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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는 '악덕기업'인가요?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4-19 17:11:27
규제 개혁이라곤 먼나라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산업이 됐습니다. 카드사는 정말 서민들의 등골만 빼먹는 악덕기업에 불과할까요? ◆ '고금리' 카드사에 대한 날선 시선 카드사들에 대한 날선 시선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00년대 초반 발생했던 일명 '카드대란 사태'입니다....
"기금 고갈 몇 년 미루는게 개혁이냐"…시민 질문에 진땀 뺀 공론화위 2024-04-14 18:55:44
모수개혁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복수의 시민대표는 “결국 미래 세대 누군가는 30%가 넘는 보험료율을 내야 하는 안이 개혁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취지로 질문했다. 공론화위가 시민대표단에 제안한 두 가지 방안 모두 기금 고갈을 막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론화위는 앞서 시민대표단에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로...
저출생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4-13 07:00:00
부담, 조세수입 감소, 사회복지 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데다 나아가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가계의 자산수요 변화로 금융시장 충격까지 예견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 예측하고 있는 변화 중 하나는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저축률 하락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정책과제 수백개 '제로베이스' 선별…시험대 서는 기재부의 시간 2024-04-07 06:31:10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R&D 시스템 개혁과 혁신·도전형 R&D 투자 확대'를 주요 뼈대로 제시했다. 오는 5∼6월 분야별 전문 위원회 검토, 과학기술혁신본부 예산 배분·조정을 거쳐 최종적인 수치가 8월 말 편성되는 예산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난해 31조1천억원에서 올해 26조5천억원으로 줄었던 ...
"비급여·실손 통제 못하면, 건보재정 파탄" 2024-04-05 18:21:21
개혁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중장기 개혁 과제’를 발표했다. 신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건보 재정은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2030년대 0%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된 상태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지금처럼 7% 이상으로 유지할 수 없다”며 “이미 조세와 사회보험료를 더한...
암참 대표단, 최상목 부총리 예방…경영환경 개선방안 논의 2024-04-02 16:19:03
검토하고, 조세 집행의 예측가능성 증진과 디지털 규제 완화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추진한 186건의 경제 형벌규정 개선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추가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거침없는 규제 개혁을 통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기업 임투공제·출산장려금 비과세…경제 살리려면 최우선 해결을" 2024-03-31 18:25:26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대형마트의 평일 영업 허가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3대 개혁 조속히 추진해야”경제학자들은 잠재성장률 하락과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지연, 내수 침체, 과도한 가계부채 등을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특히 총선이 끝난 뒤 지금까지 미뤄진 3대 개혁을 정부가 서둘러 추진해야...
"진짜 할 수 있겠어?" 속전속결 진행된 부담금 개편 '막전막후' [관가 포커스] 2024-03-29 15:37:06
때문이다. 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조세저항을 피할 수 있는 데다 국회 통제를 적게 받는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에 소극적이었다. 특히 부담금은 일반회계 대신 기금 또는 특별회계에 귀속돼 사업비 확보가 쉽다. 예산 편성권을 쥔 기재부 예산실도 부담금 구조조정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재부는 시간을 끌수록 부처들의...
"새 국회, 글로벌 스탠더드 뒤처진 韓 경영환경 개선해야" 2024-03-27 15:02:33
개혁을 추진하는 데 새 국회가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 40% 이상이 노동정책과 한국만의 독특한 규제를 주요 위험 요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기업 지역본부 소재지로...
[다산칼럼] 선거의 해, 재정개혁이 필요하다 2024-03-26 17:36:48
개혁을 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재발하고 재정 적자 문제를 방치하면 국가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정개혁을 위기 해법으로 제시하면서 인플레보다 더 큰 위험 요인은 정치라고 지적했다. 기축통화국임을 과시하면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음을 거론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