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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잠자는 돈만 2400조…'돈 불리기' 기회 날리는 韓 2024-04-18 18:32:18
묻어두면서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고, 청년층의 자산 증식이 상대적으로 더뎠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규성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선임연구원은 “가계 자산이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으로 더 많이 이동하면 부동산 자산 비중이 낮은 2040세대의 소득 증대 효과가 더 커지고 장기적으로 저출산과 노인 빈곤 문제도 완화할...
韓, 배당금에 최고 49.5% 세금…금투세 도입땐 개인 이탈 가속 2024-04-18 18:25:38
“보유에 따르는 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더 가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세 부담이 큰 와중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까지 내년 도입이 확정되면 투자자들이 대거 국내 증시를 떠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공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으로 연간 5000만원 초과...
저축은행 PF 정상화 펀드, 1000억 규모 조성한다 2024-04-18 18:03:40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화 펀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이 중단된 PF 부지 또는 부실채권을 매입한 뒤 사업성을 갖춘 현장으로 개선하는 재구조화에 나선다. 업계가 지난해 9월 조성한 1차 펀드는 지난달 말까지 5개 사업장에 전액 집행됐다. 다른 업권의 PF 펀드와 달리 수익성보다 시장 안정에 ...
거래 회복 조짐에…대형 매물 쌓이는 오피스 시장 2024-04-18 15:52:45
사전 접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부동산 자문사들에 대략적인 수요를 협의해 예상 가격대를 알아본 뒤 펀드 수익자와 매각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대형 매물인 만큼 소화하기 쉽지 않다는 예상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1조원 넘게 자금을 끌어와야 하는 더 에셋의 경우 현대차 등 자금력 있는 SI가 투자 의사를...
1분기 서울 대형오피스 거래 전분기보다 27.6%↑…임대료도 올라 2024-04-18 09:50:59
수준을 유지했고, 임대료도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18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 코리아가 발행한 '2024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거래 금액은 약 3조462억원으로 집계됐다. 1천억원을 넘는 대형 계약이 7건이나 체결되면서 직전...
'자산 8억' 은퇴자…포트폴리오 안바꾸면 12년내 원금 바닥 2024-04-17 18:45:44
평가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도 부동산에 치우친 자산 구성, 지나치게 높은 안전 추구 성향을 국내 가계 자산 배분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진웅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부동산 치중은 고도 성장기에 유효하던 방식”이라며 “해외 주식과 관련한 훈련 및 경험이 부족하다면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간접상품을...
韓, 여전한 '아파트 불패신화'…"가계 자산 80% 부동산 몰빵" 2024-04-17 18:42:04
부동산 투자로 고령화에 대비했지만 결국 주식시장 부양과 펀드를 통해 국민 노후를 준비하는 미국식 모델을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노후 대비의 핵심으로 현금흐름 창출을 꼽았다. 그는 “예를 들어 강남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도 3분의 1만 잘라서 현금화하기는 어렵다”며 “금융자산과 적절한 균형을...
韓도 ISA 혜택 강화 나섰지만…국회서 개정안 표류 2024-04-17 18:17:48
때 한국 경제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부동산 쪽으로 대규모 자금이 흘러 들어가는 것”이라며 “언젠가는 고쳐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중 유동성이 소비·투자로 연결되지 않고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 경제 성장, 물가 안정, 금융 안정을 훼손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정부 당국의 이 같은 인식에도 정작...
집값 고점이라는 MZ세대…"2년내 집 살 생각 없다" 2024-04-17 18:06:03
향후 부동산 구입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54.9%로 집계됐다. 부동산 구입 의향이 있는 2030세대 중 2년 내에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밝힌 경우는 23.5%에 불과했다. 나머지 76.5%는 2년 이후에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1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2030세대가 6.5%, 1~2년 이내는 17%,...
2300억 ‘동탄 생활권’ 아파트 개발사업 결국 공매행 2024-04-17 16:18:59
공동주택을 올리기 위해 토지를 매입해 95%를 확보한 뒤 나머지 토지에 매수 청구권을 행사하려 했으나 예상과 달리 토지 보유자의 반발 등으로 인해 95%를 채우지 못했고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PF 자금 경색과 부동산 경기 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류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