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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불통, 안일한 공천, 메시지 관리 실패…與에 등 돌린 민심 2024-04-10 21:10:59
○중도층도 보수층도 잃어 본격 선거운동 기간에 여당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앞세워 야당을 공격한 것도 패인으로 분석됐다. 과반 정당이 되면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지 제대로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한 위원장도 선거운동 기간 내내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을 비판하는...
'당적 바꾼 정치인' 운명은…김영주·이상민 열세, 이언주 우세 [출구조사] 2024-04-10 21:08:46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이번엔 민주당 후보로 나왔다. 과거에도 당적을 바꿔 당선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진영 전 의원은 보수 정당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불렸지만 복지부 장관 시절 국민연금 이슈를 두고 청와대와 대립했다.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고 민주당에 입당해 용산에서...
"경제·물가 공약 더 꼼꼼히 따져 투표…타협하는 정치 보여달라" 2024-04-10 20:20:56
지역구는 1987년 이후 아홉 번의 선거에서 보수와 진보가 각각 4승, 5승을 나눠 가진 곳이다. 투표소가 마련된 흑석초교엔 온종일 차량이 드나들었다. 전주영 씨(25)는 “여야 모두 동작을 지역구를 중요하게 여긴다는데 정작 주민은 소외된 느낌”이라며 “재개발이 안 된 낙후한 동네가 많은데 그곳을 더 신경 쓰겠다는...
비서관급 이상 참모 10명 중 6명 열세…김은혜 박빙 [출구조사] 2024-04-10 20:00:15
결과에 따르면, 인사비서관을 지낸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용인갑 선거에서 40.1% 득표를 얻을 것으로 예측돼 이상식 민주당 후보(54.4%)과 예상 득표율이 두 자릿수(14.3%포인트) 차이가 났다. 용인갑은 지난 선거에서 세번 연속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당선 됐을 정도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다. 이 후보는 검사...
與 "정청래, 어르신 짐짝 취급했다"…鄭 "악의적 흑색 선동" 2024-04-10 15:09:50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후보가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보수 매체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캡처해 이런 것도 선거법 위반이니 잘 감시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10일 논평을 통해 정 후보가 페이스북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
김어준 "보수 결집 세지 않다" 했는데…오후 확 달라졌다 [신현보의 딥데이터] 2024-04-10 14:40:55
성향 분포 지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기 때문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당 지지층 모두 상대 진영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기 때문에 투표를 많이 했을 수 있다"며 "전체투표율이 높아질 경우 보수층에 유리할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개표는 전국 254곳...
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들 소중한 한 표 행사하셨으면" 2024-04-10 11:53:17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대구 달서갑)와 함께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했다. 투표소는 사저와 1.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남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박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띠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투표소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사무원들에게...
트럼프 '낙태규제 州가 결정' 입장발표후 측근의원과 충돌 2024-04-09 23:46:37
후보 자리를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낙태 관련 입장을 놓고 오랜 '우군'인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과 충돌했다. 낙태에 대한 규정을 각 주의 결정에 맡기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장에 그레이엄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하자 트럼프...
"이준석 골든크로스, 소신파 멸종 막아달라" 2024-04-09 19:03:43
동탄호수공원. 보수 정당 지지자라고 밝힌 70대 남성 이모씨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겸 화성을 후보와 만나 두 손을 꽉 잡고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려면 (이 대표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부터 ‘48시간 무박 유세’에 나선 이 대표 얼굴에는 피곤함이 가득했지만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선거전...
한 표의 가치는 5931만원…최연소 후보는 96년생 2024-04-09 19:02:47
모두 비례대표였다. 최연소 후보인 우서영 민주당 후보(1996년생)는 보수 텃밭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도전장을 냈다. 22대 총선 최고령 후보자는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윤 후보(85)다. 박지원 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81)는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79)와 ‘올드보이’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