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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코로나19 상흔은 가리고 '영웅과 승리'만 남은 중국 우한 2023-05-11 11:30:01
중국의 방역 완화 후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리원량의 희생을 추모하는 글 수백 건이 쏟아졌지만, 정작 그가 일했던 병원에 그의 정보가 없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병원 정문 앞 상점에 들어가 리원량에 관해 물었더니 "그는 우한 인민의 영웅이자 중국 인민의 영웅"이라면서도 "하지만 우한 사람들은 코로나19라는 악몽을...
美의회, 코로나19 폭로 '살신성인' 中의사에 최고훈장 수여 추진 2023-02-15 05:13:00
공로"라고 적었다. 리원량은 2019년 12월 우한에서 서서히 퍼지던 코로나19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당시 중국 당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심각한 호흡기 질환의 전파 소식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중국 우한중심병원의 안과 의사이던 리원량은 2019년...
中, 춘제 연휴에 사이버 감시단 가동…코로나 루머 감시 목적 2023-01-19 10:12:57
원인을 알 수 없던 폐렴 사태를 두고 의사 리원량은 사스(SARS)와 같은 바이러스의 확산이라고 폭로했으나, 중국 당국은 민심 이반을 우려해선지 먼저 잘못된 정보라고 공격했다. 그러고선 사이버 공간에서 관련 내용을 틀어막는 데 급급한 바 있다. 그 결과, 중국은 코로나19 초기 방역을 놓쳤고 전 세계의 코로나19...
"中 방역 완화에 '우한 코로나 폭로' 리원량 추모 쏟아져" 2022-12-08 17:16:10
의사 리원량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고 AF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AFP는 전날 중국 당국이 방역 완화 정책을 발표한 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리원량의 희생을 추모하는 수백 건의 글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당신 같은 호빗(영화 '반지의 제왕'의 난쟁이 종족)은 없어서는 안된다....
'코로나19 시작점' 중국 우한시, 도심 일부 폐쇄 조치 2022-10-27 09:14:27
발생 사실을 소셜 미디어의 대화방에 올린 의사 고 리원량(李文亮·1986∼2020)이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면서 반성문을 쓰게 하는 이중적인 조치를 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쫓겨났던 '우한 코로나 책임자' 마궈창 우한시 서기를 지난 1월 후베이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자리에 앉힌 데 이어 지난달 제19기 7차...
[다산 칼럼]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의 정치학 2022-06-27 17:28:20
내부 고발자인 리원량의 사망을 계기로 당과 자신의 책임을 문제 삼는 여론이 거세지자 시진핑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전략을 바꿨다. 강력한 봉쇄와 통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인민전쟁”으로 규정하고 당의 기치 아래 대중동원을 시작했다. 이런 동원 체제에서는...
중국 법학자 "위챗 계정 6번째 삭제…시민권 짓밟혀" 2022-02-08 10:53:54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에 경종을 울린 의사 리원량(李文亮)의 죽음을 계기로 정부를 비판하며 언론 자유를 요구했다. 그러자 중국의 사이버 감독기관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곧바로 중국의 주요 소셜미디어 관련 기업에 감독기관을 설치해 감독과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단속에 나섰다. 당시 허 교수의 글을 공유했...
'우한 코로나 책임자' 2년만에 공직 복귀…중국서 비판 쇄도 2022-01-24 12:15:21
리원량(李文亮·1986∼2020)의 사례는 당시 당국의 부적절한 코로나19 대처를 상징하는 사례로 남아 있다. 마 전 서기는 2020년 1월 말 중국 관영 매체와 인터뷰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며 "만약에 조금 일찍 현재와 같은 통제 조처를 내렸다면 결과는 지금보다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우한 봉쇄...
첫 코로나 경고 2년…의사 리원량 '디지털묘지' 찾는 중국인들 2021-12-31 14:40:06
고 리원량(李文亮·1986∼2020) 의사의 '디지털 묘지'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 리원량이 우한(武漢)에서 정체불명의 호흡기 질환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한 지 2주년을 맞은 30일부터 그가 생전 쓰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방문객이 크게 늘며 하루 수천 개의 추모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한...
[특파원 시선] 장잔을 기억하자 2021-11-23 13:10:38
변을 당한다면 제2의 '우한의사 리원량'으로 언젠가 기록될 수 있고, 그의 죽음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이 될지 모른다. 그가 전하려 했던 우한의 편린이 불편했던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장잔에 대해 중국 당국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길 같은 '기자'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