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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임대차 3법' 합헌..."입법목적 정당" 2024-02-28 15:21:33
수 있는 사유를 규정해 기본권 제한을 완화하는 입법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월세상한제에 대해서는 "차임 증액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계약갱신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규제"라며 "(인상률 제한인) 20분의 1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해당 조항들은 문재인 정부...
[속보] 헌재,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합헌 결정 2024-02-28 15:07:29
"임대인이 거절할 수 있는 사유를 규정해 기본권 제한을 완화하는 입법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전월세상한제에 대해 "차임 증액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계약갱신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규제"라며 "(인상률 제한인) 20분의 1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사직 아닌 순직할 판, 대통령님 질러달라" 병원 교수 '호소' 2024-02-28 07:43:11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는 모든 기본권의 전제가 되고, 자유의 전제 조건"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외교2차관 유엔서 "北인권에 관심 더 기울여 달라" 촉구 2024-02-28 05:10:41
주민들의 기본권이 계속 박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탈북민의 강제송환 보도가 이어지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엔 회원국들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이번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현안으로 부각한 것은 올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복지부 "일부 병원서 전공의 꽤 복귀 중…'진료 유지명령' 적법" [종합] 2024-02-27 15:40:18
사직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에 따른 것이라고 하지만, 공익이나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서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제한이 가능하다"며 "현행 의료법 체계에서 충분히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병원의 '의료 공백'은 갈수록 커지고...
"북한에서나 할 법한 주장"…의협, 정부에 날선 비판 2024-02-27 15:32:18
"복지부 차관이 공익을 위해서라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제한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쳤다는 발언을 했다"며 "공익을 위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 것이 헌법에 위배하지 않는 대표적인 국가가 바로 북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익을 위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
尹 "국민 볼모 집단행동 어떤 명분에도 정당화 안 돼" [종합] 2024-02-27 15:09:42
기본권의 전제가 되고, 자유의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이러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의사 수가 매우 부족하다. 가까운 미래는 더 심각한 상황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의료...
"발목까지 물 차도 못떠나요"…전세피해 억울한데 건물 문제까지 2024-02-25 11:37:06
기본권과 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사안"이라며 "피해자를 보호하는 특별법 개정을 속히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신탁 전세사기 피해자 박현수 씨는 "짧게는 몇 년, 최대 15년 감방에 다녀오면 연봉 몇억원에서 몇십억원이 생기는 것 아니냐"며 "솜방망이 처벌로 지속적인 전세사기가 나오고 있기에 강력한 처벌을 위한...
"사직서 낸 전공의도 업무개시명령 대상" 2024-02-23 18:22:16
법조계는 업무개시명령 조항의 ‘위헌결정’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입장이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업무개시명령이 제한되는 것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아니라 직업 행사의 자유”라며 “직업 행사의 자유는 비교적 가벼운 기본권으로 보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의 생명권이 더 중요한 권리로 판단될...
[책마을] 예민하고 나약해…'눈송이'로 불리는 美 젊은이들 2024-02-23 18:15:01
지나치고, 표현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한다. 인종, 젠더 등과 관련해 학생들이 극우 인사들의 대학 강연을 가로막으면서 검열관 행세를 하고, 공인들은 ‘미투운동’ 때처럼 문제적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커리어가 하루아침에 파탄 나는 ‘철회(cancel)의 공포’에 떤다는 것이다. 저자는 “진짜 검열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