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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조율" vs "열어두고"…영수회담 의제 협상 난항 2024-04-25 18:56:05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내용 있는 회담이 되도록 대통령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날 협의와 관련해 천 실장은 이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 홍 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단톡방 만든 與낙선자 160여명 '세력화' 속도 2024-04-25 18:45:17
요구한 ‘국민의 회초리 겸허히 받겠습니다’ ‘민생부터 살리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걸지 않았다. 한 첫목회 인사는 “선거 참패 후 진지한 성찰도 없이 매번 반복하던 낡은 구호를 내거는 건 우스운 일”이라며 “당 이름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원외 인사 목소리 더 커질 듯이날 국민의힘...
패륜 저지른 자식 '유산상속' 못 받는다 2024-04-25 18:40:34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반한다는 취지다. 다만 헌재는 이 조항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법을 개정할 때까지 효력을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4) 유류분 산정 시 기여분 고려해야헌재는 기여분을 유류분에 준용하는 규정을 두지 않은 1118조에 대해서도 헌법불합치로 결정하고 입법 개선을...
수출 훈풍에 내수 기지개 펴는데…"전국민 지원금, 물가 자극 우려" 2024-04-25 18:35:04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모든 국민에게 돈을 지급하는 정책은 물가를 자극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전 국민 지원금을 위한 추경 편성에 대해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은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성장률 전망치 상향이 잇따랐다....
1분기 1.3% '깜짝 성장'…정부도 시장도 놀랐다 2024-04-25 18:34:36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모든 국민에게 돈을 지급하는 정책은 물가를 자극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전 국민 지원금을 위한 추경 편성에 대해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은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성장률 전망치 상향이 잇따랐다....
고가주택 보유자 주택연금 외면…올 들어 신규가입 3분의 1 토막 2024-04-25 18:26:06
요건을 완화하며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 요건이 공시가격 기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완화된 작년 10월 12일 이후 올 2월 말까지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의 주택연금...
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원…4년 만에 최저 2024-04-25 18:21:46
11.6% 증가했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은행 원화대출금이 작년 말보다 2조원 넘게 늘어나면서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국민은행이 고금리로 조달한 정기예금 만기가 끝나면서 작년 4분기(2.08%)에 비해 0.03%포인트 상승한 2.11%를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4조4120억원)에서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시론] 지속 가능한 발전, 마음먹기에 달렸다 2024-04-25 18:17:58
12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7년째 3만달러에서 제자리걸음이다. 인구 감소와 세계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는 앞으로도 성장을 저해할 것이다. 일본의 장기 침체 전철을 밟는다거나 ‘피크 코리아’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역사상 국가의 흥망성쇠를 설명하는 여러 이론이 제시됐다....
[사설] 소비·수출이 이끈 1분기 '깜짝 성장'…역시 관건은 민간 활력 2024-04-25 18:16:07
한다. 총선 때 근거 없는 ‘경제폭망론’을 되풀이한 더불어민주당은 1분기 GDP 통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분히 살펴봐야 한다. 13조원이나 빚을 내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주자는 추경예산 편성 주장을 접는 게 그 출발점이다. 성장은 고용과 직결되고, 그렇게 일자리를...
[사설] '국민연금 개악안'에 기재부는 왜 팔짱만 끼고 있나 2024-04-25 18:15:12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다. 결국 국민연금 재정 파탄을 국가 재정 파탄으로 치환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여당이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비난하고, 보건복지부가 “재정 안정을 위해 연금개혁을 논의한 것인데, 도리어 어려움이 가속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이유다. 이처럼 국가 재정의 미래를 뒤흔드는 개악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