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경에세이] 유튜브 시대와 책읽기 2021-08-31 17:45:21
무척 안타깝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은 강연에서 “유튜브 다음에는 종이책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희망 섞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사람들이 모니터의 이미지가 아니라 손으로 만질 수 있고 감촉이 있는 매체를 그리워한다는 이유에서다. 서늘한 가을 기운이 감도는 요즘이다. 잠시 재생 버튼을...
"교보생명, 보험업을 뛰어넘어 금융투자·문화 기업 거듭날 것" 2021-04-28 12:49:47
펼쳐왔다. 대표적인 결실로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꼽힌다. 금융권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교보도 이와 비슷한 사업모델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동안 관련 업계에서 쌓은 탄탄한 네트워크와 평판...
[고두현의 문화살롱] 세계 3대 문학상, 신인·수학자·무명시인 '이변' 2020-12-04 17:45:09
개 언어로 번역된다. 영국의 맨부커상 상금은 5만파운드(약 7400만원)다. 1969년에 제정됐으니 역사는 짧지만 위상은 높다.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 운영하는 게 차이점이다. 영국 유통회사 부커가 주관하는 부커상으로 출발했다. 2002년 금융기업 맨그룹의 후원 이후 맨부커상으로 바뀌었다가 맨그룹의 후원 중단에 따라...
'맨부커상' 한강 "도서정가제 개악, 책들 죽음 겪게될 것" 2020-10-06 21:19:49
소설《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작가 한강(사진)이 최근 도서정가제 개악 논란과 관련해 “도서정가제가 없어진다면 ‘태어날 수 있었던 책’의 죽음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한강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국출판인회의 지하 강당에서 한국출판인회의와 한국작가회의 주최로 열린...
여성과 음식…연극계 '2色 코드'로 뜬다 2020-01-20 17:46:16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를 무대에 올린다. 벨기에 연출가 셀마 알루이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5월 6일~6월 7일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공연한다. 국립극단 관계자는 “알루이는 지난해 한국을 찾아 한강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여성과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책마을] 나는 이쪽인가, 저쪽인가…무슬림 이민자의 '정체성 검열' 2020-01-02 18:05:28
파이어》의 주제의식을 관통한다. 샴지는 2017년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2018년엔 여성문학상을 받은 작가다. 이 소설은 정치와 종교적 갈등으로 혼란을 겪는 파키스탄 혈통의 두 영국인 이민자 가족의 삶을 그린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국가에 대한 충성 사이의 극복할 수 없는 간극과 뿌리 깊은 편견, 그리고 믿음에 대...
한강·윤흥길·권여선·김연수…간판급 소설가들 역작 쏟아진다 2020-01-02 17:00:56
이야기를 다룬다. 문학동네 관계자는 “맨부커상 수상 이후 한강 소설의 현재를 보여줄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수 작가는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이후 7년 만에 시인 ‘백석’을 소재로 연작소설집을 발표한다. 40대 후반 시골로 유배당해 ‘실패한 시인’으로 살아가야...
[책마을] 갈리아인부터 獨나치군까지…로마 3000년 뒤흔든 일곱 번의 침탈 2019-11-21 18:28:06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코스트상을 받은 작가다. 로마가 수많은 침탈과 홍수, 화재, 지진, 전염병을 겪으면서도 많은 유물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것에 매료된 작가는 15년간 로마에 살면서 과거의 흔적을 품은 도시 구석구석을 알아가고 공부하며 이 책을 썼다. 저자는 로마 역사상 가장...
'문학의 나라' 프랑스, 올해도 각종 문학상 수상작 풍성 2019-11-12 05:31:00
노벨문학상·맨부커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공쿠르상은 장폴 뒤부아의 최신작 '모든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살지 않는다'(Tous les hommes n'habitent pas le monde de la meme facon·롤리비에 출판사)가 차지했다. 뒤부아의 작품은 아멜리 노통브의 '갈증', 올리비에 롤랑의...
노벨문학상 토카르추크 "폴란드 문학 자기검열 우려" 2019-10-16 01:15:48
이름을 올린 여성이다. 현재 폴란드 대표작가로 꼽히는 토카르추크는 지난해 맨부커상을 받았으며, '플라이츠', '태고의 시간들', '야곱의 책들',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토카르추크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