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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先구제 가능한가…정부 "3조∼4조 소요 가능성"(종합) 2024-04-24 15:29:18
못한 세입자에게 대신 내어준 뒤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회수하는 '대위변제 회수율'이 10%대에 그치고 있는 데다, 경·공매에 비슷한 전세 피해 주택이 다수 나와 있어 낙찰 가격이 크게 깎일 수 있어서다. ◇ '최우선변제금'만큼은 구제하자는 취지인데…모호한 법 조항 선구제 후회수는 HUG 등...
전세사기 피해자 先구제 가능한가…투입예산 추계도 천차만별 2024-04-24 12:13:2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국토연구원 주최로 '전세사기 피해지원의 성과 및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는 피해지원 '성과와 과제'였지만, 논의는 특별법 개정안의 '선구제 후회수' 방안에 집중됐다. '선구제 후회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이 전세보증...
위헌 소지도 무시…더 세진 巨野 '입법독주' 2024-04-23 18:23:00
다른 사기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우려되는 전세사기 특별법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이들 법안을 5월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175석을 포함해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한 22대 국회에서도 이 같은 ‘야당 독주’는 반복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돼 폐기된 노조법 2·3조...
[단독] "100억 걸려도 2년, 남는 장사"…사기범죄 1위는 20대 2024-04-22 18:31:31
유명인 사기도 늘고 있다. 지난해 8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유모씨(30)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지인들로부터 113억원을 가로채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일부 피해액을 돌려준 그는 징역 2년6개월의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경찰은 트렌드에 따라 급진화하는 사기 범죄를...
퇴근해놓고…매크로 돌려 수당 챙긴 공무원 2024-04-21 14:33:07
등 행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의 설치와 사용 방법을 알려준 혐의(사기 방조 등)로 함께 기소된 부산시 공무원 B씨 역시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받았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성추행 혐의' 허경영, 포토라인 서나…경찰 "소환조사 불가피" 2024-04-18 21:03:57
"사기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경우 확보해야 할 자료가 많고 분석에도 상당 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허 대표의 신도 20여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 중 17명에 대해 수사를 완료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누구나 듣는 순간 눈물이…파바로티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2024-04-18 17:51:23
네모리노에게 물려준 것. 금상첨화라 했던가? 아디나는 네모리노가 군인이 되면 주는 지원금으로 약을 사기 위해 입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한다. 이때 절로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네모리노가 부르는 노래가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다. “그녀가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요/나를 사랑하는 게...
[사설] 제2 양곡법 본회의 직회부…巨野의 포퓰리즘 본색 2024-04-18 17:43:48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도 다음달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나랏돈으로 전세금을 돌려준 뒤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토록 하는 이 법안은 다른 사기 피해자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고 사적 계약에 국가가 개입해 반시장적일 뿐 아니라 위헌 논란도 크다. 민주당이 다음주 본회의에 직회부하겠다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옵티머스 사기 발판' 전파진흥원의 투자 주도한 간부에 실형 선고 2024-04-18 11:26:45
준정부기관의 기금운용 총괄자가 사적 관계를 이유로 절차를 무시하고 검증이 안 된 투자상품에 투자하도록 해 기금 운용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했다"며 "그런데도 다른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록상 피고인이 투자의 대가로 직접적인 사적 이익을 취한...
70명 울린 140억대 전세사기...징역 18년 '엄벌' 2024-04-16 15:34:23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3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2019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수도권 지역의 다세대주택을 무자본 갭투자로 사들이고 임차인 70명에게 144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최씨가 갭투자로 259채의 빌라를 소유하게 됐지만...