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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韓 압축 성장 비결은 기업·정부의 공생관계" 2024-04-12 19:05:21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그대로 가지되 세계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편적인 평등과 인권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이 태동했다. 저자는 이를 일컬어 ‘시민 민족주의’라고 정의했다. 저자가 국내 경제 발전의 역사를 분석하는 시각도 상당히 정확하다. 서구 국가들이 100년, 200년 동안 이룩한 발전을 한국이 불과 20~3...
홍준표 "깜도 안되는 것을 데리고 와서는…" 한동훈 작심 비판 2024-04-12 09:06:48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느냐"고 되묻고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앞에서 셀카 찍던 것뿐이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 제2의 윤석열 기적을 노리고 한동훈을 데려온 것이었는데 국민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느냐"면서 "(전략도 없이) 참 답답한...
고개숙인 한동훈 "오롯이 제 책임…깊이 반성" 2024-04-11 18:50:43
답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향후 계획에 대해 “공공선을 위해 정치라는 무대에서 나라와 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는데, 이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많다. 정치권에선 선거 패배 책임을 지게 된 한 위원장이 당장 당권을 장악하기는 어려운 만큼 정국 변화에 따라 기회를 엿볼 것으로...
홧김에 투표 용지 찢고, 소란 피우고…총선날 각지서 '소동' [종합] 2024-04-11 17:53:01
운동을 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1명이 적발돼 이 중 1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정선거·사전운동 2명, 투표지 촬영·훼손 2명, 금품수수 1명,...
"6411버스 멈춰서나"…심상정도 정계 은퇴, 위기의 정의당 2024-04-11 17:22:37
노동조합과 영남의 공업지대, 시민사회단체를 기반으로 한 정의당 진보 정치가 한계가 부딪혔다는 평가도 일각에서 나왔다. 총선 전 박원석 전 의원과 류호정 전 의원, 조성주 전 정책위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정의당의 한계를 지적하며 탈당했다. 박 전 의원 등은 "정의당은 실패했다. 정의당의 비전과 정책, 실천은...
"신병부터 죽어나간다"…전쟁 장기화에 이스라엘 징병제 딜레마 2024-04-11 16:04:29
시민운동단체 이스라엘 호프쉬트의 우리 케이다르(39) 대표는 "이건 한 세대를 바꿔놓는 상황이다. 매일 사람이 죽어간다"면서 자신이 다닌 고교에서만 10명이 넘는 졸업생이 전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인구가 930만명으로 많지 않은 편인 까닭에 많은 이들이 가족이나 지인이 숨지거나 다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대통령 불통, 안일한 공천, 메시지 관리 실패…與에 등 돌린 민심 2024-04-10 21:10:59
○중도층도 보수층도 잃어 본격 선거운동 기간에 여당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앞세워 야당을 공격한 것도 패인으로 분석됐다. 과반 정당이 되면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지 제대로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한 위원장도 선거운동 기간 내내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을 비판하는...
與 명품백·대파 논란, 野 비명횡사·막말 파동…표심 뒤흔든 순간들 2024-04-10 21:05:07
조국혁신당 등 야권의 승리로 끝났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에 불과했지만 결과는 훨씬 전부터 발생한 사건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졌다.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그 서전(緖戰)이었다. 이후 6개월간 선거 국면을 바꾼 결정적 장면들을 돌아봤다. (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총선을 정확히 반년...
'대파·조국혁신당·의정 갈등'…'22대 총선' 가른 결정적 장면 2024-04-10 16:23:31
운동 기간은 13일에 불과했지만, 결과는 훨씬 전부터 발생한 사건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그 서전(緖戰)이었다. 이후 6개월간 민심을 출렁이게 하며 선거 국면을 바꾼 결정적 장면 10개를 돌아봤다. ①강서구청장 보궐선거총선을 정확히 반년 앞두고 치러진...
"감기·몸살 정도는"…비대면 진료 이용 6배↑ 2024-04-10 14:35:58
시민단체인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비대면 진료는 대기업들의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라며 "필수의료를 더 붕괴시킬 의료 민영화, 시장화, 규제 완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 연합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도 "비대면 진료 확대안은 '의료인·영리기업 특혜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