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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배상에 배임 우려까지…홍콩ELS '자율배상' 난항 예고 2024-03-12 08:45:47
전반 불완전 판매가 인정되면 과징금을 판매 금액 50%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구체적인 제재 범위와 수준은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추후 결정될 것"이라며 "과징금 부과 여부 및 수준 결정 시 배상 등 사후 수습 노력을 보이면 제재 양정 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일단 다음달부터...
"증권株, ELS 배상 우려 과해…배상액 부담 크지 않아"-다올 2024-03-12 08:19:28
기본배상비율 20∼40%를 적용하는데, 불완전판매를 유발한 내부통제 부실 책임을 고려해 은행은 10%P, 증권사는 5%P를 가중하기로 했다. 김 연구원은 증권주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는 입장이다. 배상액 규모가 은행보다 작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그는 "ELS 발행물의 주요 인수자가 은행"이라며 "은행의 불완전판매에 취약한...
금융권 "배상비율 법적 근거 부족…과도한 시장 개입" 2024-03-11 18:50:32
터져 나오고 있다. 금감원이 정한 배상 비율이 불완전판매 여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나이, 상품 가입 액수 등 법적으로 근거가 없는 기준에 의해 큰 차이가 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이날 발표한 홍콩 H지수 ELS 배상안에 따르면 투자자가 적용받는 배상 비율은 경우에 따라 0~100% 등으로 제각각이다. 특히...
홍콩 ELS 상반기 4조 손실…5대 은행, 1조 이상 물어줄 듯 2024-03-11 18:50:11
상반기에만 최소 1조원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상해야 한다. 불완전판매로 확인되면 수조원의 과징금을 물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18조8000억원이다. 지난달까지 만기 도래액 2조2000억원 중 1조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은행에서 판매된 ...
ELS 위험 못들은 80대, 75% 받아…62회 투자한 50대는 0% 2024-03-11 18:33:46
갑(甲) 은행을 방문했다가 은행 불완전판매로 2500만원을 투자한 경우 배상 비율이 75%로 예상됐다. 은행 기본배상 비율 40%에 내부통제 10%포인트, 금융 취약계층 15%포인트, 예·적금 가입목적 10%포인트를 추가한 값이다. 차감 항목은 투자자의 자기책임 원칙을 적용해 손실 배상액을 줄이는 요소다. 차감 항목 중에선...
홍콩 ELS 배상안 나왔지만...집단소송 불씨 여전 2024-03-11 17:49:40
앞서 리포트에서 설명을 했듯이 금융사들의 불완전 판매 여부에 따라서 배상 비율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어떤 식으로 책임 유무를 따진다는 겁니까? <기자> 고령자 여부와, ELS 거래경험 유무, 가입금액과 누적이익에 따라서 배상 비율을 더하거나 빼겠다는 겁니다....
[사설] 금융사가 ELS 손실 보상하도록 강제…나쁜 선례 또 남겼다 2024-03-11 17:46:05
투자자와 금융사 간 분쟁에 당국이 또다시 나선 것으로 기록된 이유일 것이다. 금융당국은 ELS 처리에서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사실상 중단된 은행의 ELS 판매를 재개토록 하는 일이다. 소비자선택권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 손실 걱정보다 불완전판매 요인을 없애는 것이 당국이 할 일이다. 그게 ‘시장원리’와 ‘투자자...
"가입자 대부분 20~60% 보상"...은행·증권사 초긴장 2024-03-11 17:33:29
검사에서 불완전판매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입자들의 손실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과도한 영업 목표나 부적절한 성과 지표로 판매를 늘려놓고서는, 정작 관리나 운영은 소홀했던 겁니다. 판매사들의 위반 내용에 따라서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투자자별 상황과 자기 책임 원칙에 따라 조정해 최종배상액이 결정될...
[연합시론] 홍콩 ELS 배상기준 발표…고위험거래 제도개선도 서둘러야 2024-03-11 16:36:03
판매·관리 과정에서의 다양한 불완전판매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다. 은행 등 판매사들은 글로벌 주가지수 변동성이 큰 시기에 오히려 영업 목표를 상향 조정하거나 판매 한도를 확대해 전사적 판매를 독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영업점에선 적합성 원칙을 위반하거나 대리 가입, 서류 변조 등의 행태가 속출했다. 고령...
'취임 100일' 조용병 은행연 회장 "금감원 ELS 배상안은 소통 출발점” 2024-03-11 15:49:44
사태의 발생 원인보다는 향후 관련 불완전판매 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소비자법도 통과가 됐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죄송스럽고 또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들이 축적이 돼서 은행권, 더 크게는 자본시장이 발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