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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2017-12-13 11:04:08
바가 아닙니다." 남명 조식(1501∼1572)은 명종이 1555년 단청현감에 제수하자 사직상소를 올려 관직을 거부했다. 임금이 과거 시험을 보지 않았던 시골의 학자에게 벼슬을 제안했는데, 신하는 현실 정치를 대놓고 비판하는 글을 쓴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강직한 조선시대 선비의 다양한 사직상소를 소개한다. 퇴계 이황과...
[연합이매진] 제주 속살 보여주는 오름과 숲 2017-12-08 08:01:28
명종 29년(1189)에 심었다는 비자나무가 세월의 무게만큼 묵직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키 14m에 둘레가 2m는 넉넉히 될 듯한 이 나무는 2000년도에 '새천년 비자나무'로 지정됐다. 노장다운 기품이 느껴진다. 나무를 안고 숲의 터줏대감으로 살아온 기나긴 세월을 이야기해 보고 싶어진다. 비자나무는 1년에...
제주 감귤 과거시험 조선 '황감제' 재연축제 열려 2017-12-02 14:11:28
할망과 돌고래', 제주민요배우기, 인형극 등도 펼쳐졌다. 황감제는 제주 감귤을 임금에게 진상하면 성균관 유생들에게 감귤을 하사하며 실시한 특별한 과거시험이다. 1564년(명종 19년)에 처음 실시했다. 이 행사는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주도와 서귀포시, 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한의사회, 성균관대학교...
[신간] 원당, 조선 왕실의 간절한 기도처 2017-11-30 17:03:42
명종이 어린 나이에 즉위하자 섭정을 하면서 보우 스님을 봉은사 주지에 임명하고 승과를 다시 시행해 엘리트 승려를 키워내고자 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인 저자는 "구중궁궐에서 벙어리와 귀머거리로 평생을 보내야 했던 왕실 여성들에게 불교는 종교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였다"며 "원당은 유교에서 중시하는...
[연합이매진] 진천 종(鐘)박물관 2017-11-13 08:01:06
코너에서는 곡성 태안사종(1581), 합천 해인사 홍치4년명종(1491), 김룡사종(1670), 홍천 수타사종(1670), 완주 송광사종(1716)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고려 시대 후기의 범종 형식과 중국종의 형식이 결합한 독자적인 형태와 문양을 갖춘 범종이 만들어졌다. 음통이 없어지고 한 마리의 용뉴는 쌍룡으로...
[가을엔 한양도성] 익숙한 듯 새로운 서울 사대문 2017-11-04 09:30:03
있고, 명종 대 공조판서를 지낸 유진동이 썼다는 주장도 있다. 누가 썼든 간에 '숭'(崇)자를 보고 불꽃이 떠오를 정도로 힘이 담긴 글씨라는 점은 같다. 숭례문을 직접 찾아가 이 편액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숭례문만 보기 아쉽다면 서울 중구의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남산 3코스'를...
"존치냐 철거냐"…엄마와 아들 무덤 가른 태릉선수촌 운명은 2017-10-03 07:10:01
태릉(泰陵)과 문정왕후의 아들인 명종과 인순왕후가 잠든 강릉(康陵)의 능역(陵域)을 크게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문화재청은 2009년 조선왕릉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면서 능역 안에 있는 부적합 시설을 모두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태릉선수촌을 비롯해 서삼릉에 인접한 젖소개량사업소, 의릉에 있는 옛 국가정보원...
국가대표 선배들 "진천선수촌 시설 최고…후배들 더 열심히" 2017-09-27 18:24:14
대한민국 체육 문화재로 보존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9년 세계유산에 오른 조선왕릉의 훼손 능역을 보존하라는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문화재청은 문정왕후가 잠든 태릉과 명종·인순왕후를 합장한 강릉 사이에 자리한 태릉선수촌을 철거할 계획을 세웠다. 체육회는 이에 반발해 근대 문화유산인 태릉선수촌의...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시대 개막…'아듀 51년 태릉선수촌' 2017-09-26 14:06:08
조선 왕조 문정왕후가 잠든 태릉과 명종·인순왕후를 합장한 강릉 사이에 자리한 태릉선수촌을 철거할 계획을 세웠다. 대한체육회는 이에 반발해 2015년 7월 태릉선수촌 건물 8개 동의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다. 운동장·승리관·월계관·챔피언하우스·행정동·개선관·올림픽의 집·영광의 집 등 건축물 7동과 운동장 1기...
[서울 근교의 조선 왕릉들] 왜적·화재 '상처' 남은 왕조의 애환 고스란히 2017-09-25 17:01:32
서쪽 언덕에 능이 조성됐다. 하지만 1562년(명종 17년)에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가 중종의 능을 선릉 부근으로 옮겼다.중종의 능침이 풍수지리상 좋지 않고 선릉 동쪽 언덕이 풍수상 길한 곳이라 천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대가 낮아 비가 오면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났다. 결국 중종과 함께 묻히기를 바란 문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