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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3) 내설악 미륵장군봉 코락길 / 설악에 새겨진 ‘코등’의 자존심 2014-09-25 16:09:33
오른 후 역시 소나무에 확보한다. 둘째 마디의 난이도는 5.7의 완만한 코스다. 길이는 약 35m. 둘째 마디를 오르면 인수봉의 오아시스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신선벽이 어느새 우뚝 서서 내려다보고 있다. 까마득하게 높아 보이는 신선대를 등반하는 클라이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셋째...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1) 인수봉 인수A길 / 인수의 역사를 간직한 고전길 2014-09-25 16:08:54
아닌 난이도이다. 그러나 바윗길에서의 난이도 5.8이란 등반자에게 긴장을 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선등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곧바로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수a길의 역사는 만만치 않다. 1936년도에 박순만 씨와 일본인 오우우치, 오바, 하마노 등이...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2) 인수봉 취나드 B길 / 국경 없는 알피니즘, 인수에서 꽃피우다 2014-09-25 16:07:03
셋째 마디는 난이도 5.6의 좌향크랙이고 넷째 마디가 난이도 5.7의 우향크랙. 크럭스가 5.8 정도이기 때문에 역시 초급 등반자들이 많이 찾는 길이다. 취나드b 길 등반을 마치면 바로 귀바위테라스라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오르면 귀바위를 올라볼 수도 있고 인수a길로 하강할 수도 있다. 취나드b길은 이름 그대로 ...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0) 인수봉 거룡길 / 이무기들이 놀다 간 인수의 등산학교 2014-09-25 16:06:14
블루마운틴, 검악a, 빌라의 순서이다. 블루마운틴의 난이도는 5.12c 정도여서 빌라길(5.12b)보다 한 단계 높을 뿐이지만 빌라길의 첫째 마디가 수월하고 중간에 쉬어갈만한 마디가 있는 반면 한 피치짜리 블루마운틴은 거의 모든 발동작이 5.12급이라는 것. 글쎄 그런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으나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9) 도봉산 배추흰나비의 추억 / 배추흰나비는 왜 그때 날아 왔을까? 2014-09-25 16:05:17
정도 난이도라면 그냥 리지화를 신고 등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암벽화를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리지화를 신고 등반을 시작했다. 첫째 마디는 몸을 푸는 구간 정도로 거리 40미터, 난이도 5.6의 좌향크랙길이다. 레이백 기술을 사용하면 홀드가 양호해서 출발에 부담이 없다. 그러나 거리는 40미터로...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6) 춘천 춘클릿지 / 춘천클라이머의 꿈 드름산에 꽃피다 2014-09-25 15:59:54
일곱째 마디는 거리 30미터에 5.10a의 난이도로 되어 있다. 춘클을 등반할 때는 홀드를 잡을 때 조심성이 필요하다. 안내판에 볼트 양쪽 1미터를 벗어나지 않게 등반하라고 되어 있는데 이유는 낙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춘클의 난이도는 실제보다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는 것이 등반을 마친 클라이머들의 공통된...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5) 인수봉 패시길 / 빅월 등반을 향한 큰 꿈, 인수에 새기다 2014-09-25 15:58:36
난이도 5.7에 20미터 거리의 크랙과 슬랩길이다. 난이도로 보자면 바위꾼들이 흔히 하는 말로 "그냥 걸어가는 길" 정도인데도 보름만의 등반이라 그런지 바위가 나를 자꾸 밀어내는 듯한 느낌이다. 골프에도 주말골퍼라는 말이 있지만 아무래도 주말 클라이머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빠지지...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4) 인수봉 하늘길 / 거친 호흡과 오름짓, 하늘을 향해 쏴라 2014-09-25 15:57:12
무척 좋다. 5.10a의 첫째 마디와 약간 난이도가 높은 둘째마디는 크랙연습구간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둘째 마디 역시 수직에 가까운 좌향크랙이다. 손과 발을 적절히 사용해야 하고 왼발을 밖으로 빼내서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두 발을 다 크랙 사이에 집어넣으면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은 상식. 첫째 마디보다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3) 인수봉 거봉길/ 거봉의 큰 뜻 인수에 새기다 2014-09-25 15:56:07
바윗길>을 보면 거봉길은 첫째마디가 15m거리에 난이도 5.7, 둘째마디는 32m의 거리에 5.10c의 슬랩구간이고 셋째마디가 27m의 거리에 난이도 5.9, 넷째 마디는16m의 거리에 인공등반인 볼트따기 구간이라고 되어있다. 손재식의 한국바위열전을 보면 중급자 2인1조 기준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바윗길이다. 막...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0) 인수봉 빌라길 / 명품길로 인정받는 인수의 지존 2014-09-25 15:54:35
바윗길, 바로 ‘빌라길’이다. 빌라길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둘째마디는 5.12b에 이른다. 이렇게 센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빌라길은 인수봉을 찾는 클라이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바위길 중의 하나이며 거의 모든 클라이머들이 한번은 꼭 가고 싶어 하는 꿈의 바위길에 속한다. 빌라길은 후등이라 할지라도 5.10급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