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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간에 대한 연민…문명과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힘 2019-09-06 17:35:57
혹은 ‘도덕’이라고 부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서 그리스 비극의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에토스’를 꼽았다. 에토스는 그리스 비극에서는 등장인물 혹은 배역을 뜻한다. 비극 공연에 투입된 배우가 자신의 배역을 망각한다면 그 연극은 실패하고 만다. 무대에 등장한 배우들은...
침팬지가 키웠던 '벨로'는 인간사회 적응 못했죠…'인간은 사회적 동물'…타인과 상호작용하며 살죠 2019-09-02 09:00:56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이렇게 정의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 말인즉,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회란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형태의 인간 집단”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로 이뤄진다. 다시 말해,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
로고스’와 ‘미토스’는 진리에 접근하는 두 가지 방식…서구문명은 로고스를 문명 건설의 ‘벽돌’로 여겨 2019-09-02 09:00:33
르네상스 사상과 후기 중세 사상들, 신플라톤주의,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신비주의를 결합해 중세 시대를 마감하고 르네상스 시대를 연 가교 역할을 한 인문학자다. 피코는 이 연설문에서 인간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를 찬양한다. 그는 그 성과를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인간의 신적인 개성인 ‘존엄성’이라고 부른...
진정한 리더는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지 않는다 2019-08-15 18:25:05
용기의 부산물이다. 용기는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용기 같은 성격은 습관으로 이뤄지며 습관은 반복된 행동을 통해 형성된다”고 말했다.조직에서 존재감을 갖는 일은 복잡한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질이다. 이런 의미에서 존재감을 ‘리더십’이란 단어로...
자신의 이익만 좇는 '오만한 자'…위험을 모르는 장님이 된다 2019-08-09 17:06:07
입장에서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민교육이었다.‘과녁 빗나가기’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 13, 1453a9~10, 15~16에서 주인공의 치명적인 실수를 언급한다. 그는 비극적 주인공의 치명적 실수를 그리스어로 ‘하마르티아(hamartia)’라고 불렀다. 하마르티아의 원래 의미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
사랑은 용기·믿음 그리고 훈련 없이는 소유할 수 없는 보물 2019-07-26 17:15:51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힌트를 얻어 ‘무절제’를 이탈리아어로 ‘인콘티넨차(incontinenza)’라 불렀다. 이 말의 원래 의미는 ‘요실금’이다. 인간이 자신의 정신을 다듬지 못하고 영혼을 돌보지 않으면 요실금처럼 품격을 망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 현대인들은...
비극에서 배운 '자유'의 가치…아테네 공동체 하나로 묶었다 2019-06-28 17:08:42
빠진다.‘공포와 연민’이 장면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언급한 그리스 비극의 정의와 효과를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은 ‘(행위를 동반한) 연습의 재현(再現)’이라고 정의했다. 엘렉트라가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는 고통은 단순한 상상력이 아니라 실재다. 그녀의...
가족애·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국가권력과 수시로 충돌…헤겔 "국가권력과 개인 인권 갈등이 근대정신의 씨앗" 2019-06-24 09:00:31
공격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저서 《정치학》에 이 작품을 인용하며 정치철학의 근간을 설명했다. 《안티고네》는 서양의 근대정신을 구축하는 뿌리가 됐다.근대정신 탄생의 씨앗19세기 유럽의 시인과 철학자, 학자들은 근대정신을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에서 찾았다. 그들은 《안티고네》가 그리스...
절망의 순간 펼쳐지는 반전…"오레스테스가 살아있어요" 2019-06-21 17:20:58
‘복잡한 구성’은 반전과 대오를 모두 품는다.아리스토텔레스는 ‘페리페테이아(peripeteia)’란 그리스어를 사용해 반전의 의미를 표현했다.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은 반전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환경이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급반전돼 절망적인 상태로 빠져든다. 그의 주위(페리)가 꽉 막혀...
습관의 노예 벗어나 그 주인으로 살아가기 2019-06-19 09:45:44
있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습관은 오랫동안 반복한 행위로 결국 인간의 천성이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은 현대 들어서도 변함이 없다. 미국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 삶이 일정한 형태를 띠는 한 우리 삶은 습관 덩어리일 뿐이다"고 했다. 늘 입은 옷을 바꾸기 쉽지 않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