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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노하우 강점…글로벌 '금융중재'도 자신 있어" 2021-10-13 15:19:04
국제중재에서 글로벌 사모펀드를 대리해 성공적인 중재를 이끌어 내는 등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5조원대의 소송에서도 한국 정부를 대리하고 있다. 김갑유 피터앤김 대표변호사는 “단순히 승소의 경험이 많다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재인’의 역할에...
고개 숙인 김범수 "수익 내며 주변 못 돌아봐, 송구하게 생각"(종합) 2021-10-07 22:01:09
대리업체를 상대로 '전화번호 담보대출'(대출을 갚지 못하면 콜번호를 인수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분인데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질의에...
대기업 김과장의 '깜짝 이직'…돈·사람 몰리는 명품 플랫폼 2021-10-04 17:33:34
국내 유명 대기업 과장이던 김모씨(34)는 최근 온라인 명품 플랫폼으로 이직해 가족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봉도 낮고, 이름도 생소한 스타트업이지만 디지털로 무장한 럭셔리 시장에 새 기회가 있다고 판단해 이직을 결정했다는 얘기에 가족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근 외부 투자자금이 몰리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천화동인 1호 주인은? 거액 어디로?…'대장동 키맨'에 쏠린 눈 2021-10-01 17:40:49
직무대리를 맡은 인물이다. 대장동 개발 수익금 배당 방식 등 전체적인 ‘판’을 짠 인물로 지목돼 왔다. 유 전 본부장의 진술 내용에 따라 검찰 수사 대상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등 윗선으로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유 전 본부장 전격 체포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김만배·유동규 녹취록' 확보한 檢, 화천대유·천화동인 동시 압수수색 2021-09-29 23:59:17
꾸리자마자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리) 등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사들의 최근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김태훈 4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
김범수·한성숙·김봉진 국감 줄소환…출석 여부는 '고심' 2021-09-28 10:03:05
업무상 불가피한 일정이 있을 경우 다른 CEO를 대리출석 시키거나 불참할 수 있어서다. 다만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끝내 출석을 피할 경우 정치권 내 반발 기류와 반기업 정서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거란 관측이다. 일단 이번 국감 출석 여부가 가장 주목되는 김 의장이 내달 5일 열릴 공정위 국감에 참석하는 쪽...
"매그나 골프공, 마그마와 유사"…볼빅 상표 지킨 리앤목 2021-09-26 17:18:44
측을 대리한 법무법인 김장리는 Magna가 매그나뿐만 아니라 마그나로 발음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ㄴ과 ㅁ은 엄연히 다른 소리로 발음되기 때문에 유사하지 않다”는 반박 논리를 폈다. 지난해 6월 특허심판원은 캘러웨이골프의 손을 들어줬다. 심판부가 직권조사를 벌여 “Magna는 매그나로만 읽힌다”고 판단한...
왜 라이언은 밉상이 됐나…심판대 오른 빅테크 [특별기획] 2021-09-17 18:37:11
CEO였다면 이제는 플랫폼으로 바뀐 것이죠. 김범수 카카오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 배찬 야놀자 대표 등 국내 주요 플랫폼 빅테크 대표들이 국감증인으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이들 빅테크를 향한 여론은 한층 악화할 수 밖에 없구요. 이를 통해 현재 정부와 여당이 준비중인 온라인플랫폼법이 한층...
공정위·금융위, 플랫폼 동시 '조준'…전방위 규제 2021-09-10 14:44:13
발판으로 쇼핑, 금융, 모빌리티, 대리운전, 미용실 등 '문어발' 확장을 이어온 빅테크가 전(全)방위 규제 파고에 직면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외부 강연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두고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분야 경쟁제한행위를 집중...
'영업비밀 도용' 2심 무죄 이끈 율촌…大法 판단은 2021-09-05 17:12:12
들어주면서 오토텍 관계자 3명에게 각각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달 2심에서 판결이 ‘무죄’로 뒤집혔다. 오토텍이 법무법인 율촌을 대리로 내세워 “비밀 관리성을 갖추지 못한 도면은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논리로 검찰과 치열한 법리 싸움을 펼친 결과다. 기업들은 영업비밀 보안과 관련한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