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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적절히 통제해야 필수의료 살아난다[사설] 2024-04-07 17:55:48
진료를 받으려면 환자가 의사 소견을 받아 공공보험에 사전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과잉 진료를 막는 장치다. 반면 국내 실손보험은 이런 통제 장치가 거의 없다. 그동안 건강보험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실손보험을 맡고 있는 금융위원회는 팔짱만 끼고 있었다. 그나마 두 부처가 움직이기 시작한 건 최근 의대 증원과 함께 ...
"공공의료기관 확대·강화해야" 비율, 3년 새 2배 '껑충' 2024-04-07 06:04:36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잘못된 해법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는 정부 정책에서 공공의료 강화의 핵심인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빠졌다고 비판한다. 공공의대는 입학 후 일정 기간 공공의사로 근무할 것을 전제로 학생들을 뽑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에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등에서 근무할 수...
고령화 대비 '30년 도시 프로젝트'…늙어가던 가고시마 상권도 부활 2024-04-05 18:37:29
상점가는 교통의 요지에다 가고시마대 의대가 자리잡은 지역이라는 강점을 활용하기로 했다. 아이 키우기 좋고, 고령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특성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중소기업청 상점가 부활 매뉴얼의 핵심은 ‘PDCA 사이클’이다. 사업을 ‘계획(Plan)-실행(Do)-평가(Check)-개선(Action)’의 4단계로 나눠...
김선민 전 심평원장 "'사회권 선진국' 위해 조국혁신당 합류" [인터뷰] 2024-04-05 17:27:13
우선이다.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등. 그런 정책이 얼마나 정밀하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숫자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경제 활동 주체로서의 의사는 당연히 양지를 먼저 찾아가기 마련이다. 꼭 필요한 지역이나 꼭 필요한 진료 분야엔 대학에 들어갈 때부터 묶어두지 않으면 모이질 않는다. 애초부터...
뉴욕증시, Fed 매파 발언에 급락…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모닝브리핑] 2024-04-05 06:49:42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며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전공의 만남에도 갈등은...
[이슈프리즘] 카너먼의 행동경제학으로 본 의료갈등 2024-04-04 17:54:26
공공정책 분야 의사결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카너먼 교수의 통찰은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2개월 가까이 진행 중인 갈등을 해석하는 데도 유효하다. 그는 전망이론을 설명하면서 동일한 정보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지는 프레이밍 효과를 강조했다. ‘수술 시 생존율 90%’와 ‘사망률 10%’는 같은...
이재명 "의대 증원, '보건의료 공론화 특위' 구성해 풀겠다" 2024-04-04 09:38:15
"보건의료 분야 개혁의제들을 함께 논의해 의대정원 확대가 공공·필수·지역의료 확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계는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국민의 따가운 외면을 초래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의대 증원해야 가능한데…후보 37% "병원 유치" 2024-04-03 18:55:23
필수·공공의료 확대가 사실상 필수 공약이 됐다. 3차 병원에 속하는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대형)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후보는 44명에 달한다. 다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병원 유치를 공약하려면 후보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아병원만 하더라도 정부가 2014년부터...
이주영 개혁신당 후보 "尹 의료 정책, 진단부터 잘못..의사들 돌아갈 환경 만들 것" 2024-04-03 13:21:24
싸고 빠른 의료를 누렸던 대한민국이 유럽식 공공의료와 미국식 사보험의 단점만 모아놓은 열악한 의료 환경을 일순간에 맞이할 수도 있다. 사회 실험이 아니다. 더 이상 대치가 길어져선 안된다." ▶정부는 지방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 *지방의료가 무너진 건 10년이 채 되지...
"5년짜리 계약직 공무원"…의대생 1만3057명 취소 소송 2024-04-02 10:13:11
처분이 공공복리에 저해되고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비판했다. 2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를 대리하는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의대협 소속 1만3057명의 학생이 서울행정법원에 윤석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처분 및 배분 처분에 대해 취소소송을 전날 제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