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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 인니 프라보워, 불명예전역 26년만에 '대장' 달아 2024-02-29 11:51:46
대통령을 배출한 마르코스 가문과 두테르테 가문이 손잡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와 사라 두테르테를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두 가문 간 갈등이 커지면서 두테르테 가문 영향력이 큰 남부 민다나오섬을 분리하겠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를 보며 인도네시아 역시 프라보워와 기브란이 차차기...
[천자칼럼] 동남아시아의 '세습 민주주의' 2024-02-15 17:38:42
전 대통령의 아들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딸이 2022년 6월 나란히 대통령과 부통령이 됐다. 태국에선 부패 혐의를 받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가문에서 여동생과 매제까지 3명의 총리가 나왔다. 지난해 총선 때 미국 하버드대 출신 40대가 이끄는 야당 전진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이 됐지만 군부 반대로 집권에...
미·필리핀, 남중국해서 '중국 견제' 세번째 공동 순찰 2024-02-10 10:23:05
인도태평양사령부 소속 함정 4척과 필리핀 군함 4척을 동원해 두번째 공동 순찰을 실시했다. 양국 해상 공동 순찰은 '친중' 성향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집권 기간엔 중단됐었다. 후임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는 재작년 6월 대통령에 취임한 뒤 '친미' 노선을 걷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은 1951...
필리핀 전·현직 대통령 갈등…이번에는 '영토 분리' 충돌 2024-02-09 12:36:59
주장을 제기한 두테르테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앞서 대통령실은 "필리핀을 해체하려는 시도를 진압하기 위해 권한과 무력을 동원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마르코스는 두테르테 가문과 동맹을 맺고 재작년 5월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당시 지지율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던 두테르테의...
유엔 보고관, '언론인 위험국' 필리핀에 "피살 대책 마련해야" 2024-02-03 11:56:24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중단됐던 평화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69년부터 시작된 양측의 무장 충돌로 인해 지금까지 4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두테르테가 창설한 공산반군 퇴치 TF는 반정부 인사들을 증거도 없이 공산주의 동조자로 몰아 탄압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후임인...
필리핀 전현직 대통령 가문 '충돌'…두테르테 측, 마르코스 비난 2024-01-29 11:46:00
마르코스 현 대통령은 2022년 당선됐다. 당시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 사라 두테르테가 부통령으로 러닝메이트를 이뤘다. 대선 후보로도 거론됐던 사라는 지지율 조사에서 마르코스를 누르고 1위에도 올랐으나, 부통령으로 나서며 마르코스와 손잡았다. 두테르테 가문과의 '동맹'은 마르코스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
필리핀군, '미사 폭탄테러' 용의자 등 이슬람무장단체 9명 사살 2024-01-28 11:30:57
지장이 없다고 당국은 전했다. 체육관 폭탄 테러가 발생한 마라위시는 필리핀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도시로 과거에 이슬람 무장단체가 점령했던 지역이다. 지난 2017년 5월 IS를 추종하는 무장단체인 마우테가 마라위시를 점령했다. 당시 대통령인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5개월 동안 반...
'中과 갈등' 필리핀 마르코스 "대만은 중국 일부" 유화 신호(종합) 2024-01-24 16:50:37
전날 취재진에 "이는 주권에 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한다"며 "필리핀 정부는 ICC 조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CC는 2021년 9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시절 필리핀 정부가 벌인 마약과의 전쟁을 반인륜 범죄로 규정하고 정식 조사를 추진 중이다. double@yna.co.kr...
'中과 갈등' 필리핀 마르코스 "대만은 중국 일부" 유화 신호 2024-01-24 12:37:23
별도로 전날 취재진에 "이는 주권에 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한다"며 "필리핀 정부는 ICC 조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CC는 2021년 9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시절 필리핀 정부가 벌인 마약과의 전쟁을 반인륜 범죄로 규정하고 정식 조사를 추진 중이다. double@yna.co.kr...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에…중국 함정 정찰 '맞불' 2024-01-05 11:15:22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시절에 중단됐었다. 반면 후임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는 재작년 6월 대통령에 취임한 뒤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면서 양국은 지난해 2월 중국의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공동 순찰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중국도 같은 기간에 해군과 공군 병력으로 '맞대응' 순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