2024-01-18 17:58:28
널렸다. 무엇보다 노동·고용 문제다. 근로 방식부터 노사관계까지 강성 귀족노조가 철옹성으로 쌓아 올린 경직된 관행과 제도는 한둘이 아니다. 정부가 연금·교육과 함께 3대 개혁 과제로 정하고 유연성 강화를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으나 지난하다. 퇴행의 정치는 새삼 하나하나 문제점을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경제포커스] 불확실성을 견뎌내는 힘, 유연성 2024-01-17 17:12:01
신기술 비즈니스 도입에 대한 제동, 폭넓은 고용 보호 규제도 모두 시장의 유연성을 떨어뜨리지만, 그 덕을 보는 집단이 있다. 그러나 사회 전체로 볼 때, 그리고 미래 세대까지 포괄해 장기적으로 볼 때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 경직성이 대한민국의 생존력을 저해한다고 보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다. 게다가 경직성과 경직...
[사설] '2024 노동개혁 골든타임'…경사노위 더 이상 실기해선 안 된다 2024-01-11 17:49:44
데 따른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고용과 노동시장에 쌓인 개혁과제는 한둘이 아니다. 연장근로 기준 정도가 아니라 근로 방식과 그에 따른 임금체계까지 유연성이 확보돼야 한다. 32개 업종으로 한정된 파견근로 제한도 시대 변화에 맞춰 확 풀어야 하고, 불법적 파업의 대항 수단인 대체인력 투입도 허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