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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언장에 앞서는 상속재산분할협의 2024-02-12 17:38:25
유언 녹음파일을 자르고 붙여 조작한 경우, 자격이 없는 사람이 유언의 증인이 된 경우 등 유언이 무효가 될 가능성은 예상하지 못한 온갖 측면에서 생기곤 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은 아무래도 유효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필자가 법원에 재직할 때 무효로 판결한 유언 중에는 공정증서도 없지...
명절날 그리워지는 생전 '할머니 잔소리'에 왈칵 [조아라의 IT's fun] 2024-02-10 19:55:23
만들었다. 이후 할머니와의 통화 녹음 파일을 AI에게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말투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켜 실제 할머니와 유사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우 씨는 "간단한 대화만 가능한 수준이지만 90% 이상 비슷하게 할머니를 복원했다"고 설명했다."사진·영상 있으면 OK"…돌아가신 뒤에도 'AI 부모님' 본다 최근...
'주호민 아들 학대' 사건 특수교사 이어 검찰도 항소 2024-02-07 17:25:30
파일의 증거능력 인정이나 장애아동의 정서적 학대 기준 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항소를 의결했다. 앞서 특수교사 A씨도 "대법원 판례와 다르게 예외적으로 불법 녹음이 인정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항소했다. 그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녹음기를 넣기 전 학부모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고려하고,...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항소…"금전 배상 요구한 적 없다" 2024-02-06 14:54:13
녹음 파일만을 토대로 부적절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법률대리인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는 "학교는 교사가 교육을 실현하는 곳이 아닌 자기방어와 방치로 이뤄진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와 특수교사노조 등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수원지법 종합민원실에 방문해 항소장을...
이재명 대장동 재판 한 달간 공판 갱신…"최대한 간단히" 2024-02-06 12:29:07
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인신문 내용을 녹음파일로 다시 들으면서 갱신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공판 갱신 절차가 길어질 경우 재판이 지연될 것을 우려해 "최대한 간이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속기록과 증인신문 내용이 사실상 동일하고, 1.5배속으로 녹음파일을 듣게 될 텐데 현장감이...
'주호민 아들 정서학대' 특수교사, 오늘 기자회견 연다 2024-02-06 08:48:50
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런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이 인정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3일 "(동의 없이 녹음된 파일의) 예외적 증거 능력을 인정해 교실 내 불신과 다툼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했다. 전국특수교사노조는 지난 2일 "장애아동을 정상성에서 배제하고...
"이선균, 저랑 똑같은 말 남겼다더라"…주호민 심경 고백 2024-02-05 07:24:15
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런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이 인정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3일 "(동의 없이 녹음된 파일의) 예외적 증거 능력을 인정해 교실 내 불신과 다툼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했다. 전국특수교사노조는 지난 2일 "장애아동을 정상성에서 배제하고...
주호민 아들 사건 '유죄'에 교사들 한탄…"기분상해죄냐" 2024-02-04 15:58:15
아니라 녹음 파일이 증거로 인정받은 것 또한 ‘교실 불신’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달 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해당 특수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가 인정돼 벌금 200만원의 선고 유예를 받았다. 주씨 측에서 제출한 특수교사의 발언이 담긴...
"아이들에게 선생님 뺏은 주호민이 아동학대"…학부모들 항의 2024-02-02 20:46:53
교체를 위해 녹음기를 넣어서 선생님을 나머지 아이들에게서 뺏어간 것이야 말로 아동학대"라며 "학교 잘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선생님을 뺏어간 당신들이 내 아이를 학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녹음된 파일에서 내 아이의 음성도 들을 수 있었다. 제3자가 동의하지 않은 녹음은 불법"이라며 "녹음기가 왜...
특수교사노조 "주호민 사건 판결, 특수교육 후퇴시켜" 2024-02-02 16:03:40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곽 판사는 주씨 측이 아들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확보한 녹취록에 대해 "대화의 녹음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 그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다"며 녹음파일을 유죄 판결의 근거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