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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유시민, 낄낄거릴 일이냐" 저격…진중권 '시학' 언급 2019-12-30 14:21:56
분석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인용하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공 작가는 친문세력이 씌운 '정서적 프레임'에 과도하게 빠져 어느새 자신과 조국 가족을 동일시하게 됐다"면서 "그의 눈에는 조국이 '사소한 실수'(하마르티아)의 대가로 부당하게 몰락한 오이디푸스처럼...
'책 읽어드립니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2019-12-17 18:57:00
지상주의에서 공리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공동체주의까지 철학자들의 정의를 현실 세계에 끌고 온 흥미롭고 도발적인 역작으로 꼽힌다.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된 마이클 샌델이 30년 동안 강의한 것을 엮은 책으로, 국내 대형서점 최초 인문학 분야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영미권에서 10만부가...
[책마을] 고대 그리스인은 체육관, 로마인은 목욕탕서 책 읽었다 2019-11-14 18:05:01
최고의 아리스토텔레스 도서관 자료도 모두 가져왔다. 그 결과 부루치움은 역사·법률·수학·과학·문학 등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하는 파피루스 두루마리 40만~70만 장을 소장했다. 오늘날 300쪽 분량의 종이책으로 환산하면 13만 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라고 한다. 문헌정보학자인 윤희윤...
[전문가 포럼]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 거짓말 심리 2019-10-30 19:03:52
현상에 힘입어 더 확대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얘기한 “처음 진실에서 약간 벗어난 것이 나중엔 몇천 배로 늘어난다”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무엇이 진짜이고 거짓인지 판별이 쉽지 않다 보니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이런 혼란 속에 거짓이 거짓을 낳으면서 점점 더 불안정한 사회가 돼 가고 있다....
헤아림이 없는 크레온 왕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 비극의 주인공은 오만·아둔·복수로 파국을 초래하죠 2019-10-28 09:00:22
돌이킬 수 없어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다. 하마르티아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 비극을 비롯한 문학 및 예술작품의 내용과 기준을 정의한 《시학》에서 비극의 주인공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성격을 하나의 그리스 단어로 표현했다. 바로 ‘하마르티아(hamartia)’다. 비극의...
쇼펜하우어는 의지(意志)를 금보다 귀한 가치로 여겨…자신을 위해 숙고하고 그 숙고를 실천하는 삶 살아야 2019-10-21 09:01:04
진행된 이야기를 전복시키는 ‘반전(反轉)’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 비극의 내용과 구성을 다룬 《시학》에서 비극 주인공의 운명, 특히 혈연으로 복잡하게 얽힌 진실을 마주해 그 실상을 발견하는 ‘깨달음’(그리스어 ‘아나그로리시스’)을 통해 사건이 걷잡을 수 없게 전개되는 ...
[책마을] 실패한 조직의 공통점은 구성원들의 '침묵' 2019-10-10 17:18:43
조사를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라고 부른 이 프로젝트는 사회학자, 조직심리학자, 엔지니어, 통계학자 등이 모여 ‘무엇이 팀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가?’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실험이었다. 연구자들은 구성원의 학력, 성비 균형 등 다양한 가설을 두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정의라는 개념은 개인과 국가에 때로는 다르게 적용 독재자 크레온과 안티고네는 두 종류의 정의 보여주죠 2019-09-30 09:00:33
장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을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모든 도시국가는 일종의 공동체이며 모든 공동체는 선(善)을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선의 실현이다. 모든 공동체가 선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모든 공동체의 으뜸은 국가 또는 국가 공동체(politike koinonia)다.”...
현명한 사람은 세상이 그어 놓은 이분법에 매몰되지 않죠…고대 그리스인은 '현명'을 인간과 문명의 핵심으로 여겨 2019-09-23 09:00:27
후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튀라노스를 나쁜 통치자로, 왕이란 의미의 ‘바실레이오스’를 좋은 통치자로 구별했다. 이 구별은 로마시대로 이어져 라틴어 ‘티라누스(tyrannus)’는 ‘불법 통치자, 독재자’란 의미로 전락시키고 ‘왕, 통치자’는 ‘렉스(rex)’란...
비극 공연 통해 배운 배려…그리스 민주주의 정착시킨 '씨앗' 2019-09-20 17:16:45
문화가 민주주의라는 정원의 내용이라면, 문명은 그 정원의 외형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조온 폴리티콘(zoon politikon)’, 번역하자면 ‘도시 안에서 거주하는 동물’이라고 정의했다. 인간은 ‘도시’라는 물질적이며 추상적인 원칙이 없다면 자신의 욕망대로 활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