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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경영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 2024-04-30 18:18:57
정지은 인물은 따로 있다. 바로 ‘아빠 친구’다. 작고한 창업자의 절친이자 2대주주인 한 금형업체 오너가 아들들을 지지하면서 딸이 추진하던 통합작업은 무산됐다. 한때 대한민국 1위 제약사였던 한미약품의 운명이 굴착기와 금형부품 사업에 평생을 몸담아온 사업가의 손에 정해졌다. 가족들의 난장, 기업은 어쩌나요즘...
KT, 첫 분기배당…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2024-04-30 16:20:52
KT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운영한다. 간단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지급되는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주주 편의성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다. 기존에는 우편물을 통해서만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어린이날 '황금연휴' 어디가지? 티맵이 알려준다 2024-04-30 10:25:43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어린이날 티맵 주행 데이터 1위는 스타필드 하남이 차지했다. 주로 복합쇼핑몰이나 아울렛을 찾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관광수산시장(9위), 노량진수산시장(23위) 등 전통시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신무기 내놓는 KT…'제2 우영우' 백종원 카드로 '승부수' 2024-04-29 18:12:01
꼽았다. 백종원이 출연한 대표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매운맛으로 알려졌다. KT스튜디오지니는 IP를 대만, 독일, 몽골 등에 현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 드라마를 판매하고 유통하던 것을 넘어 콘텐츠 공동 제작, 리메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美와 수준 격차 447년" 까마득한데…한국 상황에 한숨만 2024-04-26 18:26:56
항목을 일련번호 등으로 대체한 가명정보로 나뉜다. 다른 정보와 결합해도 누구에 대한 데이터인지 추측할 수 없도록 속성값까지 바꾼 정보는 익명정보로 불린다. 특정인의 4월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 ‘56MB’를 ‘100MB 미만’으로 바꾸는 식으로 속성값을 범주화하는 게 일반적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가명정보 활용 제동…'데이터 경제' 가시밭길 2024-04-26 18:23:47
‘처리 정지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한국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인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가명 정보 활용이 막히면 향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 산업 전반의 발전이 저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가명정보 도입 4년…정부도 관리 손 놔 2024-04-26 18:08:24
을 추진하는 과정이 복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명정보 결합을 신청하려는 개인정보 처리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결합전문기관은 결합키관리기관이 생성한 ‘결합키연계정보’를 이용해 가명정보를 결합해야 한다. 결합한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반출심사 절차도 거쳐야 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AI로 웹툰 홍보 쇼츠 만든다"…IP 알리기 나선 카카오엔터 2024-04-25 14:48:38
콘텐츠제작사(CP)가 쇼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AI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SNS에서 선보인 웹툰·웹소설 쇼츠보다 제작 기간,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전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박 대표는 “타깃 마케팅과 AI 기술을 강화해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화웨이는 어떤 회사…中 휩쓰는 '애국 소비' 열풍의 중심 2024-04-23 18:45:56
관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7041억위안(약 134조원) 매출을 올린 거대 기업인데도 상장하지 않아 지배구조가 폐쇄적인 점도 의심을 증폭시켰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의 반도체 제조를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먹고 살 걱정 말라" 파격 대우…직원들에 막 퍼주는 회사 2024-04-23 18:45:03
있다. 보증금도 없다. 회사가 주변 아파트를 사들인 뒤 연구인력에게 저렴하게 빌려준다. 3년 이상 일한 연구원은 시세의 20%만 내면 아파트 주인이 될 수 있다. 출퇴근도 화웨이가 신경 쓰는 대목이다. 베이징 상하이 우한 등 중국 명문대가 있는 곳에 R&D센터를 지은 이유다. 둥관·선전=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