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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보상 딜레마…"자기책임 원칙 훼손 우려" 2024-03-07 18:05:09
판매상의 가이드라인이 있는 만큼 '불완전판매'로 인정받을 경우가 10% 수준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당수 투자자들이 배상 범위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형평성 논란도 불가피한데 투자자들이 많고, 액수가 크다는 이유로 배상을 해주는 건 문제라는 겁니다. 투자자의 90%가 재가입자인 상황에서 원금...
자산관리 힘 싣는 우리은행, 특화점포 확대 2024-03-07 17:58:13
불완전 판매에 나선 PB(프라이빗뱅커)는 자격을 영구 박탈한다. 송 부행장은 “고난도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사흘 뒤 다시 가입 의사를 재확인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완전 판매를 실현하겠다”며 “불건전 영업 시 PB 자격을 박탈하는 등 완전 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위 중징계로 물러난 박정림 前 KB증권 사장, SK증권 사외이사 합류하나 2024-03-06 19:20:00
2020년 11월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이 인정돼 작년 11월30일 금융위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박 전 사장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와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부문에서 자진 사임했다. 그러나 박 전 사장은 징계 처분에 불복해 작년 12월 금융위를 상대로 직무정지 징...
"홍콩 ELS 배상 0~100%까지"…발행량은 '반토막' [이슈N전략] 2024-03-06 19:08:40
연계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불완전 판매 논란까지 불거지자 올 초부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하나둘씩 ELS 판매에 손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홍콩 ELS의 만기 상환 금액이 10조 원에 넘게 집중돼 있는데요. 현재 손실률을 적용하면 5조 원이 넘는 손실이...
홍콩 ELS 후폭풍…"방카도, ELB도 백약이 무효" 2024-03-06 15:24:54
연구위원은 “ELS사태를 포함해 불완전판매 이슈가 불거지게 되면 은행권에서 투자상품 판매가 위축될 수밖에 없지만,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봤을 때 은행 전체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출영업을 통한 이자수익 중심의 구조가 수익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공농성 화물연대 간부 구속 2024-03-06 07:01:17
이 연소탑은 불완전 연소한 가스를 태워 독성 등을 없애고 대기로 배출하는 굴뚝이다. 이들은 폭력 사건에 연루돼 퇴사한 조합원 복직 등을 한국알콜 측에 요구하며 보름 동안 농성하다가 건강 문제와 협상 등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쯤 농성을 풀고 내려왔다. 경찰은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해 그동안 조사를 벌였다....
"2억에 1억 더"…설계사 쟁탈전에 보험혁신 뒷전 2024-03-05 18:02:50
피해 전가” 우려문제는 불완전판매와 부당 승환계약이다. 승환은 설계사가 기존 회사에서 모집한 고객 계약을 다른 보험상품으로 갈아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설계사들은 이직 후 3년 내 스카우트비만큼 신규 계약을 따내야 한다. 설계사들이 스카우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고객에게 손해인 부당 승환을 일으킬...
이복현 "홍콩ELS, 일괄 배상 없다…분담 기준안 11일 발표" 2024-03-05 10:14:54
이 원장은 불완전판매 사례와 관련해 "ELS는 20년 가까이 판매된 상품이고, 판매 시 과거 손실 실적을 고객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하지만 특정 금융 회사는 2008년 금융 위기 등 특정 시기를 빼고, 10년에 한해서만 손실을 분석해서 손실률이 0%에 가까워 보이도록 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재가입자 손실과 관련해서는...
이복현 "홍콩ELS 일괄배상 없다…배상비율 0~100% 가능" 2024-03-05 09:49:10
기준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회사들의 H지수 ELS 불완전판매 사례들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 이 원장은 "ELS는 20년 가까이 판매된 상품이고 과거 수익·손실 실적을 분석해 고객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그러나 특정 금융회사는 해당 상품을 만든 증권사에서 '20년 실적을 분석하며 20% 이상의 손실 난 구간들이 8%...
다수결의 함정…왜 자꾸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당선될까 2024-03-04 17:47:19
정책이 비슷해지는 것이다. 197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케네스 애로는 민주적 의사 결정의 어려움을 ‘불가능성 정리’로 설명했다. 완벽하게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 결정 방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수결은 불완전한 제도지만, 그보다 나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수결이 다수의 독재로 변질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